전문가들 사이에서도 의견이 갈린다




필자는 항상 궁금한 것이 많았고, 궁금한 것을 못 참는 성격이다. 어릴 적 학교 다닐 때 부터 친구든지, 선생님이든지 항상 질문을 많이 했다. 그리고 지금까지도 질문하는 성격은 어딜 가시지 않았다. 이렇게 질문을 많이 함으로써 어른들은 궁금한게 있으면 언제든 좋으니 물어보라고 하지만 속마음은 겉과 다르다는 것을 조금 성장 이후에 깨달았다. 사람들은 질문이 많은 사람을 때에 가려서 좋아한다. 항상 질문만 하면 귀찮게 보는 사람들도 굉장히 많다. 최근에는 MOOC와 관련해서 어떤 전문가는 MOOC는 망한 사업이라고 했고, 다른 전문가는 MOOC가 가까운 미래에 40% 이상의 대학을 대체할 것이라고 단호하게 예언했다. 두 전문가는 심지어 완전한 동일한 전공은 아니더라도 비슷한 분야와 공통적으로 공부한 것이 많이 겹치는 편이었다. 그리고 학력 수준, 나이는 비슷한 수준이고, 학부 졸업학교는 같았다. 이렇게 다를 수 있을까라고 생각했다.

 한 분야의 같은 전문가여도 생각하는 수준이 다르고, 생각하는 방식이 다르다. 생각은 어떻게 형성되는 지 궁금해졌다. 같은 학교, 같은 학부라면 최소한 학업적으로 학습한 부분은 거의 동일할텐데 말이다. 나는 한 분야의 같은 전문가여도 이렇게 생각이 크게 다른 것을 보고 조언을 구할 때 조심해져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필자는 굉장히 안정한 것을 좋아하고, 조심스러운 성격이다.) 본인이 궁금한 점을 해결하고자 같은 분야의 전문가를 찾아간도 해도 도움이 될 수 있지만 맹신해서는 안될 것이다. 전문가마다 같은 분야여도 생각하는 방식이 다르기 때문. 진정 중요한 조언을 구하고자 한다면 전문가 한 두 명으로는 어려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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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MOOC 문제점 / 후기


  지금까지 K-MOOC 강의를 적지 않게 들었던 것 같다. 지금까지 총 청강 3개, 정규 수업 5개를 수강했다. 세금 5,000억원을 들여서 제작된 KMooc의 문제점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물론 KMOOC의 취지나 의도를 비판하려는 의도는 없다. KMOOC는 대한민국 국민이라며 누구나 무상 고등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제작된 온라인 무상 고등교육 웹사이트이다.) 이렇게 좋은 목적으로 시작한 KMOOC이지만 아직까지 문제점이 많다. 정규 수업을 다 마치고 이수증을 발급 받을 수 있는 grade 점수 이상으로 수료하면 이수증을 발급 받을 수 있다. 하지만 어떤 대학은 KMOOC에 동영상 강의를 업로드만 하지 유지 / 보수 / 관리를 하지 않는다. 예를 들어, 동영상 강의에 대해 질문이 있으면 discussion 토의 카테고리에서 수강생이라면 누구나 질문을 할 수 있고, 메일을 작성할 수도 있는데 아무리 댓글을 올리고, 질문 게시판에 질문을 하고, 이메일을 보내봐도 조교는 답이 없는 경우가 있었다. 또한 공지 게시판에 게시된 이수증을 발급 가능한 시기 보다 훨씬 지난 후에도 이수증 발급이 불가능한 경우도 있었다. 실례로 어떤 수업의 종강일이 두 달 지난 후에야 이수증을 발급받을 수 있었다. 어떤 이는 Q&A 게시판에 자신은 회사와 대학원에 제출해야 하는데 이수증이 언제쯤 발급되느냐고 물어도 TA는 아무 대답이 없었다. 또한 가장 많이 느낀 KMOOC의 단점은 KMOOC 수업은 교양 수업에 초점이 맞춰져 있는 느낌이었다. 전공이라고 해봐야 심화과정은 거의 없었고 대부분 개론(intro course)이었다. 교양 수업도 책 한권 정도 읽어보면 알 수 있는 정도 수준의 수업이다. 예를 들어, '디자인 프로세스', '서양 철학 개론' 등등.. . 마지막으로는 KMOOC 이수증이 미래에 어떻게 쓰일지 아무도 모른다는 사실. (나중에 정리해서 더 자세히 써야겠다. 머리 속에서 아무렇게나 생각해서 쓰려고 하니 너무 막 쓴 것 같다.)

[요약]

1) 적극적이지 못한 학생과 TA와 교수와의 소통.

2) 이수증 발급이 늦는다.

3) 대부분 교양 수업이다. 심화 과정을 찾기가 어렵다.

4) 이수증이 어떤 역할을 하는지 모른다.

내가 경험한 문화의 차이

한국인이라면 어릴적 부터 간접적으로 다양한 문화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다. (물론 모든 한국인이 그런 것은 아니고 수도권에 살거나, 평소에 유튜브 영상을 보거나 그런다면 좋든 싫든 미디어에서 다른 나라의 문화도 간접적으로 알 수 있다. 또한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수업시간에 사회를 배운다면 한중일 관계나 해외의 사회 문제를 배울 수 있다.) 필자는 한국인임에도 불구하고 한국 문화 중 적응하기 어려운 문화가 조금 있었다. 그것은 계급문화였다. 계급문화라고 하면 군대 혹은 기업 조직에나 있는거 아니냐 라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아니었다. 한국은 어디에서나 계급 나누기를 한다. 군대에서는 실제 계급, 기업 조직에서도 실제 직급, 학교에서는 학년 혹은 나이, 봉사단체에서도 학벌 혹은 나이 등등 항상 보이지 않는 계급이 존재했다. 그리고 그 계급에 맞는 행동을 해야 했다.

 필자가 만약 기업인이라면 기업의 일원으로서 기업 문화를 따르는 것이 백번 맞다. 하지만 순수히 공부를 하고 봉사를 하려는 입장에서 나이가 어리다는 이유로 가끔은 "어려서 모른다." 라는 무시를 받거나, 막내라는 이유로 뒷정리하는 것이 당연시 되고 이런 사소한 것들이 조금 어려웠다. 분명 같은 사람이고 나이차도 많이 나지 않는데 (그들에게는 장난이고 사소하겠지만) 이런 무시를 받고 나의 책임 보다 더 많은 일에 책임을 져야 한다는 것이 이해하기 어려웠다.

 하지만 이제껏 묵묵히 막내역할을 해온 입장에서 필자 보다 어린 동생들을 보면 평등한 위치에서 바라보고 친구같이 대해준다. 단순히 몇살 어린것으로 계급을 나누는 것이 미개하다고 생각했다. 주위 많은 국가(카스트제도 국가 제외)의 문화를 찾아보니 나이 한 두살로 존댓말을 쓰고 예의를 갖추는 문화는 한국말고 없는 것 같았다. (가까운 일본도 선후배 문화가 있지만 학년과 학과로 선후배를 구분하지  한 두살 나이차로 선후배를 구분하지 않는다고 들었다.) 한국의 이런 문화가 정말 싫었다. 그리고 이런 문화가 없는 다른 문화 (특히 서양권 문화)가 더 좋다는 문화사대주의사상을 갖게 됐었다.
 
 필자는 좋은 기회로 미국에 갈 수 있었다. 미국에서 미국인들과 몇달 살아보고 한국에서도 미국인 및 이민자들과도 살아봤다. 좁혀지지 않는 문화 차이가 존재한다는 것을 알았다. 미국인뿐만 아니라 해외 사람들은 한국인과 다르게 모르는 사람이어도 마치 이전에 알고 지내던 사람 처럼 공공장소에서도 말을 걸고 대화를 하고 한다. (모든 사람이 이런 것은 아니다. 모르는 사람이 공공장소에서 자신에게 말 거는 것을 싫어하는 사람도 있었다.) 나에게도 이런 경우가 많았는데 나도 썩 좋진 않았다. 이유는 나는 혼자 있어도 생각을 많이 하는 편인데 누군가 방해하는 느낌을 받았기 때문이다. 한국은 남의 시선을 많이 신경쓰는 편이라고 생각했다. 반면에 서양권 사람들은 남의 신경을 거의 안 쓴다. 의복, 옷차림에 대해서만 이야기 하는 것이 아니다. 한국에서 자라왔다면 최소한 눈치라는 것도 생기고 누군가 자고 있다면 밖에 나가서 전화 받고 조용히할 것을 기대할 수 있는데, 서양권 친구들은 노크도 없이 방에 들어와서 부엌, 휴게실을 놔두고도 방에서 피자를 먹고 치우지 않는 등 전반적인 부분에서 모두 신경을 안 쓴다는 점에서 충격이었다. 같은 방 사람 중 나만 예민하게 구는 것인지 다른 외국인들은 정말 신경을 안썼다. (방에서 냄새도 나고 시끄럽고, 방이 더러워 질텐데 어떻게 아무도 신경을 안 쓰는지 이해하기 어려웠다.)

 이뿐만이 아니었다. 같이 살게 되면서 너무 많은 문화충격을 받았다. 방에서 청소하는 사람은 나뿐이었다. 서로 돌아가면서 규칙적으로 청소를 하자고 제안하니 자신은 자기 책상이랑 바닥이 더러우면 자기가 알아서 치운다고 걱정하지 말라고 했다. (방이라도 깨끗이 쓰면 정말 다행이다. 근데 그것도 아닌데 청소도 안한다. 속으로는 엄청 욕했다. 무슨 이런 인간이 다 있냐면서.) 자기 책상만의 문제가 아니고 다른 사람이 더럽게 쓰면 방 전체가 더러워지니까 하는 제안이었는데도 불구하고 말이다.

 나로서는 정말 이해하기 어러웠다. 대부분의 외국인들이 이런 생각인지 아닌지는 엄청 많은 외국인들과 살아본 것이 아니어서 정확히는 모르겠다만 지금까지 조금이라도 같이 살아본 대부분의 외국인들의 생각이 이러했다.

 돌아가서 외국 문화를 간접적으로 말고 직접적으로 한번 강렬하게 겪고 나니, 문화 사대주의는 온데 간데 없이 싹 사라지고 안 좋은 부분만 보이기 시작했었다. 한국의 계급 문화가 안 좋지만 어떻게 보면 막내 생활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주변의 평가도 달라지고 자신에 대한 사람들의 호의와 태도도 달라지기 때문에 잘 참는다면 오히려 자신이 한 만큼 미래에 도움으로 돌려 받을 수 있는 좋은 문화라고 생각하게 될 수도 있다. (물론 미개한 악습과 무시, 비난은 사라져야 한다.)
 
 세상에 완벽한 문화라고는 없는 것 같다. 한국과 서양권 문화가 조금씩 섞일 수 있으면 정말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문화 사대주의 의식을 갖기 전에 직접 그 나라에서 살아보는 것은 어떨까? 백문이 불여일견이다.


기숙사 비용이 오르는 이유


대한민국 지역 어디든지 현재 임차료가 인상되고 있다. 서울, 부산, 경기, 인천, 전라, 충청, 강원 할 것 없이 임차료, 임대료가 인상되고 있다. 특히 학교 주변 임차료와 학교 내에 위치한 기숙사는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이유는 간단하다. 이유에 대해서 간단하게 설명해보겠다.


1 ) 최저시급 인상 : 불가피하다는 의견이 있지만 최저시급 인상이 임차료에 영향을 준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경비원, 청소부의 임금이 인상하였기 때문에 어쩔 수 없다.


2 ) 학생들의 인성 : 학생들이 자기 물건이 아니라고 아무래도 아무 생각 없이 막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어, 전등을 소등하지 않고 생활한다거나 세면대 수도꼭지를 잠그지 않는다거나, 전기 콘센트를 빼지 않는다거나 말이다.


3 ) 대량 쓰레기 : 원룸에 살거나 기숙사에 살거나 많은 사람들이 한 곳에 밀집해서 산다는 점은 동일하다. 그리고 쓰레기를 버릴 때는 종량제 봉투에 담아서 버려야 한다. 하지만 지키는 사람이 드물다. 원룸에서는 몰래 쓰레기를 버리는 사람도 많고, 자신의 쓰레기를 얹혀서 버리는 사람도 종종 보인다. 심지어 기숙사에서는 학교에서 쓰레기를 버려주기 때문에 비용이 만만치 않다.


기숙사 비용을 인상시키는 원인은 정부의 정책과 학생들에게 달려 있다. 학생들이 기숙사 생활비용이 너무 비싸네 하는 것은 (비정상적인 가격만 아니라면) 대부분 학생들이 만든 것이다. 

기본 의학 상식을 알아야 하는 이유


1) 자신의 건강을 챙길 수 있다. 기본적인 의학 상식을 알고 있다면 자신의 신체반응을 보고 약간이라도 자신의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그말은 즉슨 자신의 상태를 극악으로 몰리는 것을 어느 정도 대처할 수 있습니다.


2) 본인뿐만 아니라 주변에 있는 사람들의 생명을 구할 수 있습니다.


3) 병원에 가기 싫으면 자신의 건강 상태를 알아야하고 미리 준비할 수 있어야 합니다.



자신의 몸 상태를 건강하게 하는 습관에 대해서 설명하겠습니다.


1) 건강검진을 최소 년 1회 실시한다.


2) 음식 조절을 반드시 한다. 야식 줄이고, 짜고 매운 음식을 줄이고, 야채, 채소와 과일을 섭취한다. 과일과 야채만 꾸준히 섭취해도 건강에 큰 도움이 된다. 


3) 일주일에 2시간 이상 운동한다. 심지어 지속적으로 걷는 것 또한 운동이 되니 운동이라고 거창한 운동을 생각하지 말자.


4) 적절한 수면 패턴을 유지한다. 많은 사람들이 간과한다. 자신은 건강하니까 수면 패턴은 문제 없다고 생각하지만 큰 오산이다. 수면 패턴을 달리하는 것이야말로 자신의 면역력을 망치는 지름길이다. 면역력이 약해지면 감기는 물론이고 피부병에 전염되기 쉽고 모든 질병의 원인이다.



P.S. 신체 외상 문제가 아니고서는 위 사항만 잘 지켜도 매년 심한 질병에 걸릴 확률은 많이 적어지는 것을 장담한다. 면역력 관리가 중요하다. 자신의 면역 수준을 알고 적절히 지킬 줄 안다면 대부분 모든 질병을 방어할 수 있습니다. 면역력 관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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