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드라이브를 정리하다가
Cleaning up my Google drive..

학교에 붙여진 포스터

"취업도, 고시도 쉽지 않던 취준생에서 쇼핑몰로 3개월 만에 매출 1억 달성했죠."
- 여성의류 쇼핑몰 '언니의 감각' | 허승희 대표

"더 늦기 전에 하고 싶은 일에 도전! 좋아하는 취미로 창업을 했어요."
- 가죽제품 쇼핑몰 '디브론즈' | 김도영 대표

창업한 사람들을 초청한 강연회를 광고하는 포스터로 기억한다. 강연회에 출석했는지 기억이 나지 않는다. 확실한 것은 필자는 관심이 없는 것을 사진 찍진 않기 때문에, 관심이 있어서 사진으로 남겨두었던 것 같다. 이들처럼 창업으로 성공할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경력단절 4년, 평범한 엄마에서 이젠 어엿한 쇼핑몰 대표가 되었어요."
- 슈즈 쇼핑몰 '디딘' | 이현지 대표

"부모님이 25년간 시장에서 파셨던 나물, 이젠 제가 온라인으로 팔아요."
- 데친 나물 쇼핑몰 '나물투데이' | 서재호 대표

구글 드라이브에 언제 찍었는지 기억도 나지 않는 사진들이 굉장히 많다. 정리하는데 시간이 예상보다 오래 걸렸다. 클라우드를 정리하니 정말로 책상을 정리한 듯이 성취감이 생긴다. 

백종원이 애국자인 이유. The Reason Why Paik is a Patriot.

Angry Paik

 

 백종원은 연세대학교 사회복지학과를 졸업했다. 지금하고 있는 사업과는 전혀 다른 전공을 공부했다. 그리고 대학 시절부터 15억원을 모아서 자신의 요식사업을 시작했다.

 

 백종원 대표를 지금 보면 실패 없이 탄탄대로를 밟아 매우 성공한 사업가처럼 보인다. 백종원 대표 이름을 걸고 하는 사업이 10개가 넘는다. 그리고 1년 대표의 개인 순수익은 백 억 가까이 된다고 하니 사업에 있어서 성공한 것만큼은 분명하다. 

Flag Of South Korea

 필자가 백종원 대표가 애국자인 이유에 대해서 설명해보려고 한다. 많은 사람들이 백종원 대표 때문에 골목 상권이 죽었다고 말을 하지만 어떻게 보면 맞는 말일 수도 있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고 간단히 애국자인 이유에 대해서만 설명하겠다.

 백종원이 운영하는 프랜차이즈 사업만 10개가 넘는다. 그리고 이 사람 아래에서 일을 하고, 일을 배우는 사람들이 늘었고, 소비하는 소비자들도 늘었다. 최근에는 유튜브 채널도 시작했다. 구독자는 약 235만 명이다. 235만 명이 대표의 요리 비법을 보고 시도할 수 있는 가능성이 생긴 것입니다 (조금 아쉬운 점이 있다면 유튜브 영상에 영어자막을 추가하지 않는 것입니다. 영어 자막을 추가하고 영어로 영상 제작한다면 한국 음식의 대중화가 아닌 세계화까지 생각해 볼 수 있을텐데 조금 아쉽다.)

 백종원 대표가 유튜브를 시작함으로써 많은 사람들의 일자리를 창출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백종원 본인도 유튜브를 시작했고, 유튜브 채널 PD, 편집자, 조명과 장소를 관리하는 촬영스태프들까지 일자리를 창출했다. 이런 직접적인 일자리 뿐만 아니라 위 댓글에서 처럼 식자재를 사고 파는 상인들에게도 좋은 영향을 미친다. 백종원은 자기 할 일을 할 뿐이라고 하지만 주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은 명백하다. 백종원의 공중파 등장으로 많은 사람의 일자리가 창출되고 요식업 사업이 활성화되었다. 이 정도 파급력을 가진 인물이 세상에 많이 없다. 백종원은 충분히 애국자이다. 외화를 벌어들일 수 있다면 더 애국자이다.

20190615 사진첩을 보다가 (2)

나의 네이버 클라우드 사진첩에는 언제 찍었는지 왜 찍었는지 기억이 안 나는 사진들이 많이 있다. 네이버 클라우드 용량이 부족해서 사진을 정리하고자 하는데 농구경기 티켓 사진을 찾았다. 나는 무엇을 하는 사람이길래 이렇게 많은 티켓을 가지고 있었던 것일까 고민하게 만들었다(기억이 잠시 안 났다).

서울 삼성 썬더스 10월 홈경기 무제한 티켓

나는 특별한 사람도 아니고 돈이 많은 사람도 아니고 사치를 좋아하는 사람도 아니다. 그래서 항상 아껴 쓰려고 하는 사람인데 같은 농구 경기 티켓이 왜 이렇게 많이 있었던 것일까. 깊게 생각하여 어떤 일이었는지 기억해냈다. 어머니의 친구분이 삼성에서 근무를 하셨고 직원 대부분에게 삼성프로농구단 경기를 즐길 수 있도록 기업 복지 차원에서 서울 삼성 썬더스 농구단 티켓을 나누어 줬다고 했다. 그리고 어머니의 친구분이 티켓이 너무 많아서 어머니께 일부를 나눠줬고 어머니가 나에게 전달해줬다. 그렇다고 나도 이렇게 많은 티켓이 필요한 건 아니었다. 한 두 번 경기를 관람한 기억이 난다. 농구 경기는 재미있었다. /* 사실 그냥 네이버 클라우드 계정을 정리하다가 나온 사진인데 글을 길게 쓰게 됐다. 이 글에서 얻을 수 있는 것은 딱히 없다. 그냥 개인의 클라우드 계정 정리 중이다. */ 

20190615 사진첩을 보다가

나의 네이버 클라우드 사진첩에는 정말 알 수 없는 사진들이 많이 있었다. 이 사진은 2014년도에 내가 휴대전화로 캡쳐한 사진으로 보인다. 그래도 대충 사진을 저장한 시기와 사진을 매칭시키면 내가 왜 이런 사진을 가지고 있는지 짐작이 된다. 나는 2014년도에 진로에 많은 고민이 있었다. 그리고 자신이 어떤 일을 하고 싶은지 이런 것도 아무 것도 몰랐다. 나는 단지 미래가 두려웠던 것 같다. 왜냐하면 잘하는 것도 없고, 그렇다고 좋아하는 일도 없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이 시기에 나는 잠 자기 전에 휴대전화로 어떤 진로가 유망하고 좋은지 하루에 몇 시간 씩 검색했던 것 같다(지금 생각하면 바보 같기도 하지만 그때는 그랬다). 그리고 본인이 지금까지 살아왔을 때 무엇을 했을 때 기쁨을 느꼈냐고 한다면 나는 특히 농구를 좋아했다. 그래서 농구와 관련된 직업을 찾고 싶었다. 아마 그렇기 때문에 이런 저런 채용 공고를 보면서 캡쳐해두었다가 어떤 진로를 위해서는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고민했던 시기였던 것 같다. 사실 진로에 대한 고민은 끝이 없다. 주변 사람들 중 직장을 가진 사람도 있고, 대학원에서 공부하고 있는 사람들도 많지만 그들 모두 진로에 대한 고민을 끊임 없이 하고 있다. 다만 차이점이라고 한다면 나는 진로에 대한 고민이 조금 급하고 그들은 경제적으로나 시간적으로나 여유가 있기 때문에 생각을 급하게 하는 것 같지는 않다고 느껴진다(내가 그들이 온전히 될 수는 없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해보는 추측이다).

I've Seen a Cat Died on the Street

길을 지나가다가 고양이 시체를 봤다. 나는 동물에 관심이 없어서 어떻게 죽었는지 알 방법이 없었다. I have seen a died cat on the random street. Since I am not in intersted in any animal I didn't know why the cat died. But I think it's not homocide.

Since I am not a pet person, I was supposed to just pass the dead body but I couldn't. Of course, I could pass but couldn't because I felt like it is not a problem if I am a pet person or not, but it was a problem how conscious I am. 애완동물을 좋아하는 사람이 아니기 때문에 그냥 지나가려고 했지만 그냥 지나칠 수 없었습니다. 물론 그냥 지나가도 되지만 지나가지 않은 이유는 내가 얼마나 양심적인가의 문제라고 생각했습니다.

When I saw the cat's eyes I thought this one was alive. I checked his heartbeat and found that heart was not beating anymore so I called the cop but the cop who received my phone call said "Better call officials or firefighter". I called fire station and a firefighter said "You better call officials because it ain't my job". I was very upset but since I wanted to help burying this kid at silent place I kept calling to somewhere I could ask help. I called city hall and the officer said "Tell me the place where the cat is lying" so I answered where it was. They didn't come, however, no matter how many times I call. I realized how stupid officers are and how indifferent in what they do. 이 고양이 시체를 봤을 때 고양이 눈이 떠져 있길래 살아 있는 줄 알았다. 혹시나해서 고양이의 심장박동을 확인했고 심장이 뛰지 않는 것을 확인했다. 그래서 경찰에 전화를 했더니 경찰은 소방서에 전화하는 것이 나을 것이라고 했고, 소방서에 전화를 해보니 소방관은 공무원에게 전화하는 것이 나을 것 이라고 했다. 시청 공무원에게 전화를 했고 시청 공무원은 나에게 고양이 시체가 어디 있는지 물어봤다. 어디 있는지 말해줬는데 몇 시간이 지나도 오지 않았다. 나는 한국 공무원들이 얼마나 멍청하고 자신의 일에 무관심한지 깨달았다.

I gave up helping this kid and went home. Still feel bad for this cat but hope this kid buried in somewhere silent and nice so this cat can't hear the sound of people.

I know my English post sounds iffy and writing is not perfect since English is not my mother-tongue. But please correct if I am wrong :) Thank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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