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최고의 카풀, 풀러스 Poolus


  대한민국에서는 카풀이 불법인지 아닌지 참 애매합니다. 지금 카카오카풀 (Kakao Carpool)에서는 베타서비스를 얼마 전에 시행했다가 지금은 종료가 되었고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지 않습니다. 하지만 카카오 카풀 외에도 여러개의 대한민국 카풀 앱이 존재하는데 그 중에서도 대표적인 한 카풀 앱을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직접 서비스를 이용해보고 작성하는 소개글이니 광고 목적은 없습니다.

  먼저 카풀이라고 했을 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기업은 '우버 (Uber)' 가 아닐 수 없습니다. 우버는 전세계에서도 가장 규모가 큰 카풀 기업입니다. 해외에서도 우버 외에 다른 앱들이 있습니다. 리프트(lyft), 그랩(grab) 등등 이 있습니다. 그런데도 사람들이 아직까지도 많이 우버를 쓰는 이유는 가장 저렴하고 이미 가장 잘 활성화가 되어있기 때문입니다. 우버는 일단 저렴하고 우버가 가능한 전역 어디에서 드라이버를 불러도 호출이 됩니다. 반면에 다른 앱들은 아직 드라이버가 많지 않고 우버 보다는 비싸기 때문에 사람들이 꺼리는 이유가 됩니다. 이런 우버에서도 단점들이 많이 존재합니다.

우버의 장점

 01: 이미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고 있어서 언제 어디서든 사용이 편리하다.

 02: 다른 카풀 앱 보다 저렴하다. 우버풀 (Uber pool)은 다른 탑승자와 목적지도 공유하는 것인데 우버x (Uber X)를 탈 때 보다 30~40% 가량 저렴해집니다. 

 03: 전세계 모든 언어로 거의 완벽하게 번역이 되어있어서 굳이 영어를 몰라도 사용 가능합니다.


우버의 단점

 01: 드라이버 예약 기능이 없습니다. 예를 들어, 어느 날 미리 드라이버를 예약해서 그 약속시간이 되면 알아서 와 있으면 하는 시스템이 있으면 좋은데, 아쉽게도 없습니다. 우버는 그때 그때 불러서 기다리는 수 밖에 없습니다.

 02: 적립혜택이 없다. 다른 카풀앱들을 보면 한 번 탑승을 할 때 마다 주어지는 적립금 혜택이 있습니다. 적립금이 쌓이면 할인을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인데 우버는 과점 시장인지 없습니다.


  이런 우버의 단점을 보완한 것이 풀러스, poolus 가 아닐까 싶습니다. 필자도 사실 풀러스를 한 번 밖에 이용해보지 않았지만 한국에서 많은 드라이버가 나와서 이용이 편리해졌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풀러스의 장점

 01: 적립금 혜택이 있습니다. 한 번 라이드를 할 때 마다 적립되는 금액이 있는데 그 적립금을 사용해서 다음 라이드 때 할인 받을 수 있습니다.

 02: 예약기능이 있습니다. 풀러스는 48시간 이내에 탈 수 있는 라이드는 예약 시스템으로 드라이버를 호출할 수 있습니다. 급하게 드라이버를 호출할 필요 없이 미리 시간과 장소를 설정하면 드라이버가 약속장소로 나타납니다.

 03: 가입만 해도 70% 할인 쿠폰을 준다. 기본 금액 자체가 택시비 보다 30% 정도 저렴합니다. 가입을 하면 70% 할인 쿠폰을 준다니 첫 번째 라이드는 거의 공짜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04: GPS를 켜지 않아도 드라이버 호출이 가능합니다. 카카오 카풀 앱은 GPS를 켜지 않으면 이용 자체가 불가했는데 풀러스는 그런 불편함을 없앴습니다.


풀러스 단점

 01: 현재 한국어로만 이용 가능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한국에 사는 외국인들에게는 한국어가 어려우면 이용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02: 드라이버가 많이 없다. 대한민국 인구가 5,000만 명인데 아직 드라이버가 100,000명도 없다는 것은 정말로 안타깝다. 본인 명의의 차가 있는 사람들이 많이 등록했으면 좋겠다.

드폰 배터리를 안 산 이유

  내가 현재 사용하는 핸드폰 모델은 갤럭시 알파를 사용하고 있는데 사용한 지 약 1년 정도 됐다. 중고로 6만원 정도 주고 샀던 것으로 기억한다니 손해는 아니다. 갤럭시 알파 큰 단점이 뭐냐면 배터리가 너무 빨리 소모된다. 크기도 알맞고 필자 같이 연락 및 인터넷 외에 많은 앱을 실행시킬 필요가 없는 사람에게는 적절한 가격에 좋은 핸드폰이라고 생각하고 사용해왔다. 모든 핸드폰이 그렇지만 사용기간이 길어질수록 배터리 수명이 짧아진다. 배터리를 하나 사려고 봤더니 정품 배터리 한 개의 28,000원 정도였다. 그리고 10,000 mAh 보조배터리(Power Bank) 가격을 봤더니 20,000원 정도 하길래. 보조배터리를 구매했다. 배터리가 빨리 소모되는 것을 알고 있으니 핸드폰 수명도 거의 다 된 것 같다. 그래도 인터넷 속도나 기능상 문제는 없어서 다행이다. 마지막으로 1년 정도만 더 쓰고 새로 바꾸지 않을까 생각한다. 1년 뒤에 삼성 갤럭시 s10 정도 생각하고 있다. 삼성 갤럭시 s8이 출시된지 약 2년 가까이 되는데 아직까지도 문제 없이 사용되고 있고 오히려 지금 상황에서도 정말 좋은 핸드폰이다. 삼성 갤럭시 s8~s8+ 중고가가 2019.02.26 기준 30만원에서 40만원 정도하는 것으로 보인다. 나쁘지 않은 가격에 좋은 핸드폰이라고 생각된다. 1년 뒤에 삼성 갤럭시 s10을 살 수 있는 경제력이 생기면 정말로 좋을 것 같다. 이상.

결론 : 정품배터리를 사는 것이 핸드폰 건강에 좋지만, 핸드폰 수명이 얼마 안 남은 지금 보조배터리가 조금 더 싸서 보조배터리를 구매함(1년 뒤에 핸드폰을 바꿀 것을 알고 나중 핸드폰에서 적용가능하기 때문).


대한민국은 살기 좋은 나라일까?

 대한민국은 살기 좋은 나라이면서 살기 좋은 나라가 아니다. 한국 처럼 안전하고 먹고 싶은 것을 저렴한 가격에 주문해서 먹을 수 있다는 것은 크나 큰 행운이다. 현 시대 대한민국에 살고 있는 사람들은 정주영 회장, 이병철 회장, 이승만 대통령, 박정희 대통령에게 감사해야한다. 이들이 없었다면 대한민국은 아직까지도 동남아 국가 처럼 살았을지도 모른다. 해외에 가서 살면 평등이 있고 자유가 있다고 이민을 준비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대한민국 밖에 나가서 살아 보지 않은 사람들은 잘 모른다. 한국이 얼마나 안전하고, 행복하고, 재밌고, 저렴한 나라인지 말이다. 물론 한국에서 살면서 겪는 불편함도 있고 고통도 있다. 군대 문화, 계급 문화, 음주 문화, 교육 문화, 인구 밀도, 구직률 등등 사람들이 싫어할 만한 문화들이 많이 존재한다. 그리고 OECD 국가 중에서 고위직 관리자 사이 횡령/배임 1위, 자살률 2위이다. 안 좋은 것들은 대부분 다 가지고 있다. 하지만 동시에 좋은것들도 있다는 것이 감사한 일이다. 안 좋기만 했다면 북한처럼 살았을지도 모른다. 자신이 동남아 국가에서 꿈과 희망도 없이 살고 있다고 진지하게 상상해보라. 그러면 답이 나올 것이다. 

  나는 이 글을 작성하면서 최소한 한국 말고 외국은 다 좋다 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줄었으면 좋겠다. 그런 사람들은 대부분 해외에서 살아보지 못한 사람일 가능성이 크다. 한국에서 살다가 해외에 가서 살면 무엇이 불편한지 바로 느낄 수 있다. 해외에서 일주일 이상 머물고 있으면 한국의 삶이 그리운 사람도 있다. 한국인으로 태어나서 스스로 혼자 해외에 나가서 살기란 정말 쉽지 않다. 음식, 거주, 법률, 문화, 교육 등등 모든 것이 새로울 것이고, 모든것을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한다. 그것을 혼자 하기에는 무리수다. 미국에서 박사과정을 하고 있는 지인도 영주권을 준비하는 것이 어려워 이민 전문 한인 변호사를 $ 10,000 주고 고용했다. 한국이 아닌 해외에서 살고 싶은 사람은 최소한 한 달 이상 그 나라에서 혼자 살아보면 답이 나온다. 대한민국은 살기 좋은 나라이면서 살기 좋은 나라가 아니다.

워킹 홀리데이 이민의 진실

  취재과정에서 만난 많은 젊은이들이 '한국을 떠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실제 이민을 시도할 수 있는 사람은 명문대에서 주로 공학 계열을 전공하고 외국어에 능통한 사람들뿐이었습니다. 배씨 부부도 실제로 이민을 갈 수 있을지 여부를 알 수 없습니다. 이민 '스터디'까지 가 봤지만 뾰족한 방법을 발견하지 못했다는 어느 취재원은 "그저 어느 곳에서든 비참하다면 사람들이 날 모르는 곳에서 비참하다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차씨는 떠나지 못한다면 유치원 교사로 일하면서 "내 자식 뿐 아니라 남의 자식의 교육에도 힘써서 그나마 이 사회가 나아지는데 기여하고 싶다"고 했지만 "아들이 받을 스트레스를 생각하면 한 숨 나온다"고 말했습니다.

  몇 년 전에 읽었던 기사이다. 해가 지날수록 한국을 떠나는 한국인들이 많아지고 있다. 그리고 몇 년 전에는 대한민국 남성 성인 100%가 대한민국 군대에 입대하는 것은 타당하지 못하다고 생각한 대한민국 청년은 프랑스에 난민 신청을 했고 난민 승인이 받아들여졌습니다. 왜 시간이 흐를수록 대한민국을 떠나는 사람들이 많을까요. 요즈음에는 청년들뿐만 아니라 40대, 50대 이민자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비단 청년들이 대한민국이 싫어서 해외로 기피하는 것으로 단정할 수 없다는 의미입니다.

  대한민국은 살기 좋은 나라가 맞을까요. 아니겠죠. 살기 좋은 나라라면 매년 많은 청년들이 이민을 가고, 난민 신청을 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미국에 한인 2세들이 많이 살고 있습니다. 이제 한인 3세, 4세도 나올 시대가 왔습니다. 그들은 한국 부모를 두고 한국에 왜 오지 않을까요. 대한민국은 살기 좋은 나라이면서 살기 좋은 나라가 아닙니다(이것은 다음 편에서 다루겠습니다).

  대한민국이 살기 좋지 않은 나라인 것도 문제이지만 더 큰 문제는 준비도 안하고 이민을 가고 실패해서 노숙자가 되는 것 입니다. 지금 글을 읽으시면서 무슨 말인가 하시는 분들도 계실 것입니다. 많은 청년들이 이민 국가로 생각하는 곳이 미국, 캐나다, 뉴질랜드, 호주, 독일, 프랑스 등 서양권 국가가 대부분이며 영어가 국어인 국가입니다. 한국 보다 여유롭고 느긋하다고 사료되는 국가입니다. 노숙자가 되는 이유는 너무나 안타깝지만 외국인으로서 직업을 구하지 못하고 한국으로 돌아올 돈도 없는 사람들이 그렇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이 경우는 매우 드물고 진짜 이유는 기본적으로 직장을 구하기도 어렵고 직장을 구해서도 영어가 안되기 때문에 페이가 많은 직업을 구할 수 없습니다. 그렇게 언어 차별과 인종 차별을 당하며 하루하루 고되게 일해 번 돈은 저축할 돈 한푼도 없이 오롯이 월세와 생활비로 지출됩니다. 그렇게 외국인으로 해외에서 일하면서 연금 혜택도 없이 일하며 일자리에서 해고 되면 바로 떠돌이 인생을 살게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한국인들이 워킹 홀리데이 비자로 해외에서 체류를 시작하면서 가장 먼저 생각하는 일자리는 의사소통이 필요 없는 농장이나 공장, 식당 설거지, 식당 서빙입니다. 그리고 시급을 받고 월세를 내고 생활을 하면 남는 돈이 없이 일만 계속하게 되는 것입니다.

  완벽한 이민을 철두철미 보다 더 완벽한 준비가 필요합니다. 어떤 직장을 어디에서 얼만큼 일해서 어떤 목표에 어느 특정 기간 안에 이룰 것인지 철저한 준비가 필요함은 물론이고 자신의 노력과 능력에 따라 모든 것이 달렸습니다. 영어를 못하면서 한국친구만 만난다든가 배울 생각을 안하고 여행갈 생각만 한다든가 이런 생각들이 이민을 망칩니다. 이민은 장난이 아니고 자신 인생의 전부일 수도 있습니다. 신중한 선택과 노력이 필요합니다.

"예."

"코넬대 학비는 얼마인가요?"

"1년에 5천만 원 입니다.."

"그러면 숙박은 어느정도 되나요?"

"뉴욕의 투룸은 월세 200만원. 4명이 함께 숙박하면 1인당 50만원. 그래도 연 600만원이다. 기타 식대, 세미나, 교재비, 재료비, 비행기 삯 하면 허리가 휜다."

"뭐라. 아이고, 나 죽네."

"코넬대 졸업하신 따님은 취직했나요?"

"그럼요."

"그럼 대졸 초임은?"

"대한민국의 두 배."

"아, 예"

 어느 책 중간 부분에 나오는 부분을 인용했다. 이 책(어떤 책인지 기억이 안남)을 읽다 보면 중간 중간 위트 있는 부분이 나온다. 나는 책을 읽으면서 위 부분을 핸드폰을 꺼내어 사진을 찍었다. 굉장히 인상깊게 읽은 부분이다.

 한국사람들은 다른 사람들이 자신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굉장히 신경 쓴다. 해외에서는 / 외국에서는 한국 사람들이 옷을 잘 입는다고 생각한다고 한단다. 필자는 옷을 잘 입는 이유는 요즘 젊은 한국 사람들이 허영심이 가득하다고 생각한다. 어떤 옷을 입더라도 브랜드 옷을 찾고, 학교에 공부하러 가더라도 옷을 단장해서 간다. 옷을 잘 입는 것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 단정하게 입고 다니는 것인 문제가 된다면 말이 안 된다. 필자가 한국에서 살면서 발견한 문제점은 한국사람들은 모두 옷을 잘 입고 다니기 때문에 어떤 사람의 스타일이 자신과 조금 다르거나 보기 안 좋다고 느껴지면 다른 사람의 의복을 지적하고 무시한다는 점이다. 각자 사람마다 각기 다른 스타일과 개성이 존재한다. 모든 사람이 꼭 단정하고 멋있게 입을 필요도 없지만 다른 사람 옷과 스타일을 지적한다. 한국사람들이 개성이 없는 이유이다. 누군가 모르게 유행하는 스타일이 있고 누구나 똑같은 옷을 입는다.

 해외에서 생활하면서 굉장히 재미있는 일화가 있다. 항상 어느 나라를 가도 아시아 사람은 찾기 쉽다. 중국인, 일본인, 한국인 인구도 많고 그 사람들이 여행도 많이 다니기 때문에 어느 여행지를 가도 아시아 사람이 없는 여행지는 없다. 그렇게 많은 인종이 존재하고 아시아 사람도 있지만 한국인을 찾기는 너무 쉽다. 한국은 매 계절 유행이 쉽고 빠르게 바뀌기 때문에 그 유행 상품을 입은 사람을 보면 한국인이라는 것을 쉽게 알 수 있다. 말을 걸지 않고 그 사람이 어떤 말을 하는지 들어보지 않아도 알 수 있다. 최근에는 롱패딩이 굉장히 유행이었는데 해외에서 롱패딩을 입은 사람은 한국인 외에 쉽게 찾아볼 수 없었다.

 위 인용문을 읽으면서 느낀 점은 한국인의 개성과 의복뿐만이 아니다. 한국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이 얼마나 행복한지에 대해서는 큰 관심이 없다. 다만 다른 사람이 어느 직장에서 일하고 얼만큼 버는지 궁금해 할 뿐이다. 이런 것들은 젊은 층에서 문화가 바뀌어야 하지만 끊기지 않는 문화일 뿐이다. 자신이 300만원을 월급으로 받고 있다고 한들, 자신 주변 사람의 월급이 500만원이라고 한다면 불행할 뿐이다. 그러고는 그 사람을 뒤에서 시기 질투한다. 이런 것이 진정 삶이라고는 믿기 어렵다. 최근에 미용실에 갔더니 헤어드레서 분이 한국의 문화는 어디에서 부터 잘못 되었는지 알 수가 없다고 했다. 젊은 층들이 이런 문화를 바꾸어 나갔으면 하지만 너무 오래전 부터 잘못되었던 것 같다고 했다. 예를 들어, 한국의 밤문화, 조직문화, 술문화 등이 있다. 누군가 싫다고 그만하자고 해도 상위 계급에 있는 사람의 성에 차지 않으면 강제를 동반한다. 그리고 문제를 낳는다. 젊은 층에서는 강요가 없고 개인의 자유와 개성을 인정하고, 존중하는 문화로 바로 잡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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