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10. 20 소득수준에 따른 성격 형성


소득 수준에 따라서 사람의 성격을 말할 수는 없다. 하지만 어느 정도 짐작은 가능하다고 믿는다. 소득 수준이 낮다고 해서 성격이 더럽다거나 불손한 것은 아니다. 반대로 소득 수준이 높다고 해서 항상 겸손하고 예의가 바른 것도 아니다. 대체적으로 50%~60% 이상은 성격 짐작이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성격이 엄청 크게 차이나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대체적으로 예상이 가능하다고 믿는다.

그저 기록을 남기고 싶었다.

2018. 10. 20 토요일 교육봉사 느낀점


오늘 봉사를 하고 느낀 점에 대해서 기록을 남기려고 적는다.

교육봉사를 중학교와 초등학교, 그리고 또 자퇴생 혹은 경제적으로 교육비가 부족한 학생들에게 컴퓨터와 수학, 영어 등 기본적인 과목들을 가르쳤다.


봉사를 7개월 연속적으로 한 곳에서 하면서 느낀 점

 1) 요즘 학생들은 먹을 것으로 보상을 느끼지 않는다.

 2) 초등학생들은 연예인을 좋아한다. (현재 이 글을 작성하고 있는 시점 때, 여자 초등학생들은 '워너원 (Wanna One), 'BTS(방탄소년단)' 을 좋아했다. 남자 초등학생들은 가수, 아이돌, 연예인들에 대한 큰 관심은 없어 보였다. 다만 남자 아이들은 컴퓨터 게임을 무척 좋아했다. 아직까지도 서든어택, 리그 오브 레전드(롤), 오버워치, 배틀 그라운드, 메이플스토리 2 등등 게임을 하고 있었다.

 3) 여자 초등학생들이 남자 학생들 보다 훨씬 조용했다. 남자 아이들은 까불고 말도 많았지만, 반면 여자 아이들은 수업에 잘 따라오고 공부하려는 의지가 있었다.

 4) 남자 아이들은 수업에 집중하지 않으려고 했다. (아직 어려서 그런 것 같다.)

 5) 남자 학생, 여자 학생 모두 스마트 폰, 핸드폰에 관심이 많았다.

 6) 여자 학생들은 부모님이 하라는 것에 대해 싫은 티를 조금은 내지만 잘 따르는 편이었다.

 7) 남자 학생들은 부모님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지만 싫은 티를 많이 내고 열심히 따르지는 않았다.

 8) 숙제는 대체적으로 여자 학생들이 성실히 잘 해왔다.

 9) 부모님의 소득 수준에 따라 학생들의 의복과 말투가 달랐다. (항상 그런 것은 아니지만 대체적으로 그랬었다.)


기억날 때 적어보고 싶었다. 일기 끝.

수학 퀴즈를 봤다.


100점 만점 60점 받았다.

수학 증명을 하는 문제들이 나왔는데, 증명은 충분히 된 것 같은데 완벽하지 못하다는 이유로 감점을 많이 받았다. 나의 실수도 많았다. 이해를 하면 된다고 생각했는데 시험을 잘 보기 위해서는 완벽해야 한다. 교육자가 원하는 것을 그대로 받아 적어야 한다. 흠.


최근에 하는 일들이 많아졌다. 수학 봉사도 시작했고, 초등학생 코딩 봉사도 시작했고, 다시 일기 작성하는 것도 시작했고, 간단한 조교 업무도 보고 있고, 학업 외에도 다른 일들을 나도 모르게 많이 하고 있었다. 그러니 당연히 학업 성적이 불안정하다. 흠.


한 곳에 집중할 수 있는 여유가 생기면 좋겠다. 요즘 왜 이렇게 만사가 귀찮은지, 사는 것이 쉽지 않구만.

DO IT. JUST DO IT. YESTERDAY I SAID TOMORROW. WHAT AM I WAITING FOR? JUST DO IT. STOP GIVING UP. I GOTTA GET TO THE POINT !

오늘은 시험을 봤다.


오늘 학교에서 시험을 봤다.

Computer Architecture라는 과목인데 1번 빼고 다 찍었다. 그리고 거의 다 틀렸다.

나는 공부를 안했다. 이해하기 어려울 정도로 어려웠는데 이제 공부를 하니 조금씩 이해가 된다.

아직 안 늦었다는 생각으로, 긍정적인 생각으로 남은 일정을 다해야겠다.

사람같이 살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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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처음으로 지각했다


학교 다니면서 지금까지 지각을 해본 경험이 없다.

지금 현재 기억하는 것으로는 고등학교 때 3년 연속으로 개근상을 받았다. 이유는 수상내역이 하나라도 더 있어야 대학교 수시 지원 평가에서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오늘은 7년 안에 처음으로 지각했다. 원래 시간 약속을 잘 지키고 성실하다고 스스로 생각해왔는데 오늘은 잠시 침대에 누워서 생각한다는 것이 1시간 취침으로 바뀌었다.

그래도 약속시간 보다 1시간 뒤에 도착한 것이 아니라 7분 늦은 것에 다행이다. 엄청난 차질은 없었지만 기다린 친구들에게 너무나 미안하다. 아직 학기가 끝마치려면 한참 남았지만 이번 학기는 왠지 자신이 없고 무기력함을 평소보다 자주 느끼는 것 같다. 이유를 모르겠다. 오히려 이번 학기에 기운도 넘치고 자신이 있어야만 될 것 같은데 정말 이상하다. 무엇이 잘못 됐는지 알고 싶지만 알 수 없다.


처음으로 지각한 것에 크게 죄책감을 느끼고, 다음부터는 절대 늦지 않겠다고 다짐한다. 하.

다시 자러 가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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