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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 22: San Francisco(샌프란시스코) to Vancouver(밴쿠버)

 재미 없는 샌프란시스코를 떠나서 캐나다, 밴쿠버(VanCity)로 가는 날이다! 샌프란시스코 날씨만 조금 좋았더라면 괜찮았을 것 같은데 날씨 때문에 많이 아쉬웠다.

 Amsterdam Hotel(암스테르담 호텔)에서 Check-Out(체크아웃)하고 짐을 모두 들고 McDonald's(맥도날드)에서 McMuffin(맥머핀) 3개를 빠르게 흡입하고 공항으로 가는 Muni를 탑승! 구글맵에 검색하면 환승해야하는데 하여튼 가는 길이 조금 어렵다.

 공항에 가서 바로 Vancouver(밴쿠버)로 가는 비행기가 몇 시에 있나 확인하고 우선 Check-In(체크인) 전에 공항을 둘러보기로 결정했다!

 공항을 둘러보니 비행기 역사 박물관이 있었다.

 무료라서 안에 들어가서 볼 수 있었지만 아직 Check-In(체크인)을 하지 않아서 Suitcase(수트케이스)를 가지고 박물관에 입장할 수는 없었다. 

밖에서 비행기 모형만 보기로 결정했다!

 공항도 다 둘러보았고 Check-In(체크인)하러 갔다! 그런데 갑자기 Visa를 보여달라고 하길래 나는 US eTA Visa를 보여줬다. 그랬더니 Canada eTA Visa approved number(캐나다 eTA 비자 승인 번호)가 있어야 Check-In(체크인)을 할 수 있다고 하길래 그런게 있냐고 물었고 깜짝 놀랐다. 모른다고 했더니 맨 뒤에 다시 줄 서라고 했다. 어찌 저찌 Visa 신청했는데 20분 정도 뒤에 승인 됐다고 메일 와서 다행이었다.

 캐나다 여행 갈 사람이 캐나다 비자가 필요한지도 몰랐다는게 있을 수 있는 일인가 싶다. 물론 본인 이야기이다.

 우버가 캐나다에서는 안 된다! 다른 방법이 없다. 택시, 지하철, 버스 말고 없다. 캐나다 대중교통이 나름 잘 되어있다. 그런데 한국만큼 좋은 대중교통은 세상에 없다는 것은 기억하자.

 일단 밴쿠버 도착 성공! 미국 입국 심사, 캐나다 입국 심사 둘 다 얼마나 까다로운지 이 것도 나중에 한 번 자세히 포스트 해보겠다! YVR 밴쿠버 공항에서 낮 시간이 될 때 까지 할 것이 없어서 스리랑카 루피 잔돈을 환전했다! 역시 공항에서 환전하지 말자! 10,000원이 5,000원이 되는 기적을 볼 수 있다! (수수료+측정 환율이 낮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