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암스테르담 호텔 후기

Amsterdam, San Francisco Hotel Review

 한 마디로 후기를 표현하자면 절대 가지마라.

6 Bed Dormitory Room

 첫 날에 가장 저렴한 6인실을 배정받았다. 침대 도색은 다 벗겨지고 사다리는 곧 부러질 것 같이 생겼다. 개인 라커도 있는데 우편함 수준으로 정말 작다. 신발장도 없어서 사람들이 침대 아래에 신발을 놓는다. 더 큰 문제는 cleaning lady가 매일 청소를 안 한다. 이불 시트, 커버, 베개 커버 세탁을 안 해준다. 한 마디로 더럽다.

 

 세탁실인데 세재, 섬유유연제 이런 것도 다 개인 구매해야 된다. 이건 뭐 그럴 수 있다. 그런데 세탁기 내부가 진짜 더러워서 세탁을 하나 마나 하는 느낌이다.

 

 Please note: Detergent will be automatically dispensed when the wash cycle starts.

 뻥이라고 보면 된다. 이것 때문에 어떤 한 투숙객하고 데스크에서 언쟁하는 것을 봤다. 그러더니 데스크에서는 마트 가서 세재를 사오라고 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컴퓨터가 유료가 아니고 무료인데 무료인 이유가 있다. 그리고 무료여도 저렇게 사람들이 안 쓰는 이유가 무엇이라고 생각합니까? 컴퓨터 키는데 1분 걸리고 인터넷 여는 1분 씩 걸린다.

 

 1층 데스크 옆에 위치된 팸플릿. 

 

Hallway
Vending Machine

 위치는 정말 좋은데 6인실이 1박에 거의 $42이니 저렴하지는 않고 시설도 1박에 $42이나 하는 편리함과 편안함을 제공 못 한다. 6인실을 쓸 때 가장 큰 문제는 안전사고 문제이다. 외출하고 돌아오면 가방이 사라져 있을 수도 있다. 이런 경우를 대비해서 침대와 가방을 묶을 수 있는 자물쇠를 한국에서 사서 가져가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되도록이면 안 가길 바란다. (부킹닷컴 후기는 알바도 많아서 짐작이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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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수학 과외 후기

<수학 선생님의 좋은 부분>

수업진도를 나가야 할 범위가 많고 기간이 짧다 보니 조금 급했을 것 같은데 꾸준하게 할 거 다 하시면서 수업 진도를 나가주셨다. 모르는 문제를 꼼꼼히 잘 집어 주셨고 설명도 이해하기 쉽게 잘해주셨다. 행동하실 때 자신의 기준이 아닌 우리에게 기준을 맞추어 행동해주셨다.

<센터와 선생님에게 좋았던 점>

학생들을 가르치시려고 하신느 열의가 보였던 것 같다. 다른 교실 학생들을 가르치는 것을 봤을 때 미숙한 학생들을 침착하게 이끄시는 것 같았다. 그리고 올 때 마다 간식을 주는 것이 아무래도 가장 좋지 않았나 싶다. 허기진 시간에 학생들에게 간식을 나누어 주는 것은 좋은 것이라고 생각된다. 시설이 넓고 좋아서 많은 일반 사람들도 자주 방문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고 휴식 공간으로도 자주 사용하시는 분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옆방 학생들이 시끄러웠는데 그럴 때 선생님이 오시면 조용해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선생님이 권위가 있는 분이라는 것을 학생들에게 잘 인식하도록 하신 것 같다.


[후기]

이번에 고등학생들 중에 수업을 잘 못 따라가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수학을 가르쳤다. 아무래도 공부를 좋아하고 잘 하는 고등학생에게 가르치는 것이 아니고 학교 수업을 못 따라가는 학생들을 가르치는 것이다 보니 수업 내용이 어려운 것은 없었다. 하지만 학생들에게 가르치는 것이 어려웠다. 내가 이해한 내용을 학생들이 이해할 수 있도록 전달할 수 있어야 한다. 그리고 아무리 설명해도 학생들이 이해 못하는 부분이 있을 수도 있다. 천천히 학생에게 질문하고 어떤 부분이 이해가 안되는지 친절히 다가가야 한다. 수업 전에 어떤 내용을 수업할 것인지도 미리 준비하고 어떤 부분을 어려워할지 예상하고 어려워할 것 같은 부분은 한 번 더 읽어보고 어떻게 설명할 지에 대해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 학생에게 너무 엄격하게 대하면 학생과 오랫 동안 함께하지 못 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친절하고 상냥하게 다가가는 것이 중요하다. 이상이다. 요즘에는 과외 받는 학생들 찾기가 어려운데 만약 하게 되는 사람은 책임감을 가지고 가르치려는 열의를 가지고 열심히 했으면 좋겠다.

최저임금 미지급 및 임금체불 신고 후기


처음으로 고용노동부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신고했다. 신고는 비교적 간단했다. 고용노동부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민원신청을 누르고, 임금체불 진정서를 작성하면 된다. 하지만 공인인증서를 요구하니, 미리 준비해야 할 것이다.

그리고 채워야 할 정보들은 자신의 개인정보와, 고용인 정보를 입력하면 된다.

필자 같은 경우는 시급을 받고 짧게 근무했는데, 근로계약서에 있는 시급과 지불 받은 임금이 일치하지 않았음은 물론이고, 심지어 최저시급도 보장 받지 못했다. 한마디로 설명하면 "당했다.". 통장에 찍힌 금액을 확인하고 고용주에게 연락을 했는데, 원래 그런거라며 넘어가 달라고 해서, 나는 안 넘어가고 신고한다고 바로 통보하고 신고했다. 이제 어떻게 될지 봐야겠다.


I sued the past employer first time in my life. To suing was relatively easy than I expected. Go to Ministry of Employment and Labor website and click the Application for Complaints, then write down what happened to me. That is it. And information that you should input were your own information, and employer's information(i.e. address, name, phone number etc..)

For me, the reason why I sued is the employers was fraud. The contract he and me signed before getting into the work, and the reality was totally different, and also wage I got paid, of course. As soon as I checked my bank account on my payday, I had phone-call to him, but all he said was "It normally happens in Korea, so be nice this time.". What he said made me super - upset than ever I felt. Then I sued right after hung up the call. Let me see what will happen. I do not like outlaws!

교육 봉사 후기 2


학원 강사로 일해본 것은 아니지만, 교육 봉사가 나의 예상 보다는 더 어려웠다.

대부분 수도권에 있는 이름 있는 학원이면, 대부분 학생들이 부모로부터 끌려서 왔든가, 아니면 자기가 잘 하고 싶은 마음에 오는 경우가 대다수일 것이다.(물론 절대 가기 싫지만, 부모가 강제로 보내는 경우도 많다.) 하지만 그들의 의지이든, 부모의 의지이든 그들은 나름 평균 이상으로 열심히 한다.

필자가 교수, 교사, 일타강사는 절대 아니지만, 청소년들의 학업에 도움을 주고 있는 사람으로서 느낀 점은 할 생각 없는 애들은 안 하는 게 맞다. 하기 싫어하는 애들을 열심히 시켜보려고 노력해봐야, 설득하려는 사람이나, 설득 당하기 싫은 사람이나 좋지 않은 마음을 가지고 있을 것이다.

공부를 하고 싶어 하지 않는 애들한테 무리하게, 강요하면서 일부러 공부시킬 필요가 없다는 점을 깨달았다. 하지만 특히나 한국에서는 하기 싫은 애들도 학원에 가고, 보습학원에 가는 일은 너무 흔한 일이기 때문에 부모들이 바뀌는 것이 우선인 것 같다.

하기 싫어하는 애들한테 억지로 시키지마 !


대부분의 직업이 그렇게 느낄 것이라고 믿고 있다. 노력한 만큼 보상을 받지 못하고 있다는 느낌.
 
나는 최저시급을 받고 휴게시간도 준수 받지 못한 채로 6개월 동안 편의점 평일 야간 근무를 했다.

 밤낮 생활 패턴이 바뀌는 것은 물론이고, 편의점에서 의외로 할 일이 많았다.

 편의점에서 하는 일 보다는 근무 후기를 남기고 싶다.

 정말 노력하고 고생한 만큼의 보상과 댓가가 따라주지 않는다는 느낌을 받았다. 낮과 밤이 바뀌고 혼자서 진열, 판매, 계산을 모두 하지만 내가 받는 보상은 항상 똑같았다.
 
 재미도 없었다. 이런 일을 하면서 희망이 보이지도 않았다. 학생 신분 동안 잠깐 한 것이지만 월급쟁이로 살면서 무슨 재미로 살까 잠시 동안 생각해 볼 수 있었다.

 편의점 일이 아니더라도 다른 직업을 갖는다고 하더라도 하는 일이 매번 반복적이고 보상이 따라주지 않는다고 생각하면 괴로울 것 같다. 그런데 내가 만약 최저시급이 아니고 최저시급 보다 1,000원을 더 받는다고 생각해도 기분이 좋을 것 같진 않다.

 정말 노력과 보상의 문제인지, 아니면 내가 그냥 힘들다고 생각해서 만사가 귀찮은건지 나 자신이 생각해도 살짝 헷갈린다.

 만약 내가 의사로서 열심히 일해서 월급 천만원을 받으면 행복할까. 해봐야 아는 일이다.

확실한 것은 이번 6개월 편의점 알바를 통해 선택과 집중, 간절함과 사명감이 없는 직업, 직장은 영혼 없는 인간과 비슷하다고 느꼈다는 것이다.

비로소 내가 찾아야 할 것들이 무엇인지 대충 찾은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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