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도시락 / 등심돈까스 도시락 겉 포장.



그냥 돈까스 같이 생겼다.


가격은 다른 도시락에 비해 비교적 저렴하지 않다. 


요즘 편의점 도시락 평균 가격이 3,500원 ~ 4,000원 이라고 봤을 때 4,500원이면 평균 이상 가격이다.












전자레인지 2분 돌리고 겉포장을 벗기고 내부 사진.



밥이 조금 밖에 없어 보인다. 



돈까스는 4 조각, 맛없어 보이는 저 튀김 만두.....


흠...






밥은 일단, 다른 도시락에 비해 양이 조금 적다.



적어 보이는 만큼 적다.


아마 돈까스 원가가 저렴하지 않은가 보다.


가격의 원인이 아마 돈까스라고 감히 예상해본다...






돈까스. 그냥 그저 그래 보인다.



아마 모든 편의점 음식들이 그렇듯이, 제조, 유통, 배달, 이런 과정에서 도시락 품질이 시간이 지날수록 안 좋아지는 것 같다.


다른 음식점들은 음식이 제조 되자 마자 바로 판매가 되지만, 반면 편의점 도시락은 제조 이후 1~1.5일 까지의 유통기한을 가져서 유통기한에 가까운 시간에 구매할 수록 맛은


덜할 것이다.








기존 알고 있던 돈까스의 하얀 속살이 아니다.



아마 유통과정에서 변색 된 듯 하다...


편의점 도시락을 맛있게 먹고 싶다면, 최소 유통기한 보다 5시간은 빠르게 섭취가능 할 때 구매하자....








다음은 겉 표장에서 광고한 '알리오 올리오 스파게티' ///......



저 면을 봐라.


그냥 면이다...








이건 만두.


진짜 너무 맛이 없다.


마치 고무 지우개를 먹는 듯한 느낌이다.







맛 없는 만두 디테일...




알리오 올리오 스파게티를 뒤집어 보면 양이 쬐금 더 있다.



버섯이랑 양파? 같은거랑 같이 있다.



맛은 뭐랄까 그냥 후추, 소금 맛들인 면을 먹는 듯한 느낌이다.


절대 알리오 올리오이고, 스파게티고 맛은 없다.



그냥 보이는 게 전부인 만큼, 면맛이 전부다.

 





김치 등 기타 반찬...... 






[ 요약 ]


가격 : 4,500원 (다른 도시락에 비해 조금 비쌈, 아마 돈까스 원가가 가격을 높이는 듯)


양 : 밥 양은 조금 적음. 돈까스하고 밥만 먹기에는 부족하고, 스파게티 까지 먹어야 1회 정량 정도..


맛 : 돈까스는 먹을만 함. 밥도 그냥 밥임. 만두 / 알리오 올리오는 먹을만 하지 못했음. 



의견 : 개인적인 생각으로 돈까스, 밥만 먹기에는 조금 부족하다. 알리오 올리오, 만두는 맛 없어서 쉽게 넘어가지 않는다. / 돈까스 먹고 싶은 사람들한테 좋은 도시락이 될 순 있어도 그냥 아침, 점심 끼니 때울 생각으로 먹을 것이라면 별로 추천하지는 않는다. 이 가격으로 육개장이나 순대국 식당을 갈 듯. / 

상품명이 악마빙수..

붉은 악마도 아니고 그냥 악마빙수다.

무슨 의미로 아이스크림 이름을 악마라고 지었는지 알수 없다..
겉면을 보니 삼중 아이스크림이라고 홍보하는 것 같다.

가장 위 표면은 초콜릿 무스, 중간은 초콜릿 믹스, 세번째 마지막은 민트 아이스. 색깔만 봐도 대충 어떤 맛인지 짐작이 간다!

 
맨 처음 그냥 뚜껑을 뜯었을 때 모습이다.

진짜 완전 똥색이라고 할 수 있겠다..
버려진 뚜껑.

가장 첫번째 아이스크림인 초콜릿 무스가 조금 묻어있다. 색깔이 진짜 찐하다.
초콜릿 무스를 다 먹었더니, 브라우니 컬러의 초콜릿 믹스 등장!

초콜릿 무스는 카카오 만큼 맛이 강하고 진하다.

그래서 인지 층 두께가 다른 아이스크림에 비해 비교적 얇다.

초콜릿 믹스는 그냥 평소에도 시중에 많이 유통되는 초콜릿 아이스크림 맛이다. 정말 특이한 점은 없다. 예를 들어, 빠삐코 아이스크림 맛이랑 매우 비슷하다.
 
 다만 팁이 있다면 절대 냉장고에서 꺼내자마자 바로 먹지 말것... 좀 녹여 먹어야 맛있는 것 같다


마지막으로 민트 아이스 !

민트맛 아이스크림은 그닥 흔하지 않아서 신선하다고 느껴지는데

맛의 변화가 급진적인것 같다.

초콜릿 무스를 먹고, 초콜릿 믹스를 먹고 민트 아이스를 먹으니 혀가 얼얼 하더라.



민트 아이스 부분 특징은 중간중간에 초코과자하고  얼음과자가 삽입되어있다.

사실 민트아이스도 별 맛 없다.

그냥 초코과자, 얼음과자랑 같이 먹을 수 있다는 점이 특이점!

괜찮은 것 같다.
다 먹었다 ㅋㅋ
사실 악마빙수 아이스크림 구매해도 숟가락은 증정 안됨. 저거는 집에서 남는 일회용 플라스틱 숟가락으로 먹은 것


[요약]

1. 이름이 왜 악마빙수인지는 모르겠음.

2. 세가지 맛이 있음. 초콜릿 무스, 초콜릿 믹스, 민트 아이스. 세 가지맛을 한번에 볼 수 있다는 점이 메리트.

3. 가격 : 3,000원. 다소 비쌈. 양 그냥 혼자 후식으로 먹으면 딱 배부른 정도.


Hawaiian Summer 하와이안 서머

Grean Tea with Ginseng 그린티 윗 진생

일단 음료 명칭이 굉장히 길다..

대충 해석하자면

"하와이 사람 여름

인삼이 함유된 녹차"

정도 되겠다.

'인삼이 함유된 녹차' 라니 뭔가 느낌이 신선하다.

실제로 마셔보니 일반 이온 음료와는 냄새, 맛이 굉장히 다르다.

그리고 몸에 좋은 영향을 불어 넣어 주는 것 같은 신선한 느낌을 받았다.

음료 이름에 인삼이 들어가서인지 플라시보 효과인지 정말 많고 많은 이온 음료 보다 더 몸에 좋은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영양정보를 확인해 보자...

몸에 좋은 느낌을 받았지만 단백질 0g..

철분 8%

비타민 C 110%

지방 0mg

탄수화물 28g

당 23g

그렇다. 적절한 설탕과 영야정보에도 없을만큼  아주 조금 들어간 인삼 덕이었다...

즉 플라시보 효과인 것으로 마무리 하자..


[요약]

1. 미제 수입산 인삼 캔음료 마셔봄.

2. 가격 : 2,000원.

3. 몸에 그닥임.


모듬 초밥 덮밥


이번 후기는 짧고 간결하게 적을 계획이다.

정말 내용을 간추릴 수 있다.

일단 내용물의 색깔이 많이 알록달록 화려하다.

도시락 용기도 이중 커버가 돼 있을 정도로 도시락 개발 연구에 신경을 많이 쓴 것 같다.
게맛살, 알밥, 오이, 당근, 달걀 등등 같은 것들이 보인다.
오징어.. 

한점 이게 전부.

초밥..한점

역시 이게 전부
새우 ! 역시 한점만 들어있음.



모듬 초밥 덮밥

[요약]

모듬 초밥 덮밥

1. 모듬 초밥 덮밥, 색이 화려함. 다 색소이고, 보기에만 좋은 떡들이라고 불려도 마땅할 정도로 맛 없고, 쉰 냄새 같은게 남.

2. 초밥, 새우, 오징어 다 한 점씩만 있음.
반찬 맛 없음.

3. 가격 4,900원. (편의점 도시락 평균 가격 3,500원) 편의줌 도시락 중 제일 비싸고 제일 맛없음. 

4. 양 적고 색소 많고 비쌈.

끝 .


패밀리 레스토랑 썰

 패밀리 레스토랑에서 근무한 적이 있다. 프랜차이즈는 아니고 개인 사업장이었다. 주변에는 공원, 작은 박물관이 하나 있는데 변두리에 있어서 유동인구가 적은 편도, 많은 편도 아니었다. 하지만 식당을 찾아 오려면 찾아오는 수 말고 없다. 이런 이유에서 나는 꿀알바 라고 생각하고 과감하게 지원했고, 당일 바로 합격했다. (아무 것도 보지 않고 바로 일하라고 하더라. 이유가 있었다.) 
 사실 말만 패밀리 레스토랑이지, 동네 할 짓 없는 아줌마들 집합소였다. 이른 오후 시간에 아줌마들이 집중적으로 오는데, 그냥 시끄럽고 정리도 하나도 안되고 음식 보다 접시, 포크를 더 많이 주문하는 상황이 다반사이다. 아무리 진상이라도 사장 입장에서는 단골이고, 곧 돈이기 때문에 처세하는 모습이 안쓰러웠다. 


 테이블이 30개 정도 되는데, 스테이크, 맥주를 주로 주문한다. 사실 스테이크는 돈이 안되고 맥주 500cc가 5,000원이고, 직접 내리는 아메리카노 한잔이 4,000원 이기 때문에 순이익의 절반 이상은 거의 음료에서 나온다.


 평일 일 매출은 200만원 정도였고, 주말은 400, 500만원 정도 였다. 상시 근무자는 사장 포함 평일 7명, 주말 8명이었다. 임차료, 임금, 관리비, 원재료 모두 제해도 사장 월수익은 천만원 가까이 된다. 하루 12시간 씩 일하는 보람이 있을 것 같다. (월 순이익이 천만원이라고 하지만, 장기적으로 보면 권리금이 몇억 대로 도달할 가능성도 높다..., 월 천이면 웬만한 치과, 내과 의사 보다 잘 버는 것인데 말이다..) 


 매출이 많은 만큼 알바는 최저임금 받고 일하는데 죽을 맛이다. 심지어 비오는 날에는 사람이 없겠지 예상했지만, 사람이 평소 보다 더 많은 적도 있다. 사장은 배추, 깻잎 이런 채소를 직접 식당에서 키우기 때문에 원재료 비용을 절약할 수 있지만, 그 식물관리도 결국 알바 몫이라서 죽을 맛이다. 나는 서빙 홀 알바를 3주 동안 했는데, 같이 일하는 사람이 4번 바뀌는 광경을 볼 수 있었다. 남자들은 최소 이주일 이상은 하는데, 어떤 여자는 하루 하다가 도망가는 경우도 있었고, 길어야 이주 였다. 대부분 일주일. 그만큼 힘들다. 진상 아줌마들 상대하는 것도 힘들고, 사장이 똑바로 하라고, 항상 웃고 다니라고 압박 주는 것도 장난 아니긴 했다. 사장 입장에서는 최소 비용 최대 효용을 누리고 싶은 마음을 이해하지만, 알바가 힘들어서 그만둠으로써 매번 교육시키는 것도 곧 비용이다. 최저비용 받고 할 일은 아니라고 생각됐기에 빨리 그만두긴 했다. 역시나 이 사장도 모든 수당을 제외하고 주기래 주휴수당을 요구했고, 바로 수긍하고 주더라. 주휴수당 받기 미안하다고 연락하기 불편함 느끼는 알바생들에게.. 주휴수당은 근로자가 당연히 받아야하는 수당이니까, 주휴수당 요구하지 않으면 손해 보는 것은 결국엔 본인 자신이다. 


 정말 두서 없이 막 쓴 글이긴 한데, 결론은 서빙은 이제 절대 안 한다. (그래도 자수성가 사장을 실제로 볼 수 있어서 다행이다. 이 사장에게 얼마나 오래 할거냐고 하니까 딱 2년 정도만 더 하고 권리금으로 편히 쉴거라고 하더라.) 길은 많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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