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알바가 쉽다고 하는 사람들에게




편의점 알바가 쉽다고 하는 것도 이제는 옛날 얘기가 되어버렸다.


비단 편의점뿐만 아니라, PC방, 노래방, 당구장 등등 모든 알바 중 쉬운 알바가 어디 있으랴. 비교적 쉬운 알바는 있을지 몰라도 정말 꿀만 빨고 일도 안하는 알바는 없다는 것에 장담할 수 있는 시기가 다가온다.


최저시급이 2017년 6,470원에서 2017년 7,530원으로 변경된다.


이제는 임금부분 뿐만 아니라 많은 자영업자들의 경영문제, 각종 문제들로 인해 이미 정리된 사업장들은 정리되었다. 아직 정리되지 않은 사업장이 있다고 하더라도 많은 경제, 노동 전문가들이 예견하기로는 2018년 4사분기 정도 되면 지금 보다 더 많은 자영업들이 문을 닫게 될 것이라고 한다.



이제 알바가 왜 어려워 지는지 얘기해주겠다.


2018년이 되면 이제 24시 편의점도 줄을 것으로 예상된다. 즉 원래 24시간에서 4명에서 일을 나눠서 했다면 이제 18시간 ~ 20시간 사이 근무를 2명 혹은 3명에서 나눠서 하게 될 것이다.


편의점 알바를 해보지 않은 사람들이라면 편의점 일이 계산, 청소, 진열이 전부라고 생각하는데 정말 큰 오산이다.


편의점 일을 간략하게 나열해보자면 아래와 같다.



1. 계산


2. 진열.


3. 바닥 쓸기


4. 바닥 닦기.


5. 진열대 닦기.


6. 일반쓰레기 분리수거


7. 재활용 쓰레기 분리수거


8. 음식물 쓰레기 분리수거


9. 담배시재 검수하기


10. 현금시재 검수하기


11. 금고시재 검수하기


12. 당일 본사 음료, 과자 검수하기


13. 당일 들어온 물건 정리하기


14. 유제, 김밥, 도시락류 상품 검수, 정리 및 진열


15. 튀김음식 튀기기 (편의점 마다 다른데, 거의 다 있음.)


16. 빵 굽기 ((편의점 마다 다른데, 간혹 있음.)


17. 커피머신 청소, 커피원두 채워넣기 (편의점 마다 다른데, 거의 다 있음.)


18. 진상 손님 상대하기


19. 시식대 청소하기 / 냉장고 닦기 / 야외 테라스 청소하기


20. 화장실 (있다면) 청소


21. 화장실 (있다면) 쓰레기통 비우기


22. 청소도구를 청소



이런 일들을 하루 24시간 동안 4명에서 나눠서 했다면, 가까이 다가올 미래에는 24시간 동안 3명 혹은 18시간 20시간 동안 2~3명에서 하게 될 것이다.


사실 사람들이 많이 오는 편의점에서는 계산, 진열, 청소, 검수만 해도 정말 힘들다.



이제 PC방을 예로 들어보면, 예전의 PC방 알바는 그저 카운터에서 손님 받고, 결제하고, 청소하고, 담배쓰레기 비우고, 카운터에서 자기 할 일 하면 되었겠지만 요즘은 정말 다르다.




요즘 PC방을 가본 사람은 알겠지만 PC방 알바는 거의 주방 요리사 급이어야 한다. 거의 모든 서비스가 소비자 컴퓨터에서 메시지로 전송되기 때문에 알바만 노예처럼 계속 움직이는 거다. 그리고 이제는 PC방 내에서 흡연할 경우 흡연자와 PC방 사업장 측에서도 책임이 분담되기 때문에 상대하기 힘들다.


흡연 문제 뿐만 아니라 미성년자 상대이다. 법적으로 미성년자는 22시(오후 10시) 이후에 PC방 입장 금지다. 이런 미성년자들이 본인의 나이를 속이거나, 계속 대들 경우 상대하기도 힘들다.


간단히 PC방 알바가 하는 일을 나열해 보자면..



1. 손님 받기


2. 결제하기


3. 커피 / 아이스티 각종 음료 제조 가능해야 함


4. 각종 음료수 주문 되면 배달하기


5. 컵라면 제조


6. 봉지라면 주문 받을 시 봉지라면 끓이고 배달


7. 기타 등등 (PC방 마다 사정 다름) 음식들 제조 및 배달


8. 설거지


9. 일반쓰레기 분리수거


10. 재활용 쓰레기 분리수거


11. 음식물 쓰레기 분리수거


12. 화장실 청소


13. 키보드, 테이블, 본체, 마우스 청소


14. 흡연장 담배꽁초 통 청소


15. 흡연장 청소


16. 바닥 쓸고 닦기


PC방 알바 역시 이런 일들을 24시간 동안 3~4명에서 나눠서 했다면, 더 많은 시간 동안 적은 인원이 나눠서 분담하게 될 것이다.





2018년을 기점으로 많은 단순 서비스 자영 사업장들이 사라질 것이고, 더 많은 실직자가 생길 것으로 예상된다.



더 이상 꿀알바는 없다.. no more honey part-tim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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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벌기 힘들다. 먹고 살기 힘들다.] 
 청년•중장년층들의 가장 큰 고민은 '어떻게 하면 편히 먹고 살 수 있을까'가 아닌가 싶다. 
 나는 최근 40~50대(40~50s) 남성이 부모님을 부양하고, 자녀들을 양육하기 위해 하루에 14시간 일 하는 모습을 목격했다. 08:00시 부터 17:00까지는 직장에서 정규직으로 일을하고, 첫 일터에서 퇴근 후에는 자정까지 편의점에서 아르바이트를 병행한다. 돈이 부족해서 몸을 희생하는 꼴이다. 이런 사람, 이런 모습이 흔하지는 않지만 드물지도 않은 때이다. 우리는 언제부터 먹고 사는 문제로 고통받고 머리가 아파왔을까? 아마 지구가 창조되고 나서 부터가 아닐까 싶다. 
 먹고사는 문제는 중요한 문제이고, 반드시 해결해야 나아갈 수 있는 삶을 마련할 수 있다. 문뜩 이런 생각을 한번씩 해보았을 것이라고 굳게 믿는다. '내가 원하는 이상향 속에 살면서 의식주를 해결할 수 있을까?' 
 사실 현실적으로 본인이 원하는 삶을 지향하는 동시에 의식주를 해결하기는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그러면서 우리는 자신의 목표를 이룸과 동시에 먹고 사는 문제를 해결한 사람들을 보며 동경한다. 예를 들어, 그림 그리는 사람들에게는 잭슨 폴록, 앤디 워홀이 될 수도 있고, 가수 지망생들에게는 임재범, 버스커버스커, 빅뱅 등등 셀 수 없을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한 분야에 꼭 성공한 사람으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다. 
 현실에 자신의 꿈을 맞추지 않고, 본인의 꿈에 현실을 맞춘 사람들이 부럽고 존경스럽다. 이들은 어떻게 해서 그런 삶을 이룰 수 있었을까? 
 그들은 '어쩌다 보니.., 취미생활로 꾸준히 하다 보니..., 정말 큰돈을 벌고 싶어서 죽을만큼 노력했다.., 꿈을 좇아 왔다..'고 답을 하곤 한다.
 꿈을 좇는다면 누구나 위 인물들처럼 될 수 있을까? 그렇지 않다. 꿈을 좇는 것 자체가 현실적으로 어려울 수 있더라도, 꿈을 좇을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되어도 절대 쉽지 않다. 그러면 어떤 사람이 이상향을 이루는가? 본인이 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실천해나갈 수 있다고 믿는 사람이 이상을 성취할 수 있다고 나는 개인적으로 이렇게 믿고 있다. 본인이 할 수 있다는 믿음이 있어야 된다는 의미이다. 결과야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필자는 그렇게 믿고 있다. 이상은 이루고, 현실은 해결하고, 현실을 이상으로 끌어 올릴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

 알바 나의 전 근무자.
 
 내가 야간에 근무하기 전에 근무하는 사람은 나랑 동갑이다. 키도 비슷한데 언젠가 절도범 CCTV 증거자료 확보를 위해 돌려보다가 그가 근무하는 것을 CCTV로 보게 된 적이 있는데 무엇인가 애처로웠다. 나는 그에 대해 아는 것이 거의 없지만 내가 그를 겉모습으로만 보았을 때 정말 악착같이 사는 것이 보였다. 근무하면서 토익공부를 한다. 토익공부를 한다. 나랑 동갑이니 아직 대학 졸업을 하려면 시간이 조금 남았는데 토익공부를 한다. 그리고 폐기를 정말 몽땅 가져간다. 그는 17:00~ 23:30까지 근무하는데 24시면 폐기가 나온다. 그거를 다 가져간다. 사실 폐기는 유통기한 시간이 지나야 상품가치가 0이 되는 것인데 그것을 거의 한 시간 전에 가져가는 것은 알바입장에서 보는 것으로도 문제가 되는 것 같아 보인다. 나중에 점장이 그에게 절도범으로 고소할 수 있는 빌미를 스스로 마련한 것일 수도 있는 큰 문제다. 점장한테 허락을 맡은 것인지는 잘 모르겠는데.. 가끔은 조금 심각하다 싶을 정도로 가져가는게 보인다. 일은 착실하게 하는데 그냥 그렇다.

편의점 알바 하다보면

다양한 사람들한테 다양한 인사를 받는다.


'안녕히계세요'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수고하세요' 등등

그중에서 '수고하세요' 라는 인사를 받을때마다 기분이 불쾌해지는건 왜일까?


수고하세요란 인사는 자신보다 '아랫사람'에게 하는 인삿말 이기 때문이다

이 인사를 들으면 내가 그놈보다 아랫사람 취급받는것 처럼 느껴져서 불쾌해진다.


이건 내 개인적인 의견이 아니고

국립국어원 에서도 윗사람에게 쓰기엔 적절하지 못한 인삿말이라고 정해두고 잇다.


'수고하세요' 라는 인사 내면에

'당신은 나보다 아랫사람이다' 라는 전제가 깔려잇는 것이다.


나는 4년제 대학을 다니고, 앞으로 미래의 가능성도 열려잇는데다

편의점 알바는 그저 잠깐 알바로서 할뿐인데.


적어도 노가다 하는 새끼들이나 공장 다니는 새끼들한테

수고하란 말이나 들을 처지는 아니지.


편돌이한테 수고하세요 인사 하고 싶으면

4년제 대학이상의 학력을 갖췃거나 적어도 중견기업 이상의 직장 가진놈 아니면 쓰지마라.


'수고하세요'란 인사는 안하는것만 못한 인사다

아예 인사를 하지말거나 할거면 '안녕히계세요 '감사합니다' 로 하길 바란다.




출처 : http://m.inven.co.kr/board/powerbbs.php?come_idx=4009&l=544343

아르바이트 주휴수당 엑셀 자동 계산기 (엑셀 파일 무료 첨부)



이번 직접 제작



임금체불액 계산기.xlsx




한 엑셀 임금, 주휴수당, 임금체불액 계산기를 통해 대한민국 모든 노동자들이 노동에 대한 정당한 권리와 대우를 받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2016년도 최저시급은 6,470원이고, 2017년도 최저시급은 7,530원입니다. 1년 미만 계약시 수습기간 임금 적용은 불법입니다. 


최저시급에서 단 1원이라도 이유 없이 제할 시 그것은 고용주의 명백한 임금체불 사항 위법입니다.


가차 없이 고용노동부에 가서 민원 접수 하시면 됩니다.



무단 배포 안되고, 틀린 부분 있으면 댓글로 요청 바람.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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