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박한 밥상 - 헬렌 니어링]

 저자는 자신의 건강한 밥상을 유지함으로써 50년 동안 단 한 번도 병원에 간 적이 없다고 한다.

 생선, 육류, 설탕, 소금 없이 매 삼시세끼를 챙겼으며 점심을 주로 많이 먹고 아침, 저녁은 간단하게 소식했다. 생식을 선호한다. 이 방법으로 매우 건강하게 장생했다. 그가 건강함을 유지한 밥상 레시피를 주변의 요청에 의해 책까지 쓰고 출판하게 되었다.

 

 그녀를 존경한다. 오직 밥상만 바꿈으로써 본인의 건강으 200%이상 끌어올렸다. 현대인 연 평균 병원 방문 횟수 3회 이상. 그 당시 평균수명 10년 이상 초과 자생. 날 것을 선호하고, 육류는 인간에게 불필요하고 장점이 없다고 의견함.

The beginning of wisdom is this: Get wisdom. Though it cost all you have, get understanding.

교육대기획 10부작 학교란 무엇인가 1부, 학교란 무엇인가 1


첫번째로, 흥덕고등학교의 모습이 등장한다. 요즘말로, 문제아들만 모이는 고등학교 중 하나이다. 

나는 이 고등학교의 모습과 이 학교 학생들의 학부모들의 입장을 보았을 때 굉장히 어이 없었다. 

그리고 이 학교의 임원들과 교사들이 너무 마음이 약한 것인지, 자비로운 것 같다. 이 것만은 내가 분명하게 말할 수 있다.

학생들은 등교는 하지만, 빈손으로 온다. 교복도 없다. 교복이 있어도 학생들에게는 존재하지 않는다. 두발 규제는 있어도 학생들에게는 없다.

학생들은 등교를 하자마자 화장실로 가서 여학생들은 단체로 화장을 하고, 담배를 핀다. 남학생들은 담배를 피면서 담소를 나눈다.

방과후에는 시내에서, 상가에서, 담배를 피고 술병을 깨뜨리고 논다. 학생들이 흡연하고 음주하는 것은 법적으로 처벌을 안 받는다. 사실상 학생들이 흡연하고 음주하는 것은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

그런데, 흡연하고 음주를 함으로써 상가를 더럽히고 청소를 안하고, 주변에는 있는 사람들에게 시비를 걸고, 상대방에게 피해를 주는 것들이 문제가 되는 것이다.

더 문제는 이러한 문제를 학생이 첫 번째로 책임을 져야 하는 것이 맞고, 두 번째로는 학부모라고 생각한다. 이러한 책임을 왜 학교 교사들에게 묻는 것인지 이해가 되지 않고..

교사들은 왜 이러한 문제를 안고 가는 것인지도 이해가 안된다. 왜냐하면 교사의 책임은 학생들을 교육시키는 것이지, 학생들의 일상까지 책임져야 하는 것은 아니다.

학교 밖에서 만나는 학생과 교사는 스승 제자 관계가 아니다. 학교에 있는 문제아 학생들 때문에 생기는 문제가 주변에 퍼지고 이미지가 안 좋아지고, 학교의 미래가 걱정되는 것이라면 그 학생들을 자르고 교칙대로 그들이 교칙을 어길 때마다 처벌하면 된다.

그런데도 못하는 이유는 그들이 정말로 퇴학당할까봐이다. 더 정확하게는, 그들이 퇴학되면 그들의 미래가 정말 암담하고 불쌍해지기 때문이다.

그런데 그들의 미래를 교사가 왜 안고 가야 하냐는 것이다. 정말로 필요 없다. 사실 그들의 인생이다. 그들이 하고 싶은대로 살도록 놓아두면 된다.

언젠가는 그들 스스로 무엇이 잘못되었는지 깨달을 것이다.

왜 학교가 학생들의 미래를 책임지고 싶어하는 것인지 모르겠다. 정말 교사와 직원들이 학교를 위한 것이라면 문제아 학생들을 다 퇴학시키는 것이 맞다고 본다.

그냥 다 자르자.


두번째로는 서일고등학교의 모습이 등장한다. 그냥 시골에 있는 일반 인문계 고등학교이다.

평범한 인문계 고등학교인데, 어떤 특정한 교사가 학생들을 좋아하는 모습이 보인다.

자습하는데 같이 남아주고, 학생이 한명한명 하교할 때 그 학생들이 무엇이 되고 싶어하는지, 하교 이후 무엇을 하는지 전부 알고 있다.(최소한 영상 안에서는)

나는 이러한 담임을 만나본 적이 없다. 그냥 담임은 자기할 일만 하고, 칼퇴하는 정은 없는 교사였다.

그런데 이게 정석(?) 교사라고 생각한다. 교사는 가르치는 것이 본인의 할 일이다. 이 의무만 다 하면 더 이상 교사에게 책임을 물을 수 있는 것이 없다.

그런데 서일고등학교의 교사가 그가 왜 그렇게 까지 학생들을 케어하고 하는지는 잘 모르겠다.

자습하는데 같이 남아주고, 집이 먼 친구를 위해서 하교할 때 차로 태워다 주고, 자습할 때 학생들이 맛있는 것을 사달라고 하면 사주고,

이런 교사가 어딨나? 그런데 단점에서 보면 너무 케어한다(?) 이런 느낌이 나기도 한다. 학생들도 교내에서라도 혼자 있고 교사와 말하기 싫을 때도 있을텐데,

그래도 훈훈하고 학생들을 잘 혼내고 정 많은 교사와 학교와 학생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교육대기획 10부작 학교란 무엇인가 2부, 학교란 무엇인가 2


인천에 위치한 인평자동차정X고등학교의 모습이 나온다. 아직까지도 입학하는 학생들이 공부에 흥미를 못 느끼는 학생들이 입학한다고 한다.

한국에서는 공부를 잘 해야 모범생, 공부를 안하거나 못하면 문제아 인식이 아직까지도 강하다. 왜냐하면 예전보다는 덜 하지만 아직까지도

공부를 잘하면 공부를 못하는 사람들 보다는 편하게 살 수 있고, 인식 등 다양한 면에서 삶의 질이 높다고 할 수 있다.

그런데 이 영상에 나오는 학생은 나쁜 학생이거나, 문제아(?)는 아닌 것 같다. 그냥 단순히 공부에 흥미를 못 느껴서 밖에 잘 노는(?) 그런 학생으로 유추된다.

여기에서 교사는 이 학생이 공부에 흥미를 느끼는 것보다는 멍청한 것에서는 벗어나 평범한 학생이 되기를 바라는 것 같다.

심지어 그의 부모님도 와서 교사에게 학생을 잘 부탁한다고 했으니.

그런데 이 교사는 내가 제3자로서 봐도 정말 멋있어 보였다. 시간제 외부강사도 아니고 정교사임에도 불구하고, 학생 5명을 데리고 매일 저녁 8시까지 남아서 방과후 자격증 시험 수업을 하고,

교내 시간외수업 외 정규 수업이 끝나고는 학생들에게 짜장면집에 다같이 가서 같이 저녁 식사를 하는 모습도 보인다.

그리고 자격증 필기시험 날에는 교사가 학생들을 픽업해서 고사장까지 데려다 준다.

이 정도면 거의 매니저나 다름 없다. 그런데 학생들은 교사의 마음을 잘 모르는 것인지, 열심히 하지 않고, 공부를 포기하는 모습을 보면 정말 안타깝다.

학생들은 교사에게 까불고 버릇 없게 대들기도 한다. 그런데도 그 담임교사는 학생들을 포기하지 않는다. 포기(?) 사실 포기도 아니고, 그 학생 가르치는 것을 그만두었다는 표현이 낫다.

포기가 아니라 안해도 되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 학생이 조금만 공부의 동기를 찾으면 열심히할 것 같다. 사실 잘 노는 애들은 능동적인 친구들이다. 놀 때도 계획이 필요하고 전략(?)이 필요한데, 이러한 것이 수동적인 학생들 보다는 나은 점이다.

그들은 능동적인 사람들이기 때문에 노는 이유는 확실히 알 것이다. 왜냐하면 재미있기 때문이다.

노는 동기와 이유를 쉽고 잘 알고 있기 때문에 그들이 공부의 동기와 이유를 한번 알게되면 노는 것처럼 매일 열심히 할 수도 있다.

안타깝지만 본인의 책임이고 나중에는 본인이 후회할 일들이니 이러한 것들은 교사들이 힘들게 안고 갈 필요가 없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이 것은 여담이지만, 학생들은 학교를 청소할 필요, 의무, 책임이 없다. 학생들은 학교에 공부하기 위해서, 교육받기 위해 학교에 등교한다.

그리고 그 교육에 대한 비용을 지불하고 정당하게 학교를 출석한다. 그런데 방과 후에 본인의 의지와 무관하게 시간을 투자해서 청소를 할 필요가 없다.

교육대기획 10부작 학교란 무엇인가 3부, 학교란 무엇인가 3이우학교 이야기. 



이우학교는 시골에 위치한 대안학교이다.

농사를 배우고, 교내에 다양한 이벤트가 있는 것 같이 보인다. 

이 곳에서는 학교 교사가 훌륭하거나, 문제아 학생들 때문에 문제가 되는 학교가 아니다. 

학교 정규 수업 중에 학생들이 선생님이 되어서 수업하는 교실이 있다.

대부분의 활동이 개인 활동 보다는 그룹 활동이 굉장히 많은 것 같다. 화학, 과학, 수학 수업 시간에도 모둠별로 조를 지어서 

궁금한 점이 생기거나 문제점이 생기면 모둠별로 토의하고 힘을 모아 답을 찾으려고 궁색하고 힘 쓴다.

일반 인문계 학교와는 대단히 다른 점이다. 그리고 매 학기 마다 연극, 음악, 예술을 이용한 반별로 연극 대회가 있다.

매 학기 말 마다 반별 모든 학생이 만나고 연습하는 것 자체도 굉장히 대단하고 어려운 일이다.

그렇다고 기숙사에서 같이 살고 해도, 이들은 각자 개인의 공부를 소홀히 하지 않는다.

이우학교 1기 중 서울대에 입학해서 화제가 된 졸업자도 있었다. 출발이 좋은 바람에 입학 설명회에 학부모만 1,000명 이상 온다고 한다.

그리고 이런 결과를 계속해서 이어가려는 학교의 목표의식과 의지와 더불어, 학생들도 학교를 믿고 같이 나아가려는 태도 덕분에

이우학교가 대한민국 사회에서 유명해지고 본 받아야하는 학교로 유명해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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