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의 말을 믿을 필요가 없는 이유

  남의 말을 믿을 필요가 없는 이유에 대해서 설명하겠습니다. 인간 개개인은 각자 자신만의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는 하루에도 몇 시간 씩 생각을 하고 그 생각을 숫자로 계산하면 몇 백, 몇 천이 됩니다. 우리는 이렇게 생각을 하면서 자주 남의 의견을 묻고 들을 때도 있습니다. 그렇게 도움이 필요한 이유는 자신의 선택에 확신이 없거나, 특정 분야에 대한 지식이 부족해서 경험자와 전문가의 의견을 참고하기 위하기 때문일 수 있습니다. 이렇게 도움을 구하고 조언을 구해도 전문가 마다 말이 다르고 사람 마다 의견이 다릅니다. 우리 인간은 각자 개인의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어떤 부분에서 조언을 구하고 생각을 공유해도 사람마다 다른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결국에 선택은 본인이 해야 합니다. 모든 책임과 선택을 본인이 진다면 애초에 남의 말을 듣지 않고 결정하는 것과 큰 차이가 없습니다. 마치 보증과 비슷합니다. 보증이 필요한 사람은 자신을 믿어보라며 설득합니다. 또 주식을 자기 믿고 사라고 하는 살마도 마찬가지이며 보험 팔이, 약사 등등 모두 똑같습니다. 자신의 말을 믿고 꼭 해보라고 합니다. 처음에 들었을 때는 설득력이 있다고 느껴지지만 자기 스스로 곰곰히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우리는 항상 선택의 경로에 서 있습니다. 중학교를 진학할 때, 고등학교, 대학교를 진학할 때 부모님의 의견을 따라가는 사람도 많지만 자신의 선택이 가장 중요합니다. 공부를 할 지 말 지 어떤 삶을 살 것인지에 대한 불평과 불만은 자기 자신에게 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런 선택과 결정을 하고 난 이후에 결과를 보장해주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물론 인생의 선배로서 귀 담아 들을 말이 있고, 부모님이 해주시는 진심 어린 충고가 있습니다. 반면에 별 도움이 안되는 말을 하는 살마들도 존재합니다. 개인은 이런 말들이 진짜인지 가짜인지 스스로 분별해서 들으면 됩니다.

  인터넷, 책, 미디어에는 잘난 사람들이 너무나도 많습니다. 초등학교만 졸업했지만 호텔 식당 주방장이 되고, 재미난 영상을 취미로 촬영하다가 어느 순간 억만장자가 되고, 일용직 근로자에서 의사가 되고 등등 믿을 수 없을만큼 대단한 사람들이 실제로 존재합니다. 그리고 그 사람들도 본인이 남들과는 조금 다르다는 것을 알고 방송에 출연하고 개인 자서전을 출판합니다. 저는 그런 자기계발서, 자서전, 성공 강연, 행복 강연 등등 너무 많이 봐왔습니다(필자의 글도 믿을 필요 없습니다). 그런 내용을 보면 분명 대단한 사람입니다. 대단한 사람이고 그들은 그들만의 방법으로 성공하고 역경을 극복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들이었기에 그리고 그들의 방법으로 해결한 것이지 그들의 방법이 항상 우리에게 맞고 누구든지 효과를 볼 수 있는 방법일 수는 없습니다. 내가 길을 걷는 도보 방식이 있고 다른 사람이 도보를 걷는 방식이 있습니다. 누구나 같은 발걸음으로 같은 속도로 길을 걸을 수 없습니다. 만약 남의 말만 들어서 모든 일이 잘 해결되었다면 저도 그랬을 것입니다. 그렇지만 항상 옳고 맞는 말만 하는 인간이 어디 있겠습니까? 워렌 버핏이 주식을 하면서 손해를 본 적이 한 번이라도 없을까요. 워렌 버핏의 말도 들을 필요가 없습니다. 스티브 잡스가 애플을 경영하면서 사람을 해고도 하였지만 해고 당하기도 했습니다. 스티브 잡스는 애플 제품을 감성이 더해졌다. 고급이다. 이런 식으로 홍보를 하지만 사실상 까보면 객관적인 스펙은 삼성 갤럭시 보다 못합니다.
 
  남의 말만 들으면서 살게 되면 남는 선택지는 한 가지 밖에 없습니다. 남에게 이용되는 노예가 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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