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스크래치 봉사 후기!
오늘은 초등학교 4학년 5학년 학생들에게 기본적인 프로그래밍 언어인 스크래치를 가르쳤습니다. 요즘 학교에서은 엔트리라는 국산 프로그래밍 언어를 가르치는데 스크래치로 해도 문제는 없습니다!

학생들에게 가르치고 스스로 해보는 시간을 주었는데 학생들이 컴퓨터를 좋아하고 재미있어해서 잘 따라왔습니다! 사실 앞에 앉은 친구들이 더 열심히하고 뒤에 앉은 학생은 목소리가 잘 안들렸는지 어려워 하더군요!

그래도 3시간이라는 긴 시간 동안 학생들이 아무 사고 없이 잘 따라와줘서 감사했습니다. 아직까지 초등학생 친구들이 굉장히 순수하고 컴퓨터를 즐겼습니다. 이전 세대들 보다 잘 따라오는 이유를 생각해보니 요즘은 초등학생들고 스마트폰을 사용하니 이런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에 익숙해서 더 잘 따라오는 것이라고 느껴지네요. 시간이 흐를수록 더 잘해질 것이라고 믿어요.

교육대기획 10부작 학교란 무엇인가 2부, 학교란 무엇인가 2


인천에 위치한 인평자동차정X고등학교의 모습이 나온다. 아직까지도 입학하는 학생들이 공부에 흥미를 못 느끼는 학생들이 입학한다고 한다.

한국에서는 공부를 잘 해야 모범생, 공부를 안하거나 못하면 문제아 인식이 아직까지도 강하다. 왜냐하면 예전보다는 덜 하지만 아직까지도

공부를 잘하면 공부를 못하는 사람들 보다는 편하게 살 수 있고, 인식 등 다양한 면에서 삶의 질이 높다고 할 수 있다.

그런데 이 영상에 나오는 학생은 나쁜 학생이거나, 문제아(?)는 아닌 것 같다. 그냥 단순히 공부에 흥미를 못 느껴서 밖에 잘 노는(?) 그런 학생으로 유추된다.

여기에서 교사는 이 학생이 공부에 흥미를 느끼는 것보다는 멍청한 것에서는 벗어나 평범한 학생이 되기를 바라는 것 같다.

심지어 그의 부모님도 와서 교사에게 학생을 잘 부탁한다고 했으니.

그런데 이 교사는 내가 제3자로서 봐도 정말 멋있어 보였다. 시간제 외부강사도 아니고 정교사임에도 불구하고, 학생 5명을 데리고 매일 저녁 8시까지 남아서 방과후 자격증 시험 수업을 하고,

교내 시간외수업 외 정규 수업이 끝나고는 학생들에게 짜장면집에 다같이 가서 같이 저녁 식사를 하는 모습도 보인다.

그리고 자격증 필기시험 날에는 교사가 학생들을 픽업해서 고사장까지 데려다 준다.

이 정도면 거의 매니저나 다름 없다. 그런데 학생들은 교사의 마음을 잘 모르는 것인지, 열심히 하지 않고, 공부를 포기하는 모습을 보면 정말 안타깝다.

학생들은 교사에게 까불고 버릇 없게 대들기도 한다. 그런데도 그 담임교사는 학생들을 포기하지 않는다. 포기(?) 사실 포기도 아니고, 그 학생 가르치는 것을 그만두었다는 표현이 낫다.

포기가 아니라 안해도 되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 학생이 조금만 공부의 동기를 찾으면 열심히할 것 같다. 사실 잘 노는 애들은 능동적인 친구들이다. 놀 때도 계획이 필요하고 전략(?)이 필요한데, 이러한 것이 수동적인 학생들 보다는 나은 점이다.

그들은 능동적인 사람들이기 때문에 노는 이유는 확실히 알 것이다. 왜냐하면 재미있기 때문이다.

노는 동기와 이유를 쉽고 잘 알고 있기 때문에 그들이 공부의 동기와 이유를 한번 알게되면 노는 것처럼 매일 열심히 할 수도 있다.

안타깝지만 본인의 책임이고 나중에는 본인이 후회할 일들이니 이러한 것들은 교사들이 힘들게 안고 갈 필요가 없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이 것은 여담이지만, 학생들은 학교를 청소할 필요, 의무, 책임이 없다. 학생들은 학교에 공부하기 위해서, 교육받기 위해 학교에 등교한다.

그리고 그 교육에 대한 비용을 지불하고 정당하게 학교를 출석한다. 그런데 방과 후에 본인의 의지와 무관하게 시간을 투자해서 청소를 할 필요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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