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 특성화고 이야기 연재-특성화고 장점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친 점이 없는 특성화고의 장점은 또래 보다 빠른 직업 교육과 차별화된 실습 교육이다. 또래 보다 빠르게 산업에 진출함으로써 경력을 쌓을 수 있고 보험료 납부와 연금에 빨리 가입함으로써 노후 준비에도 크게 도움된다는 점이다. 또한 실습 교육으로 자신만의 차별화된 무기를 가질 수 있고, 차별화된 무기를 가짐으로써 자신의 산업 내에서 오랫 동안 근무하고 경력을 쌓아나갈 수 있다.


불과 몇년 전에만 해도 특성화고 졸업자 (실업계 고등학교 졸업자)라고 하면 고졸자, 무식한 사람이라는 인식이 강했다. 아마도 이전에 어른들이 실업계 고등학교를 졸업하면 대학교도 못갈 정도로 무식한 사람이라는 인식을 만들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특성화고 장점] 

1. 더 빠른 직업 교육으로 전문 직업 교육을 바탕으로 경력을 쌓아나갈 수 있다.

2. 또래들이 4년 넘게 대학을 다닐 동안 4년 동안 보험료, 연금을 납부하면서 노후 준비를 할 수 있다.

3. 또래들 보다 경력이 많이 쌓이면서 자신의 확실한 직업 적성을 찾을 수 있다.

4. 어린 시기부터 일을 해봄으로써 사회생활도 경험해볼 수 있고, 나중에 대학에 진학하더라도 쉽게 선취업후진학, 재직자특별전형 등으로 쉽게 입학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졸업해도 경력이 모두 인정된다.

5. 경력자를 우대하는 기업에서 인정받을 수 있다.


무엇보다도 특성화고의 장점은 어린 시기에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찾게 도와주고, 어떤 일이 자신의 적성에 맞는지 확인시켜줄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생각됩니다. 지금 이 시각에도 대학원을 졸업하고도, 대학교를 졸업하고도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 몰라 혼동하고 방황하는 고학력자들이 많습니다. 고학력자들이 방황하는 것이 잘못은 아닙니다만, 어린 시기에 경제활동인구가 대한민국에서 경제활동에 참여하지 못한다는 사실은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위에 특성화고의 장점을 잘 알고 입학을 한다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이 글이 독자 여러분에게 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4) 특성화고 이야기 연재-어떤 학생들이 진학할까?


어떤 학생들이 특성화고에 진학하면 좋을까?

특성화고등학교는 일단 우선적으로 직업 교육에 초점에 맞춰져 있다. 이명박 정부 때 공기업, 공공기관, 대기업 등 고등학교 졸업 학력자들도 직업을 가질 수 있도록 고졸자 TO가 존재했다. 지금도 존재하지만 그때 보다는 적은 수치이다. 이명박 정부 때 고학력 인플레이션을 줄이고, 청년들의 이른 경제활동을 도모하기 위해 고졸자 TO를 활성화시켰고, 성공한 정책이었지만 정권이 바뀌면서 고졸자 TO가 조금씩 줄고 있다. 특성화고등학교를 졸업해서 50% 이상이 취업하면 대단한 성과이지만, 현재 가보고 들어본 결과로는 50% 정도가 취업을 하지만 오래 못 버티고 다시 학교로 돌아오거나 학교 주변의 전문대학교에 진학한다고 한다.

그래서 학교 관계자가 전하기를 정말 꿈에 또래들 보다 빨리 도달하고 싶고, 직업을 갖고자 하는 의지가 있는 학생들이 특성화고에 입학해야 한다고 했다. 특성화고교를 졸업한다고 해서 전문화된 직업을 가지지 못하고 그런 것이 아니다. 특성화고에 졸업하면 항공사 스튜어디스, 프로그래머, 간호조무사, 9급 공무원, 7급 공무원 부사관, 준사관 등등 전문대학교에 졸업해도 갖기 어려운 직업을 쉽게 고졸자들과 경쟁해서 빨리 도달할 수 있다고 했다.


어떤 학생들이 진학하면 좋을까? - 또래들 보다 이른 시기에 자신의 꿈에 도달하고자 하는 의지가 있고, 직업을 갖고자 하는 의지가 있는 학생들이 입학하면 특성화고를 최대한으로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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