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 특성화고 이야기 연재-재직자특별전형이란?


재직자특별전형이란 선취업후진학 제도라고도 많이 알려져있다. 재직자특별전형은 특성화고 졸업생들만 지원할 수 있는 대학입시제도 중 하나이다. 3년 이상 건강보험료납부자에 한해서 지원할 수 있다. 다만, 대학 마다 다르지만 군복무기간도 인정해주는 학교가 있다.

재직자특별전형 (선취업후진학 제도)의 목표와 취지는 특성화고 졸업생들이 고졸 학력으로 근무하지 않고 끊임 없이 배울 수 있도록, 고등교육에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주자는 취지에서 생겨난 제도이다. 재직자특별전형 역시 특성화고졸업생들 중 건강보험료납부를 3년 이상 한 사람들에 한해서 지원자격이 주어지기 때문에 경쟁률이 3:1을 넘지 않는다. 2018년 기준으로는 경쟁률이 점차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긴 하지만, 응시자들 중 건강보험료 3년 이상 납부기록이 잘못되어있다거나, 지원 자격이 안되는 사람들이 실수로 지원하는 경우도 많아서 허수도 많다고 한다. 대부분 잘 준비해서 지원하면 대부분이 합격한다고 볼 수 있다. (아직까지는) 필자의 사촌도 특성화고를 졸업한 이후에 은행에서 3년 이상 근무한 경력으로 서울에 있는 명문대에 쉽게 진학할 수 있었다. 대학 등록금도 회사에서 지원해주는 경우가 있고, 재직자특별전형으로 연계된 학과는 대부분 실제 산업과 연계된 경우가 많으며, 연계학과를 지원해주는 기업들이 있기 때문에 장학금도 잘 나온다고 한다.


특성화고 졸업해서 회사에서 3년 이상 성실히 근무했을 뿐인데도 대학도 무료로 진학하고 쉽게 진학할 수 있다. 그리고 졸업하면 정규 학사 학위가 나오기 때문에 전혀 차별이 없다.


필자가 특성화고에 대해서 조사하면서 놀란 점은 국가와 정부 차원에서 특성화고에 지원해주는 내용이 많고 정말 좋다는 점이었다.


1. 고등학교 다니면서 교육비, 등록금도 전면 무료.

2. 고등학교 다니면서 급식비도 거의 무료.

3. 9급 공무원, 부사관, 공기업, 공공기관의 고졸자 TO가 따로 존재.

4. 재직자특별전형으로 대학교도 쉽게 진학 가능. 장학금도 나온다.


특성화고가 이전 처럼 직업학교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에게는 인식의 변화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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