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 특성화고 이야기 연재-취업 현실


 특성화고등학교는 다른 일반 고등학교와 다르게 직업 교육에 맞춰진 특성화 교육으로 수업이 진행되기 때문에, 아무래도 정부와 교육청에서도 직업교육에 맞춰진 지원을 해준다. 그렇다고 해서 특성화고 학생들이 반드시 직업 교육만 받고 졸업하거나, 졸업했을 때 반드시 구직을 할 필요는 없다. 모든 선택은 학생들이 알아서 할 수 있도록 열려있다.

취업을 할 지, 대학교로 진학을 할 지는 학생들이 선택한다. 하지만 학교 교육이 취업 교육에 맞춰져 있기 때문에 대학교 입학사정관들이 볼 때는 특성화고 학생들 보다 대학 교육에 맞춰진 학생들을 뽑기 원한다고 한다. 

당연한 내용이다. 구글이라는 회사에서 마케팅 포지션 신입사원을 채용하는데, 마케팅 인턴십 경험이 있는 경영학과 출신이 농업대학교 채소학과 인턴십 내용이 없는 지원자 보다는 경쟁력을 높이 평가할 것이다. 

그래서 특성화고 학생들이 가장 학교 덕을 보고, 강점을 살리기 위해서는 학교 수업시간에 취득한 자격증과 전문 교육 내용을 내세워 취업을 하는 것이다.

그러면 얼마나 많은 학생들이 취업을 할까? 취업 실적에 있어서 교직원은 조금 예민한 모습을 보였다. 순전히 취업한 학생 수는 학교마다 매우 다변적이다. 필자가 방문한 학교로만 봤을 때는 졸업생들 중 60%가 취업을 하고 40%는 졸업 이후 진학을 하거나 새로운 길을 찾거나 창업을 하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그리고 군대를 가는 경우도 굉장히 많다고 한다.

사실 취업 수는 중요하지 않다. 취업한 학생 숫자 보다는 취업의 질과 학생들이 어떤 비전을 가지고 있었는지가 더욱 중요히 평가될 내용이라고 생각한다.

그래도 전국에 어떤 학교에서 전교생들 중 60%가 취업을 할까? 대단한 성과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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