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에서 돈 바꿔달라는 애들은 무슨 생각이냐?
정말 편의점이 은행이라고 생각하는거임?
편의점은 환전소, 은행이 아니고 다른 식당들과 똑같이 서비스 자영업이야.
편의점에서 돈을 바꾸고 싶으면 껌 하나라도 사든가 아니면 양심있게 돈을 바꿔 달라고 해야지.
100원 짜리 100개 봉투에 가져와서 만원으로 바꿔달라하면 편의점은 동전관리 어떻게 하냐?
편의점 점장들도 매일 부족한 지폐나 동전 있으면 은행가서 바꿔 온다.
은행은 오후 4~5시에 문 닫아서 돈 바꿀 기회가 없다고?
 근데 니네가 돈 바꿔야 하는 개인 업무를 그게 편의점 점장이 신경써줘야 하는 부분이냐?
 좀 생각 있으면 돈 안 바꿔준다고 할 때 걍 곱게 꺼지든가 해야지 돈 안 바꿔준다고 하면 바로 돌아오는 대답이 "나 단골이야 빼애애애액~!" "다른 편의점은 다 바꿔 주던데.." 이 정도 수준 밖에 안되냐? 다른 편의점에서 바꿔주면 그 편의점으로 가든가..
니네가 편의점에서 환전해달라고 하는 거는 길거리 동네 피자집, 옷집 가서 돈 바꿔달라고 하는 거랑 다를 게 없어. 다 똑같은 서비스 자영업 사업장이야. 알겠어? 500원 2개를 천원으로, 100원 10개를 천원으로 이정도 수준은 괜찮단 말이야.
 돈 바꿔달라고 하는 사람들 특징은 늙은 노친네들이거나 맘충임. 걍 카드를 쓰던가, 통장에 입금해라. 동전으로 매번 생필품을 사든가...
 편의점을 은행이라고 생각하는 새끼들은 뭔 생각인지 모르겠다. 편의점이 환전소라고 부모가 가르치더냐?

 먹고 살기 힘들다.
 날이 지날수록, 해가 지날 수록 공무원시험준비학생(이하 공시생), 취업준비학생(이하 취준생)들이 늘어나고 있다. 공시생들이 공무원시험에 목 매다는 이유는 간단하다. 합격만 하면 편안히 안정하게 먹고 사는 문제는 해결할 수 있으니까. 
 공무원 일자리는 매년 정해져 있고, 응시자는 늘고 있다. 사실 가장 큰 문제는 응시자가 미래의 공무원, 공무원 잠재인력이라기 보다, 백수로 보는 것이 옳다. 소비능력은 없고, 시험 공부하는 것이 생산력이 있는 것도 아니고. 크게 보면 해가 바뀔수록 백수만 늘고 있다는 게 현실이다. 새로운 정부에서 일자리 개혁에 나섰다고 하지만 더 지켜봐야 할 일이다. 정부가 표현했듯이 정말 필요하고, 좋은 일자리 창출하는 데에 있어서 큰 일을 기여했으면 좋겠고, 크게 도모•성장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먹고 살기 힘들다는 것에 대한 증명 #1. 최근 하루 16시간 투잡뛰며 일하는 40대 남성을 목격. / #2. 아르바이트 3개하는 대학원생 목격 / #3. 학업과 생계를 위해 휴학하는 학생들 증가 (신문 기사내용 인용 - 동아일보 '청년이라 죄송합니다' / #4. 군대로 도피하는 청년 증가 / #5. 학교 다니면서 아르바이트하는 학생들 증가(집안이 여유가 있지 않거나, 장학금 미집금 대상자인 경우 30~40%가 일과 학습을 병행하고 있다고 보면 된다.. 하다 못해 방학 때 아르바이트를 하는 학생들이 더 많다.) / #6. 부채를 안고 자영업하는 사장님들이 대부분. / #7. 죽을 때 까지 자기 명의로 된 집 못 보는 사람들이 많음. / #8. 임대료 폭등.....사실 이렇게 글을 써내려가다 보면 끝이 없고, 전문직 혹은 공무원이 최고라는 결론이 나오기도 한다. 대한민국에서 태어난게 무슨 잘못인가.

[돈 벌기 힘들다. 먹고 살기 힘들다.] 
 청년•중장년층들의 가장 큰 고민은 '어떻게 하면 편히 먹고 살 수 있을까'가 아닌가 싶다. 
 나는 최근 40~50대(40~50s) 남성이 부모님을 부양하고, 자녀들을 양육하기 위해 하루에 14시간 일 하는 모습을 목격했다. 08:00시 부터 17:00까지는 직장에서 정규직으로 일을하고, 첫 일터에서 퇴근 후에는 자정까지 편의점에서 아르바이트를 병행한다. 돈이 부족해서 몸을 희생하는 꼴이다. 이런 사람, 이런 모습이 흔하지는 않지만 드물지도 않은 때이다. 우리는 언제부터 먹고 사는 문제로 고통받고 머리가 아파왔을까? 아마 지구가 창조되고 나서 부터가 아닐까 싶다. 
 먹고사는 문제는 중요한 문제이고, 반드시 해결해야 나아갈 수 있는 삶을 마련할 수 있다. 문뜩 이런 생각을 한번씩 해보았을 것이라고 굳게 믿는다. '내가 원하는 이상향 속에 살면서 의식주를 해결할 수 있을까?' 
 사실 현실적으로 본인이 원하는 삶을 지향하는 동시에 의식주를 해결하기는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그러면서 우리는 자신의 목표를 이룸과 동시에 먹고 사는 문제를 해결한 사람들을 보며 동경한다. 예를 들어, 그림 그리는 사람들에게는 잭슨 폴록, 앤디 워홀이 될 수도 있고, 가수 지망생들에게는 임재범, 버스커버스커, 빅뱅 등등 셀 수 없을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한 분야에 꼭 성공한 사람으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다. 
 현실에 자신의 꿈을 맞추지 않고, 본인의 꿈에 현실을 맞춘 사람들이 부럽고 존경스럽다. 이들은 어떻게 해서 그런 삶을 이룰 수 있었을까? 
 그들은 '어쩌다 보니.., 취미생활로 꾸준히 하다 보니..., 정말 큰돈을 벌고 싶어서 죽을만큼 노력했다.., 꿈을 좇아 왔다..'고 답을 하곤 한다.
 꿈을 좇는다면 누구나 위 인물들처럼 될 수 있을까? 그렇지 않다. 꿈을 좇는 것 자체가 현실적으로 어려울 수 있더라도, 꿈을 좇을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되어도 절대 쉽지 않다. 그러면 어떤 사람이 이상향을 이루는가? 본인이 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실천해나갈 수 있다고 믿는 사람이 이상을 성취할 수 있다고 나는 개인적으로 이렇게 믿고 있다. 본인이 할 수 있다는 믿음이 있어야 된다는 의미이다. 결과야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필자는 그렇게 믿고 있다. 이상은 이루고, 현실은 해결하고, 현실을 이상으로 끌어 올릴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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