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대학생들은 입시를 목표로 하는 중·고등학생 시기 또는 진로와 취업이 어느 정도 결정된 비교적 안정된 삶을 가지는 청·장년기에 비해 불안정하고 입학과 동시에 진로 준비와 결정에 대한 압박감을 느끼며, 학습과 진로를 준비해 야하는 이중부담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이유로 대한민국 대학생들은 대학입학의 문제는 물론 자아정체감 확립 등 중요한 진로발달과업에 직면하게 되고 새로운 환경변화를 겪게 된다. 또한 환경과 교육의 변화, 새로운 대인관계, 독립적 생활방식, 미래의 불확실함과 과도한 경쟁으로 인해 다양한 스트레스를 경험하게 된다. 경제 불황과 고용시장에서의 고학력자의 노동수요와 공급이 불균형을 이룸 으로 인해, 대학생들의 취업난은 점차 심해지고 있다. 이러한 사실은 대한민국 청년들 의 대학진학률은 2012년 71.3%(2012년 기준)로 선진국의 평균 진학률 50%에 비해 '세계 최고의 대학진학률'을 보이고 있다는 것으로 입증되고 있다. 또한 대졸 이상 실업자 비중은 해마다 증가하여 청년실업자 중 대졸 이상 실업률은 42.9%에 달한다. 그런데 극심한 취업난을 뚫고 입사한지 1년이 안 된 신입사원 이직률이 평균 30%에 이른다고 한바 있다. 이러한 현상은 대학생이 좁은 취업관문을 통과하여 취업에 성공하더라도 새로운 직업 환경에 진입하여 성공적으로 적응하는데 어려움이 있음을 나타내는 것이다."


  세계최고 대학진학률, 대졸자 중 세계최고 실업률, 1년차 신입사원 이직률 30% ... 어떤 일이 잘 되고 있는 것일까. 잘 되고 있는 일이 있긴 한 것일까? 대학생들이 열심히 일자리를 구하는 것이 정답은 아닐지라도 미래를 예측한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한 것 같다. 가까운 미래를 예측할 수는 있어도 어떤일을 해도 잘될 것이라는 보장을 하기가 어려운 세상이다. 그러니까 부정적인 생각은 버리고 자신 앞에 놓인 것들이나 잘 하자! 이럴 시간도 없다! 이 세상은 어쩌다가 이렇게 된 것일까? 스트레스 받지 말고 자신이 하고 싶은 삶 살면서 잘 살자!

'그냥 Just because > Diary'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9. 04. 20 남들과 다르게 살고 싶으면  (0) 2019.04.20
What Poor People Eat 가난한 사람 음식  (0) 2019.03.18
20190225 해외봉사 후기  (0) 2019.02.25
20190220 이발비용 인상  (0) 2019.02.20
근거 있는 편견  (0) 2019.02.06

대한민국 고등교육기관 대학교 진학률 고등학교 졸업자 수의 70.1% (2017년 통계청)

나머지 29.9%는 취업을 하거나, 아르바이트 비정규직 혹은 개인사정(질병, 여행, 워킹홀리데이, 해외 어학원 등등)으로 대학교 진학을 미루거나, 하지 않는다.


매년 70.1%가 고등학교 졸업인구에서부터 조사된 통계이기 때문에, 취업을 하고 나서 늦게 대학을 가는 인구는 평가되지 않는다. 즉 사실상 대한민국의 대학 진학률은 70.1% 보다는 더 많을 것이다.


70.1%가 대학에서 모두 잘 적응하고, 인생의 기회를 노린다는 것이 아직까지도 가능할까?


생각이야 가능하겠지만, 현실적으로 너무 어렵다.

2018년 현재 서울권 대학 문학계열 졸업예정자 대학생들도 중견기업 이상 취업만 되도 축하받는 분위기이다. 


고등학생들에게 필요한 교육은 '당장 대학을 가기 위해 필요한 공부' 보다 '왜 공부해야 하는지', '나는 왜 학교에 다니고 있는지'에 대한 교육이 더 우선시 되어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한국에서는 중학생 때는 고등학교를 가기 위한 공부를 하고, 고등학교 때는 대부분이 대학진학만을 위한 공부를 하게 된다.(일부 특성화고 및 마이스터 고등학교는 취업을 위한 교육훈련과 준비를 하게 된다.)

그리고 비로소 대학생이 되고, 성인이 되었을 때 '왜 공부해야 하는지', '내가 원하던 것은 무엇인가'에 대해 스스로 생각해보게 되고, 생각할 수 있게 되는 시간을 갖게 된다.


필자가 고등학생들이 한번 쯤은 해봤으면 하는 생각은 바로 '왜 대학에 가야하고, 대학에 가서 무엇을 왜 공부하고 싶은지', 그게 아니라면 '내가 무엇을 위해 살고 있는 것인지', '내가 왜 공부를 하고 있는지'이고, 이런 생각을 스스로 하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을 것 같다.


이런 생각을 했으면 하는 이유는 바로, 대학생이 되어서도 부모님이 시키는 일, 교수가 시키는 일에만 의존해서 공부하고 독립하지 못하는 대학생들이 비일비재하다. 대학생이 되어서도 왜 공부하고 있는지, 내가 학교에서 무엇을 얻어가기 위해 입학했는지, 전혀 생각치 않고 남들이 닦아 놓은 길 그대로 따라가는 경우가 50% 이상이다. (과감히 말할 수 있다.)


대학교 진학할 필요 없다. 당신이 무엇을 하고 싶은지만 정확히 안다면.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