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223 뭔가 이상해


  요즘 따라 자꾸 뭔가 이상함을 느낀다. 마치 군입대를 앞둔 신경이랄까. 무엇인가 자꾸 불안하고 잘 풀리는 일이 없다. 지금껏 한 일들 중에 잘한 것도 없는 것 같고.. 문제는 항상 그래왔는데 요즘 부쩍 이상하다고 해야할까. 사람을 안 만나는 것 아니냐고 다들 묻는데 아니다. 어제도 사람을 만나고 왔고 계속해서 만났다. 해야할 일들이 없는 것도 아니고 많다. 그런데 사실 집중이 잘 안되는 것은 사실이다. 언제 한 번 밤을 여러번 새야할 것만 같은데 뭔가 이상하다.

 오늘 다시 학교로 돌아와서 일주일 동안만 지낼 공간에서 지내고 있는 중이다. 집은 엄청 큰데 혼자 사니까 뭔가 불안하기도 하고 마음이 편하지 못하다. 왜 이런지 알 수 없다. 거참 이상한 병이 생겼나 보다. 하..이상하다 이상해. 열심히 해도 건강이 안 따라주면 아무 소용이 없을 것이라는 말을 몸소 체험하고 있는 것 같기도 하다. 무슨 일일까. 말로도, 글로도 표현할 수 없는 이 심정은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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