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폐기 먹어도 되나?

Can Employee take Expired Foods at Work?

The answer is "Yes. You can take expired foods only if your employer allowed!" And of course you should have a proof just like the picture above. Any proof is okay only if it can prove that you are allowed to take expired foods at work. 편의점 알바 (흔히 성별에 따라 편돌이, 편순이)는 편의점 폐기 음식을 먹어도 될까? 정답은 편의점장이 먹어도 된다는 허락을 증명할 수 있으면 먹어도 된다! What happens if I have taken foods but I don't have any proofs that employer allowed? In this case, it is theft. Without permission, you are not allowed to take or eat expired foods even if it is expired. It is because it is still property of the owner, not yours. Even if the bananas what you bought yesterday and it became rotten, it is still yours. It is same logic. 어제 마트에서 산 바나나가 집에서 썩었어도 썩은 바나나도 다른 누구의 것이 아니라 당신의 것이다. 유통기한이 지났어도 편의점장의 것이기 때문에 허락 및 증거 없이는 먹으면 안 된다. 먹지 말라고 하면 당연히 안된다. 절도 범죄이다. 이상 편의점 알바생들이 잘 살기를 바란다. I hope all the part - time job people can live well and prosper!


[편의점 수입]


2018년 최저시급 7,530원, 2019년 최저시급 8,350원.

편의점 월 매출이 5,000만원이라고 가정하자, 상품매출이 5,000만원이기 때문에 원가는 매출의 55%정도라고 보면 되므로 매출의 45%가 남는 수익. 수익 중 비용들을 제외하자. 제외할 비용들은 아래와 같다.

임대료 150만원, 본점 가맹료 28%: 14,000,000원, 점주가 하루 10시간 씩 근무한다고 했을 때, 하루 14시간을 아르바이트를 고용하면, 아르바이트 최저시급을 준다고 하면 5,257,000원.

관리비 월 40만원, 전기비 월 40만원, 가스비 월 20만원, 세금 13% : 6,500,000원. 

계산해보면 대충 얼마인지 알 것이다. 그런데 만약 아르바이트가 퇴직금, 주휴수당, 유급휴가, 휴일수당을 요구한다면 골치아프다. 이뿐인가 편의점에서 유통기한이 지난 상품을 판매한다거나, 아르바이트가 청소년에게 술, 담배를 판매했을 경우에는 영업정지 된다. 영업정지 하루 이틀만 되도 편의점 점주 입장에서는 엄청난 매출 타격이다. 하지만 아르바이트의 실수로 유통기한이 지난 것을 판매하게 되었거나, 영업정지가 되었더라면 아르바이트에게 책임을 물을 수 있기 때문에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그래서 편의점 점장들이 아르바이트를 고용할 때 대학생 중에서도 회계과, 법학과 출신들을 멀리한다. 어떻게 보면 편의점 점장이 현명한 것이다. 골치 아픈 일들을 일부러 만들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법학과를 고용했다가 법적으로 문제되는 일들이 노출되면 자신의 밥그릇이 위험해지는데, 위험해지는 상황을 자기 스스로 만들 필요가 없는 것이다.

편의점 수익은 높을 수가 없다. 이유는 창업이 50,000,000원으로 GS, CU 같은 편의점 가맹점에다가 돈만 가져다 주면 바로 창업할 수 있는데, 아무 아이디어 없이 시작한 창업이 어떻게 성공을 바라는가?

지금은 편의점이 한 블록에 두 개씩 위치하는 것을 쉽게 볼 수 있지만 이제는 그렇게 보이는 것들이 서서히 사라질 것이다. 이에 따라 E-Mart 편의점은 빠르게 24시간 편의점을 없애고 새벽 시간에 문을 닫는다. 필자가 알기로는 새벽 03시 부터 06시까지 문을 닫는다. 그리고 GS와 CU는 자동 판매 기계를 도입했다. 더 이상 편의점 아르바이트가 필요 없을 수도 있다. 만약 자동판매대가 빠르게 도입되면 청년들 일자리는 극악에 달할 것이다. 이미 극악이긴 하다. 일자리를 확실히 늘린다고 공약을 한 문모 대통령은 무엇을 하고 있는지 누구도 알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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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친 아재만 가득한 건 아니다. ]

 나라가 아무리 작고 좁아도 나쁜 사람만 있는 건 아니다. 알바를 하면서 백수 아저씨들도 많이 만나는데, 격려와 덕담을 아끼지 않는 분들도 있다. 매일 같이 같은 시간에 막걸리, 소주 하나씩 현금 결제하시는 할아버지가 계시는데 직업은 경비다. 이 분은 술을 마시지만 절주한다. 그리고 나에게 "학생인데 열심히 산다. 응원하겠다." 이런 식으로 짧지만 서로 기분 좋은 한 마디씩 한다. 나도 힘들지만 무얼 하든지 무엇 하나 더 해주고 싶은 마음이 생긴다. 
 또 다른 할아버지는 무직이지만 자급자족 농부다. 정말 흰머리만 난 할아버지인데 이 분도 마찬가지로 매일 같은 시간에 와서 컵라면이랑 소주를 마신다. 본인은 감자 농사를 하는데 수확할 수 있음에 감사하고 수확할 때에 희열을 느낄 수 감사하다고 한다. 수확한 감자를 친지•친척들에게 나누면 수확한 보람을 느낄 수 있다고 자신의 하루 일과를 나에게 브리핑한다. 어떤 사람들은 '낯선 사람이 이상한 소리하네. 쓸데없는 소리하네.' 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나는 그 나이 때가 어떤 감정을 느끼는지 어떤 생활을 하는지 조금이라도 파악할 수 있었던 나름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생각한다. 이런 분들이 본인이 먹은 음식들은 꼭 청소를 확실히 하고 간다. 처음 부터 망나니처럼 동전 던지고, 반말하는 인간들의 식후자리는 안 봐도 비디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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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화 - 편의점 알바가 웃은 썰]
 
 야간 알바 도중 진짜 엄청나게 웃은 썰이 생겼다. 
 평일 새벽 5시 매일 오는 노가다 뛰시는 아저씨들이 있다. 대부분 기혼이신 것 같다. 
 그 중 한 아재가 오늘 조금은 안 좋은 표정으로 담배랑 커피를 사갔다. 그리고 나서 편의점 테라스에 앉아서 담배 피고 있는데 어떤 한 아지매가 와서 그 아재한테 뜬금없이 쌍욕, 부모욕과 함께 "니가 나한테 해준게 뭔데? 니가 뭔데 내 앞길을 막아!" 라고 했다. 아재는 계속 "알았으니까 가.. 알았다고 헤어지자. 꺼져라." 이런 식으로 대응함. 아지매는 계속해서 진짜 끝도 없이 계속 울면서 "개xx야 니가 뭐냐고! 니가 뭔데 내 직업을 막아! 니가 뭔데 내가 일을 못하게 하냐고! 이 xx야!"(xx은 입에도 담기도 무서운 욕임. ) 아재는 "알겠으니까...가줘라..꺼져..나는 너가 그 일 하는게 아니라고 본다..나를 만나면서 그러냐" 이런식으로 얘기하는 걸 계속 듣다보니까 아지매 직업이 매춘부라는 사실을 알게 됨. 기혼 매춘부의 남자친구가 아재였고, 기혼 아재의 여자친구가 매춘부 아지매였음. 아재는 여자친구가 매춘하는게 싫어서 아지매 직장에 찾아가 그만두겠다고 한거고, 아지매는 남자친구가 해준 것도 없으면서 자기 밥벌이를 말아먹었다고 이제 어떡할거냐고 난리치는 상황이었음. 결국에 아지매는 아재를 몇대 때리고 그랬는데 아재는 도망가고 무시함. 

 요약
 1. 매춘부 아지매랑 막노동러 아재랑 둘다 바람난 사이인데 싸움.(둘다 기혼)
 2. 싸운 이유는 막노동러 아재는 여자친구(매춘부 아지매)가 사창가에서 일하는게 마음에 안들어서 아재가 아지매 사무실 가서 그만두겠다고 함.
 3. 매춘부 아지매는 막노동러 아재가 본인한테 해준 것도 없으면서 자기 직장을 잃게 했다고 빡쳐서 아재 때리고 쌍욕함.
 4. 헤어짐.
 5. 둘다 개노답


 [편의점 알바가 감동 받은 썰]

 평일 야간 알바 시간 막바지 08시 쯔음에는 편의점이 직장인들, 학생들로 붐빈다. 직장인들 대부분은 커피와 담배를 사가고, 학생들은 삼각김밥과 우유 제품을 고른다. 
 카운터에서 계산을 하던 도중 실수로 손님이 가져온 커피얼음컵을 떨어뜨렸다. 나의 실수였고, 내가 매꿔야할 구멍이었다. 그런데 손님이 알바비 얼마나 되냐면서 일부러 두개를 더 골라와서 계산해주시고 다시 냉장고에 넣으셨다. 나는 그에게 안그러셔도 된다고 신신당부했지만, 오히려 화를 내며 내가 하고 싶어서 하는 거라며 일렀다. 
 나는 정말 그가 고의적으로 계산을 하지 않아도 괜찮았다. 고작 얼음컵 500원이면 구매 가능하다. 하지만 나는 그에게서 500원 보다 더 큰 사랑과 감동을 느꼈다. 나의 미숙함을 분개와 짜증으로 답하지 않고, 자비와 사랑으로 대했다는 점은 본 받아야 한다. 그의 수입 중 500원은 한 없이 작은 금액일 지 몰라도, 나의 수입의 500원은 작지 않을거라는 따뜻한 배려와 관심도 잊지 않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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