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짤린 썰 part 2


어느 때와 같이 일하고 있는데


그냥 아무 생각 없이 인터넷에 알바천국 사이트에 들어가 내가 근무하고 있는 편의점 이름을 검색해보니 내가 근무하고 있는 시간대에 새로운 근무자를 뽑고 있더라...


내가  새로운 구인광고를 보기 전까지만 해도 점장이 나에게 아무런 말도 안했는데 내가 모르는 사이에 사람을 구해서 나를 해고시킬 생각이었다는 점에서 약간 서운했다.


그런데 뭐 눈에는 눈, 이에는 이 아니겠습니까..


나도 점장이 그만두라고 말 할때까지 아무 말도 안하고 일도 똑바로 안했다.

그리고 만약에 당일에 그만두라고 할 것을 대비해서 근로계약서 사본 좀 보내달라고 하고 '해고예고수당'에 대해서 완벽한 준비를 했다.


그래서 만약 내일부터 그만 나오라고 해도 고용노동부에 가서 '부당해고'로 진정을 넣으면 되기 때문에, 아무런 걱정이 없었다.


많은 알바생들이 고용노동부에 가서 진정을 넣고 점장 혹은 사장이랑 삼자대면 하는 것을 두려워하는데 왜 두려워하는가 !!


고용노동부에서 사장이랑 삼자대면이 끝나고 뒤에서 맞을까봐? 


맞으면 오히려 좋다! 또 다시 경찰에 가서 피해진술을 하면 된다!!ㅋㅋ


고용노동부에 사장이나 점장을 대상으로 진정서를 넣는다는 것 자체가 잘못은 당신이 아닌 사장에게 있다는 것이다. 즉 잘못을 한 사람은 사장인데 정의를 위해 사투하는 당신이 무엇을 걱정하는가!! 당당해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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