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지향적person1

 [쉼 없이 달려온 직장인의 고백]

목표를 세우고 열심히 달려온 사람들이 항상 자책하는 것은 항상 같은 이유다. 목표를 구체적으로 설정하고 열심히 달려왔지만 열심히만 했지 목표를 달성해지 못했다며 자책하는 경우다. 그 이유 또한 간단하다. 목표가 잘못됐기 때문이다. 목표를 터무니 없이 크게 잡았거나, 목표에 걸맞는 노력과 열정이 부족했거나, 목표에 도달하는 방법을 잘못 선택했거나 그런 경우다.

사연은 다음과 같습니다.

: " 12년 간 한번도 쉬지 않고 꾸준히 일을 하며 방통대 경영학과까지 4년만에 졸업했습니다. 매일매일 바쁘게 살아오면 되는줄 알았는데 이제 와서 보니 제대로 내 것이 된게 하나도 없었습니다. 내가 지금 어디까지 아는지 메타인지를 인식하지 못하고 열심히 하면 그 시간에 비례해서 저도 성장할 것이라고 착각했었습니다. 실력을 키우지 못한 것 같습니다. 이제 저의 문제점과 단점을 파악하고 해결하기 위해서 노력 중인데 실천하는 끈기가 부족한 것 같습니다. 저는 계획을 매일 세우고 끝까지 밀어붙이는 힘이 부족합니다. 아무 것도 안하고 마음이 불안해서 계획을 세우고 실천하려고 노력하는데, 그게 안 되면 또 저에게 실망하고 마음에 고통이 옵니다. "

이분도 착각하고 있는 것이 있다. 열심히 했다는 것이 자신만의 기준이 있을 것인데, 열심의 기준이 현저히 낮거나 남들이 인정하는 열심은 아닌데 본인 스스로 열심으로 착각하는 경우일 수도 있다. 혹은 목표가 너무 높거나, 목표가 낮은데 자신이 이루지 못한 것은 자기 자신 본인이 제대로 못한 것이다. 아니면 목표에 도달하는 방법이 잘 못된 것이다. 이럴 때는 자기 스스로 밀어 붙이기 보다는 스스로 지금까지 어떻게 해왔는지 뒤 돌아보고 반성할 점은 고치고 새로운 계획과 방법으로 자신의 목표에 도달해야 한다.

군 전역 이후 학교에 복학해서 밥을 먹으려고 친구들과 모였다.

2년간 직장 생활 한 나보고 밥을 사란다.

나는 멍청하게 또 샀다.

학생 치고 꽤 값나가는 음식을 먹었다.

꽤 많이 나왔다.

다 먹고 계산할 때 쯤 되니 이거 진짜 내가 계산해야 되는 건가 싶었다.

지금 생각 드는건, 갓 군전역 한 사람 보고 인사말이나 안부 보다 밥 부터 사라는게 좀 이해가 안가는데,

이거 그냥 시행착오 겪었다 생각하고 멀리해야 되는건가 싶다.

2018. 02. 14 Wed

선릉에서 근무가 13시에 끝났다.

내일 설연휴가 시작돼서 일찍 끝났다.

집에 가서 영어공부랑 짐 좀 싸야겠다.

(베개, 이불, 책, 옷, 키보드, 마우스, 모자, 등등)

은행 가서 통장정리 좀 해야한다.

개발자들 사이에서 C, C++ 보다 Java랑 Python이 훨씬 많이 쓰인다고 한다.

프로그래밍 문법은 공부 중인데, 어떻게 응용하고 구현하는지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