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 특성화고 이야기 연재-안좋게 보는 시선


지난 시간까지 특성화고에 대한 좋은 점만 나열한 것 같아 독자 여러분들이 실제로 구분하기에 어려움이 있을 것 같아, 실제로 특성화고를 비판하는 입장에 계신 분들로부터 의견을 수렴하였습니다. 특성화고를 비판하는 입장 존재가 어떻게 보면 당연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모든 것에 장점만 존재할 수는 없으니까요.


여기서부터 특성화고에 대한 불만과 비평을 한번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 중학교 때 내신 점수가 안 좋아서 어쩔 수 없이 특성화고에 진학 하게 되었는데 특성화고 교육이 취업 중심이라서 진학하는 데에는 도움이 안되는 것 같아 속상합니다.


2. 취업을 하고 싶은데, 그 중에서도 저는 학교와 MOU가 안된 기업에 취업하고 싶습니다. 그런데 솔직히 가끔 교사 선생님들께서 나중에 취업이 안됐을 때 후회하지 말고, 무리하지 말고 학교와 연계된 곳으로 안정하게 가는 것이 어떠냐고 반복적으로 추천하는 경우가 있긴 합니다. 


3. 취업 모두 좋은데, 사실 취업 문턱까지 가기 위한 교육 보다는 현장에서 멘탈을 잡을 수 있고, 자기 자신에게 평정심을 유지할 수 있는 교육도 있으면 좋을 것 같아요. 회사에 들어가는 것도 중요하지만, 사실 초기 입사 2년 내에 50%가 넘는 신입사원들이 퇴직한다고 뉴스에도 나오잖아요. 아마도 직장에서 겪는 고충 때문일 것이라고 생각이 드는데, 그런 부분에 대한 교육도 있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취업을 위한 학교인데, 취업을 위한 목적으로 입학하지 않은 경우에는 학생들에게 어려운 부분이 있을 수 있겠네요. 그래도 취업 하나는 확실히 잡아주니 선생님을 잘 믿고 따라오면 미래에 실직할 일은 없겠어요? 단점만 존재할 수 없고, 장점만 존재할 수도 없는 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여기에 적힌 단점 혹은 장점 말고도 자신이 알고 있는 것이 더 많다고 느껴진다면 부디 댓글로 제보 부탁드립니다. 최대한 반영해보겠습니다.

SXSW 2018 Artist Spotlight: Interview with (H1GHR) pH-1


PH-1 : 안녕하세요. 하이어뮤직의 PH-1이고, 한국에서 왔습니다. South by South West에 참여 하게 되어 굉장히 흥미롭습닌다.

KMusic : 바로 인터뷰 시작하겠습니다. 자신의 노래와 어떻게 시작했는지, 미국에서 학위도 있고 하니까 어떻게 된것인지 모든 것을 설명해주세요.

PH-1 : 음악은 저의 인생의 부분이었고, 부모님이 고등학생 때부터 피아노 학원을 보내시곤 했는데, 그게 싫었는데 뒤돌아보면 그 것이 저의 음악 여정의 시작이었던 것이었고, 저는 피아노, 기타, 드럼 이런 것을 항상 해왔었고, 음악과 함께 하는 삶이 저를 아티스트로 성장하는데 도움을 준 것 같고, 저는 그냥 재미로 시작했고, 유튜브에서 기초적인 것들을 배우고 그것들이 아마 저의 음악 인생을 형성한 것 같네요.

KMusic : 가장 처음 시작한 음악 부분이 어릴 적 배우기 시작했던 피아노 레슨이었단 건가요?

PH-1 : 네. 아마 초등학교 때부터 시작했을 거예요.

KMusic ; 지금 이 자리, 위치(하이어뮤직)에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나요? 아니 항상 취미로만(side thing) 생각했었나요?

PH-1 : 1년 반전에 제가 뉴욕에 살았을 때는 저는 웹 개발자였어요. 저는 정말로 음악을 사랑했고, 제가 만약 적절한 시도를 하지 않는다면 남은 인생을 정말 후회할 것 같아서, 저는 정해진 것 하나 없이 바로 서울로 날라왔고, 운좋게 박재범 (Jay Park) 덕분에 하이어 뮤직에 3개월만에 입단할 수 있었어요.

KMusic : 현재 웹 개발자(Web Developer)로 일하고 계신가요?

PH-1 : 아니요. 모든 것을 까먹었어요.

KMusic : 지금 참가한 South by South West (SXSW)에 가장 흥미롭고 기대하는 점은 어떤 부분인가요?

PH-1 : 아마도 국제 팬(International Fans)들의 반응이나 이런게 궁금해요. 왜냐하면 저는 한국에서만 공연을 해왔었고, 한국팬들은 한국팬스럽게 환호하기 때문에, 저에게는 제가 무슨 말을 하는지 정확히 못 알아듣지만 저를 응원해주고 좋아해준다는게 mind-boggling(startling:=놀랍다) 이거든요. 정말 감사하고요. 

KMusic : 팬들과 잘 소통하는 것 처럼 보이네요. Ph-1 당신이 팬들에게 원하는 점이 있나요? 예를 들어, 가사에 집중해줬으면 좋겠다든지, 나의 일상에 집중해줬으면 좋겠다든지 등등이요

PH-1 : 솔직히 대부분의 국제팬들이 아마 저의 가사는 잘 모를 것 같고요, 제가 원하는 것은 제가 긍정적인 바이브나 이런 것을 가사에 담거나 했을 때 에너지, 긍정적인 메시지 같은 그것을 알아줬으면 좋겠어요. 그게 저의 에너지고 바이브니까 몰라도 괜찮지만, 저의 노래를 좋아하고 한다면 저의 그런 점을 알아줬으면 좋겠네요...(..)

KMusic : 미국팬들에게 할 얘기가 있나요?

PH-1 : 저는 앨범이 곧 나오고요, 타이틀 제목이 무엇인지, 자세한 건 지금 당장 말씀 드릴 수 없지만, 거의 다 확정됐고요. 저와 프로듀서는 국제팬들에게 집중해서 곡을 썼습니다. 음악의 스타일이나 이런게 좋아할 것 같고요! 4월, 5월 하이어뮤직 US 투어도 하니까 와주시면 좋겠습니다.

KMusic : 시간내주셔서 말씀 나눠주셔서 정말 감사하고요. 팬들이 이걸 보고 좋아할 것 같네요. 당신을 더 자세히 알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감사합니다.

HanNa Interviews Rapper pH-1 for KPOP-TV


하이어뮤직 Ph-1 박준원 케이팝 티비 인터뷰 번역 내용



HanNa : 안녕하세요. 저는 한나고요. 2008년 부터 래퍼로 활동하는 사람이고, 미국과 한국에서 활동하는 Ph-1과 함께합니다! 그리고 지금은 저명한 레이블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그에게 집중하는 게 좋을거예요

Ph -1 : 안녕하세요. Ph-1 입니다.

HanNa : 당신의 스타일, 음악적 스타일에 대해서 설명해주세요!

Ph -1 : 저는 항상 저의 음악을 통해서 사람들에게 긍정적인 에너지와 바이브를 전달하려고 노력합니다. 의미있는 메시지와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달하려고 노력하기 때문에, 저는 무섭고, 욕설적인 의미가 담긴 가사는 피하려고 합니다.

궁금적으로 제가 여기에 온 이유는 좋은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서이니까, 제가 생각하기에 무엇이 옭고 그른지를 전달합니다.

HanNa : 공연하고, 녹음 음악을 시작한 것은 얼마나 됐나요?

Ph -1 : 음, 어떻게 말하자면 저는 2008년도에 시작했지만, 그것은 래퍼로서 시작한 것이 아니라, 가수로서 녹음을 시작했어요. 그래서 기타 치면서 노래 부르는 것을 녹음했었고, 커버도 했었고요.

저의 마이크를 마이크에 대고, 아니 입을 마이크에 대고 녹음하고, 그게 아마 제가 음악을 시작한 때가 아닌가 싶네요.

HanNa : 기타를 연주했던 것이 지금 작업하는데 많은 것들을 영감을 주나요?

Ph -1 : 네. 저의 랩송에는 기타를 연주하지 않지만, 멜로디 라이팅이나, 노래를 부르거나 할때 도움이 됩니다. 저는 매일 랩만 하는 것 보다, 저는 랩을 하지만 전반적으로 보았을 때 좋은 음악을 만들고 싶기 때문에,..이런 게 힙합 장르에 가려져있지만 저는 항상 그것들을 넓히려고, 그늘에서 나올 수 있도록 하고 싶었어요. 그래서 가스펠이나, 소울 R&B나 이런 것들을 하려고 항상 염두에 두고 있어요.

HanNa : 멋있네요! 가장 최근에 한 작업들을 설명해주실 수 있으신가요?

Ph -1 : 네. 가장 최근에는 EP 앨범을 작업하고 있고요, 뮤직비디오가 나온 다음에 앨범이 발매될 것이고, 뮤직비디오는 한국에서 저의 데뷔 싱글이고, 제목은 Perfect입니다. 이것은 뮤직비디오랑 같이 스트리밍 웹사이트에서 발매가 될 것이고, Full album은 아니지만, 6개 정도 트랙이 담긴 앨범이고, 정말 실력있는 아티스트들 Woogie 라든지, Loco, Sik-K, AOMG 레이블과 여럿 활동하는 사람들과 함께 작업할 수 있어서 정말 기쁘고 행운이라고 생각합니다.

Slum이라는 능력 있는 친구랑, Slum이라는 친구의 작업물을 확인했고, 정말 멋있었어요. 또 제가 주니어 셰프에 소개한 또 다른 사람은 It-G-Ma에 같이 작업하기도 했고,, 이런 모든 사람들과 작업할 수 있었다는 것에 정말 감사했습니다. 어떻게 될지 보려고요^^

HanNa : 이번에 나오는 싱글 앨범에 대해 더 자세히 설명해주실 수 있나요?

Ph -1 : 이번 싱글 제목은 'Perfect'입니다. 이 노래에 담긴 메시지는 음... 만약 당신이 자신의 인생을 세상의 관점에 본다면 완벽하지 않을겁니다. 왜냐하면 부유하지도 않고, 완벽한 최고의 직업을 가진 것도 아니기 때문이죠. 하지만 자신의 관점에서 본다면 완벽할 수 있지요. 그래서 저는 관중들에게 자기 자신의 인생은 완벽할 수 있는 만큼 이미 완벽하다는 것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자신을 다른 사람과 비교하지 말고 행복하라는 것이 제가 이번 곡에 담은 메시지입니다.

HanNa : 정말 좋은 메시지네요. 얼마나 자주 그런 랩송을 들으세요?

Ph -1 : 그게 제가 여기 나온 이유가 될 수 있겠네요. 저는 bad bad 나쁜 그런 내용을 담은 래퍼가 아니고, 저 자신은 긍정적인 성격을 가진 goofy(아무 생각 없는?) 그런 사람이기 때문에, 저는 다른 사람의 마스크를 쓰고 센척하기는 싫어요. 

HanNA : 당신이 그런 것에 자부심 있다는 것이 멋있네요. 서울에서 뮤직비디오를 찍는 것은 어땠나요?

Ph -1 : 힘들었어요. 솔직히 뮤직비디오 촬영하는 데에 돈이 많이 들어가거든요. 그리고 제가 어디 레이블에 소속되 있는 것도 아니고, 하지만 운 좋게 한국에서 저명한 레이블에서 도움을 받았고, 그들의 에이전시가 저를 관리하고, 뮤직비디오를 투자할 정도로 정말 좋았어요. 그래서 제가 좋은 촬영을 할 수 있었고, 촬영자, 관리자 분들이 정말 재능있고, 실력있고 좋은 사람들이어서 행복했고, 저의 친구 오왼 오바도즈(Owen ovadoz )랑 Jay Park(박재범) 이랑 같이 촬영해서 네.. 행복했어용

HanNa : Ph-1 당신은 한국에서 태어나서, 미국에서 자랐잖아요. 혹시 한국과 미국이 힙합을 대하는 태도(?)에 대해서 설명해주실 수 있나요?

Ph -1 : 아시아계 미국인은 미국에서 힘들어요. 왜냐하면 미국에서는 아시아인에 대한 고정관념이 있어요. 예를 들어, 사람들은 아시아인을 생각할 때 sexy 하거나 hot하다고 생각하지 않죠. 그리고 언론 미디어에서도 아시아계 사람들을 표현할 때 nerdy(공부만 하는?, 괴짜스러운?)하게 표현하고요..

아시아 래퍼가 미국에서 어려운 이유는 그들에게 인정받기 어렵고, 그들이 수용해주지 않으려고 하지요. 왜냐하면 사람들은 다른 사람을 볼 때 얼굴만 보는 순간 바로 판단하기 때문에, 음악이 멋있든 말든 외모로 사람을 판단하게 되는 거죠. 정말 힘들지만, 저는 미국에서 래퍼가 full-time 직업은 아니었기 때문에, 음 제가 미국에서 한국으로 온 것이 어떻게 보면 저의 커리어 이동이라고 볼 수 있지요. 이제 저는 full-time 래퍼로서 활동 중이고, 한국에서 한국인으로서 랩을 하고 노래를 하니까 사람들이 인정하고 받아들여줬어요. 저는 제 곡 가사를 쓸 때 대부분 한국어(한글)로 쓰려고하고 하기 때문에, 한국 보다 좋은 선택이 없었죠.

지금 한국에 있어서 행복하고, 사람들이 저의 음악을 들어주고, 즐기고, 첨언을 해주니까 좋죠..ㅎㅎ

HanNa : 여기 한국에서 좋은 것들을 하고 있다니 좋네요. 완전히 다른 나라로 오는데 보장되는게 없었잖아요.

Ph -1 : 한국으로 오는 데에 저를 확신한 또 다른 것은 제가 다른 아티스트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아왔어요. 그리고 그것이 저에게는 중요했고요. 팬들이 저의 음악을 즐기는 것이 정말 감사한데, 다른 아티스트들이 저의 음악을 듣고 인정해주니 좋았어요. 왜냐하면 그들도 역시 좋은 음악을 만들고 있고, 그들이 저의 음악을 보고 좋은 음악이라고 하면 정말 감동이죠ㅋㅋㅋ.

HanNa : 한국에서의 힙합 씬에 대해서 이야기해보고 싶은데요, 한국에서 힙합의 인기가 엄청나고, 빠르게 성장해왔고, 사람들은 그것의 이유를 '쇼미더머니' 프로그램이라고 말하는데, 프로그램이 있기 전부터 열심히 활동하는 아티스트들이 있는데, 그들도 인기의 덕을 보고 있나요?

Ph -1 : 솔직히 말해서 아니예요. 왜냐하면 한국 힙합 문화는 정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한국 힙합은 아기의 모습을 보이는데, 이유는 한국에서 힙합은 새로운 트렌드이고, 새로운 문화이예요. 그리고 '쇼미더머니' 프로그램이 많은 것들을 했어요.

지금 한국 사람들은 래퍼를 볼때 100% 그들의 음악으로 보지 않고, TV에서 무엇을 했느냐로 보고 있어요. 그리고 그런 것들이 어떻게 보면 유명인으로 만드는데 힘이 되기도 하죠. 한국에는 엄청난 K-POP(케이팝) 문화가 있잖아요. 제 생각에는 그게 힙합까지 넘어온 것 같다고 생각해요. 쇼미더머니 프로그램 쇼에 나온 사람들이 K-POP(케이팝) 아이돌이 되어 버린 것 같아요. 아이돌이라고 표현하기 싫지만, 관중들에게 있어서, 대중들에게 있어서, 이런 래퍼들은 아이돌처럼 보일 수 있다는 거죠, 왜냐하면 TV에 나와서 쇼도 하고, 그들은 유명인 행세를 하고... 대학 행사 같은 경우에도, 제가 언제 한번 스케줄을 확인한 적이 있는데, 출연자들이 항상 똑같았어요. 모든 출연진들이 쇼미더머니 출신이고, 매일, 매달 출연진 라인업이 똑같았어요.

HanNa : 한 곳에만 집중하는 ... 그런

Ph -1 : 네. 맞아요. 그렇다고 저는 그들을 탓하고 싶지 않아요. 그들도 그런 유명세를 얻기 위해 TV에서 열심히 일했으니까요, 그런데 동시에 저를 조금 이상하게 만드는 것이 바로, 그렇다면 그들만큼이나 열심히하는 가려진 아티스트들은? 물론 그들도 공연을 하고 하겠지만, 공평하지 않다고 생각해요.

HanNa : 그들도 그들의 실력을 이미 입증하고, 열심히하고, 좋은 음악을 만들지만, 쇼미더머니에 안 나왔다는 이유로 가려진...

Ph -1 : 네.네. 맞아요. 하지만 그 의견에도 찬반이 갈리는데, 찬성의견은 쇼미더머니에 참가하는 것이 한순간에 많은 인기를 만들 수 있다는 점이고, 반대 의견은 쇼미더머니에 나온 래퍼는, 쇼미더머니가 매 시즌 마다 있기 때문에, 인기가 쉽게 사라질 수도 있다는 거죠. 인기를 유지하는가는 래퍼들에게 달렸지만, 저의 경험으로 볼 때는 전 시즌에 나온 래퍼들은 조금 구식이라는 인식을 갖게 되는 것 같아요, 새로운 시즌 래퍼들에 비해서는요. 왜냐하면 새로운 시즌이 트렌드이고, 인기니까 전 시즌에 인기가 많았던 래퍼들은 한물간 래퍼가 되는거죠.

한국은 항상 새로운 것에 집중해요. 새로운 기술, 새로운 음악, 새로운 모든것,, 

HanNa : 한국에는 이미 실력 좋고, 좋은 음악을 만드는 래퍼들이 많잖아요. 어떻게 하면 그들을 응원하고 도와줄 수 있을까요. 

Ph -1 : 그들을 돕는 가장 좋은 방법은 음악 스트리밍 사이트에서 그들의 음악을 듣고, 다운로드하는 것이죠. 그리고 세상에 알려주고 뭐.. 래퍼가 TV에 나왔다는 이유만으로 그들의 음악을 듣지 마세요. 그들을 평가절하하려는게 아니고, 저도 그들이 잘하는 거 아는데, 정말 힙합 문화를 사랑한다면 자신의 음악을 듣는 범위(scope)를 늘리려고 노력하세요.

HanNa : Ph-1 당신의 작업물을 확인하는 데에 가장 좋은 방법은 무엇일까요?

Ph -1 : 저의 작업물들은 사운드클라우드에 있고, 확인하고 싶으면 soundcloud.com/ph1music으로 오면 되고요, 하지만 한국에서는 사운드클라우드는 사람들이 많이 안쓴다는 것을 알았어요. 한국에서는 스트리밍 앱, 핸드폰에 다운 받아서 계속 스트리밍 할 수 있는 멜론, 벅스, 엠넷 이런 앱들을 주로 사용하더라고요. 그래서 저도 저의 작업물을 그쪽에 올릴 예정이예요, 그럼으로써 사람들이 저의 작업물, 저의 음악을 더 쉽게 접할 수 있도록이요.

이미 저의 작업물 하나가 그런 스트리밍 사이트에 음원 등록이 되어있긴 한데, 그 음원 또한 곧 iTunes(아이튠즈)에서도 곧 가능해질 거예요. 저의 음원을 확인해주세요. ㅎ

HanNa : 이미 확인 가능한 뮤직비디오도 있지 않나요?

Ph -1 : 네. 맞아요. 제 유튜브채널 ph-1에서 볼 수 있는데, 뭐 그냥 유튜브에 ph-1 스고이 sugoi 이런식으로 검색해도 확인할 수 있어요. 아니면 사이타마 프리스타일 (saitama freestyle)이런 식으로, 네. 이미 뮤직 비디오 2개가 있어요. perfect 싱글곡도 곧 발매가 될거고요.

HanNa : 흥미롭네요. 인터뷰 응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ph-1에 대해 더 알고 싶으신 분은 여기 인스타랑 사운드클라우드 들어가 보면 잘 알 수있어요. 뭐 저는 케이팝티비(Kpop Tv)의 하나(Hanna)였고 안녕. bye. 아 번역 16분짜리가 오래 걸리네. 이렇게 오래 걸리는지 몰랐다.





Jay Park on Moving from the US to South Korea to Join Boy Band "2PM"


Vlad Interviewer = V

Jay Park = J


V : 안녕하세요. 한국 최고의 뮤직 스타를 모셨습니다.

J : 초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v : 음악 조회수 봤는데 엄청 나더라고요.

J : 감사합니다.

v : 한국에서 가장 잘하고 있는데 당신은 사실 미국인 이잖아요!

J : 네. 저는 시애틀에서 자랐어요.

V : 부모님은 한국에서 태어났어요?

J : 네. 부모님은 한국에서 태어났는데, 시애틀에 20대 정도에 이민간 걸로 알아요. 부모님은 서로 시애틀에서 만났고, 거기에서 저를 낳았어요.

V : 

J : 어렸을 때, 학교도 가기 전에, 한국말을 굉장히 잘했는데, 학교에 입학하고 나서 영어를 계속 쓰니까, 친구들도 영어를 계속 쓰니까 한국말을 점점 까먹었어요.

영어는 사실 ESL 이예요. English as Second Language.

V : 어린 나이에 힙합에 빠졌나요?

J : 2학년 일때 , 삼촌이 듣던 음악 테잎을 저한테 줬는데, 정말 빠졌습니다.

v : 브레이크 댄스도요?

J : 브레이크 댄스는 고등학생 때부터 했어요

v : 요즘 아시아인이 브레이크 댄스 분야를 장악하잖아요.

J : 네. 우리는 정말 열심히 연습해요. 레벨 자체가 다릅니다.

V : 일본, 한국 정말 잘하더라고요.

J : 물론이죠.

생략

3: 30

V : 미국에서 엔터테인 활동을 하다가 한국으로 몇살 때 왔죠?

J : 어렸을 때, 고등학교 때랑 중학교 때랑 부모님은 제가 변호사, 의사가 되길 바라셨어요. 좋은 학교가고 좋은 직업을 갖길 바라셨어요.

그게 문제였어요. 저는 학교를 skip(땡땡이) 치고 거의 매일 복도에서 브레이크 댄스 추고 그랬어요. 그리고 힙합에도 빠지고, 힙합에 빠졌지만 래퍼가 되기 위해서 힙합을 한게 아니라, 그저 재미를 위해서 했었어요.

그리고 JYP가 시애틀에서 오디션을 열었고, 엄마는 제가 공부 못하는 걸 아니까, 공부 대신 제가 춤추는 걸 지켜 보기로 했어요. 결국 오디션에 합격하고 한국에 와서 보이밴드(보이그룹, 아이돌)에 합류해서 연습했어요. 그런데 저는 그때 까지 한국문화랑 한국음악산업을 잘 몰랐어요.

집에서는 재정적으로 힘든 시간을 보냈어요. 엄마는 제가 한국에 가서 연습을 하면 좋은 경험이 될 거라고 하셨고, 저도 그말을 믿고 한국에서 와서 가족을 위해 부모를 위해 열심히 하기로 했어요.

V : 몇 살때요?

J : 18 살

V : OK. 미국에서 한평생 산 18살 소년이 짐싸서 한국으로 스스로 왔다는 거네요. 지구 반대편에 있는 나라의 보이그룹의 연습생이 된거네요.

J : 연습생 신분이었죠.

V : 흥미로운 이야기인데 어땠어요.

J : 저에게는 익숙하지 않았고, 어떻게 적응해야할 지 몰랐어요. 그리고 한국의 보이그룹이 뭔지도 몰랐어요. 연습생이 뭐고 연습생이 하는 일은 뭐고, 몰랐어요. 어려웠어요. 친구랑 가족이랑 멀어지고, 한국말도 잘 모르고, 음식도 잘 안 맞고 그랬으니까요.

V : 2PM은 어땠어요?

J : 엄청 잘했어요. 잘나갔어요 정말로.

V : 누가 음악을 하는 데에 영향을 줬어요?

J : 누구도 영향 주지 않았어요. 그게 저를 미치게 하는 것 중 하나인데요, 저는 가수나 래퍼가 되려고 하지 않았어요. 특히나 언어가 다른 한국에서는요.

그런데 제 앞에 기회가 있었고, 저는 이 기회를 당연히 특권이라 생각해서 잡았죠. 열심히 했어요. 리허설 매일하고, 운동 매일하고, ..

V : 한국 음악 그룹 시스템이 매우 엄격하다고 들었어요.

J : 네. 엄청이요.

V : 여기 아티스트가 하고 싶은 거랑 매우 다르다고 들었어요.

J : 네네네네. 그렇죠. 뭘 입고, 뭘 먹고, 소셜 미디어에 어떤 글을 포스트하고 모든 것이 다 제한되고 사람들이 다 보고 있어요. it is really like caged-in, 매우 갇힌 듯한 삶이죠.

V : 데이트는 할 수 있나요?

J : 권장되지는 않지만, 다 연애해요. 어떻게 연애 안 할 수 있는 방법이 있는게 더 이상하잖아요.

V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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