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220 이발비용 인상
오늘을 제외하고 가장 최근에 미용실을 갔던 때가 2개월 전이다. 2개월 전에 이발을 했을 때 7,000원을 이발비용으로 지불했다. 7,000원이면 최저시급 보다 적은 비용이다. 2018년 기준 최저시급이 7,530원, 2019년 기준 최저시급이 8,530원이다. 오늘 미용실에 가고 이발을 했는데 비용은 11,000원 이었다.
서울 삼성역 부근에서는 성인 커트가 30,000 원 이상인 것을 본 적이 있는데 내가 오늘 자른 곳은 그저 서울 변두리 동네 미용실이다. 그리고 아침시간에 가서 사람도 전혀 없었다. 카드로 11,000원을 결제하는데 많이 힘들었다. 오늘 불과 5년 전만 해도 남자 학생 이발비용이 5,000원 정도 였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물가가 두 배 이상 올랐다. 믿을 수 없다. 미용실이 7,000원에서 11,000원이 됐다. 2달 사이에 해가 바뀌었고 물가는 급증했다. 나의 벌이는 그대로이고 내가 생활하는 방식도 그대로인데 지출은 계속 증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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