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원 선택 방법


대학원 선택 방법 알려준다.

한국 사람이든, 어느 나라 사람이든 학교 선택하는 데 엄청난 신경을 쓴다. 간단히 설명하겠다.

조건은 학업을 기준으로 대학교를 선택할 때는 최고의 대학, 최고의 간판을 선택하면 되고, 

대학원을 선택할 때는 최고의 교수를 선택하면 된다.

한국에서는 최소한 그렇다.

한국에서의 대학원생의 삶이란 노동착취랑 다를 것이 없다. 이르면 오전 7시에 출근해서 교수가 퇴근하기 전까지 퇴근하지 못하는 것이 대부분이다. 해외에서, 한국에서 박사를 한 박사가 말하기를, 한국 교수들 중에 임금체불, 부당대우로 잡혀가야할 교수들이 굉장히 많다고 했다. 사업비를 받아와도, 학생들에게 주는 임금은 부족할 수 있다고 하더라도, 최소한 한국 학교에서는 복지 환경이 너무 열악하다. 학교가 당신에게 보장해주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자기 자신이 키워고 스스로 성장해야 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말이다.

만약 자신의 실력이 되는데, 실력이 월등하고, 실수가 적고, 자기 자신을 믿을 수 있는 만큼의 실력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면 해외로 가는 것을 추천한다. 해외에 가면 재정적인 문제가 있다고 하지만 자신의 실력이 있다면 해외로 갔을 때, 장학금도 다 나온다. RA, TA를 하면서까지 공부를 할 수 있도록 환경이 만들어지니까 실력을 우선으로 생각하고 공부를 한다면 문제 없다.

다시 한번 정리하자면

대학교를 선택할 때는 최고의 대학, 최고의 고등교육기관을 선택하면 되는 일이고,

대학원을 선택할 때는 최고의 교수, 최고의 고등연구기관을 선택하면 되는 일이다. 더불어서 한국에서 할 수 있는 연구 대부분은 미국에서도, 해외에서도 할 수 있는 연구일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되도록이면 해외로 진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이 자신의 대학원 생활에 도움이 될 것이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절대 절대로 '학력세탁', 학력을 문제로 대학원을 안 갔으면 좋겠다. 대학원은 하루 종일 연구하고 공부하는 곳이다. 대학원은 학부생의 공부량의 2배 이상이다. 단순히 학력세탁을 문제로 대학원에 진학한다면 자신의 앞에 놓인 2년, 3년은 버리는 시간이나 다름 없다. 정말 연구 분야를 사랑하고, 연구를 하고 싶은 사람만 대학원에 가는 것을 추천한다. 


오늘 또 나는 바보 같은 짓을 했다..


기숙사 입주를 위해 건강검진 ( 혈액검사, 소변검사, 흉부X선 검사 등등) 을 하게 되는데 나는 몇 개월전 소변검사, 혈액검사는 했다.


그래서 흉부X선 검사만 하면 되기에 흉부X선 검사만 해주십쇼


병원에 가서 기숙사 가니까 흉부X선 검사 해주십쇼. 라고 하니까 알겠다 라고 하더라. 그리고 20,000원을 결제하고 검사를 시작하러 갔다.


그래서 검사를 하는데 갑자기 피를 뽑겠다고 한다. 아니 이런 미친놈이 !


흉부X선 검사만 한다고 임상병리사야 ! 하니까 


"어... 기숙사 가려면 피를 뽑아야 되는데... 학생 학교 어디로 가요..?" 왈왈 거리고 있는거다... 그래서 답답해서


데스크에서 X선만 찍는다고 했다고 !! 피는 다른데서 다 뽑았다고 !! 


"아... 그래요..? 제가 데스크에서 다시 확인할게요.."

"방금 말하고 왔다고 뭘 확인해 !!"


그래서 20,000원 결제를 취소하고 X선 검사만 하고 나왔다..


그런데 이 병원이 사기를 치나... X선만 찍고 결제를 다시 하는데 30,000원을 결제 도와주겠다고 하는거다...


어떻게 이럴 수가 있나? 그래서 20,000원 다시 결제 하고 나왔다..


병원데스크에서 일하는 여자분들의 자격조건이 정말로 궁금하다... 주 40시간 동안 카톡, 전화, 과자 먹으면서 월급받는 사람이 얼마나 되나?


나도 정말 하고 싶을 정도다... 공무원이 따로 없다.. 진심이다.. 모든병원이 이렇지는 않을테지만 내가 가본 대부분 병원은 이런 것 같다.. (치과, 비뇨기과 제외..특히 종합병원)


결론 : 미리 병원에 전화할 때 부터 기숙사 입주 하려고 건강검진 하러 왔습니다. 라고 했을 때 잘 알고 있는 병원으로 가라..

그리고 병원보다 지역의 보건소를 추천하다 비용이 크게 1/4 저렴하다.

그리고 데스크에서 정말 답답하면 주장을 끝까지 해라... 진짜 답답하다.

그리고 동네병원은 자제하자... 이런 병원에서 실력없는 의사들 만나면 정말 답답하다.. 서울대, 연대 출신이나 인터넷에서 찾아봐서 좋은 곳으로..



[최종편] 예비 편의점 알바/ 편돌이 / 편순이가 주의해야 할 점.

1. 편의점 위치 파악하기.
 - 편의점 알바할 곳을 잘 보아 두어야 한다. 당연 피해야할 곳이 있기 때문이다. 편의점 알바가 피해야 할 위치를 알려준다면
 
 첫번째로, 번화가이다. 번화가는 오전이나 오후나 언제나 사람이 붐빈다. 그리고 번화가 중 주변에 술집이 많다면 더더욱 피해야 한다. 아니 그냥 하지 말아야 한다. 사장 입장에서는 현금 매출이나, 담배 및 주류 매출이 꾸준하니까 좋을지 몰라도 알바입장에서는 죽을 맛. 일단 술 마시고 온 사람들을 상대하기란 정말 힘들고, 끊임 없이 사람들이 오기 때문에 쉴 수도 없다.

 두번째로는 못 사는 동네이다. 못사는 동네도 번화가 만큼 기피해야 한다. 못사는 동네라고 해서 의미가 추상적으로 보이는데 간단하다. 노인인구비율이 높고, 동네에 구급차, 경찰차가 많이 보이면 그 곳이 못 사는 동네다. 일단 노인인구비율이 높으면 노인들 상대하기도 어렵고, 아무리 설명해도 상대방이 이해를 못한다. 또 못사는 동네 편의점의 단점은 도난, 사기, 난봉, 행패 등이 있겠다. 일단 도난 사건•사고가 빈번하고, 편의점 근무자 폭행도 가끔 일어난다. 
 또 다른 특징은 사람들이 밤낮 구분이 없다. 정말 24시 내내 사람들이 뜸뜸히 들어온다. 그리고 청소년들의 술담배 구입 시도가 자주 적발된다. 실제로 평균 이상으로 청소년 흡연, 음주 비율이  높기도 하다.
 못 사는 동네의 기준은 동네 안 인력소 사무실이 2개 이상 위치하고, 구급차, 경찰차를 쉽게 볼 수 있다면 바로 그 곳이다. 

 세번째로는, 가족이 운영하는 편의점이다.
 가족이 운영하는 편의점을 왜 피해야 하냐면 가족이 운영한다고 해서 당신이 그 편의점장의 가족인원이 되는게 아니다. 당신은 잘 쳐줘야 알바다. 그리고 사실상 당신은 그 가족 편의점의 노예다. 가족이라고 분위기가 화기애애 하지 않다. 그 가족에게는 편의점은 생업이다.(아닐 수도 있지만 이런 경우가 대다수.) 편의점에서 지출 되는 인건비를 감소하고자 가족끼리 운영하는데 당신에게 시급을 준다는 것은 당신이 시급 보다 더 많은 일과 매출을 올려주기를 바란다. 알바한테 최저시급 주면서 바라는 게 많다고 느껴질 수 있는데, 가족편의점은 그걸 바라고 최저시급까지 주면서 당신을 고용한 것이다. 가족이 운영하는 편의점에서 근무하게 된다는 당신은 알바가 아니라 노예가 된다.

 네번째, 야외 테라스 2개이상 설치된 편의점. 무조건 걸러라. 테라스 여부에 따라 편의점 매출에 주는 영향이 확연하다고 한다. 요즘 야외 테라스가 설치 안된 편의점이 없다고 하지만, 테라스가 2개 이상 설치 되어있다면 편의점 알바는 손님들의 노예가 될 것이다. 계산, 진열, 상품확인, 청소, 분리수거, 테라스 청소, 쓰레기버리기 등등 업무가 배로 증가할 것이다.
 
 다섯째, 편의점 크기가 큰 곳, 진열대가 4개 이상 있는 곳. 이런 데는 그냥 일이 많다. 진열대 4개 + 냉장고 진열, 상품 채우기, 청소, 계산 등 해야할 일들이 그냥 너무 많다. 편의점 크기가 마트 만큼 크면 마트에서 종사하는 사람만큼 근무자가 있어야 하는데 편의점은 24시간 홀로 근무다. 혼자서 하기에는 너무 크다고 느껴지는 편의점은 안하는 게 좋다.

 여섯번째, 의자가 없는 편의점. 근무자가 앉을 의자가 없는 의자는 그냥 쳐다 보지도 말라. 근무시간이 6시간이라고 한다면 6시간 동안 서 있어야 한다. 

 일곱번째, 점장이 싸이코라고 느껴진다면 때려쳐라. 이거는 근무하기 전에 판단할 수 없는 부분인데, 세상에는 다양한 사람들이 많다고 점장 중에 매우 이상한 사람들이 많다. 예를 들어, 별것도 아닌 것 가지고 계속 압박을 주는 경우다. '유통기한이 보이도록 진열해라', '상품이 비었다. 내 눈에만 보이냐' 등등이 있을 수 있다. 

여덟째, 대학가 원룸촌 피하자.
 자취하는 대학생들 중 부자가 어디있으랴. 부자여도 대학생끼리 산다면 아껴 쓰게 돼있다. 대학생들이라 그런지 밤낮이 없다. 공부하다 새벽에 편의점 와서 밥 먹고, 음료수 하나 사 가고 다시 와서 라면 먹고 무한 반복이다. 편의점에 이런 사람이 한 두명이면 몰라도 원룸촌이기 때문에 40%이상이 이런 사람이다. 한명씩 계속해서 온다. 라면 먹고 음식물 쓰레기는 물론이고 분리수거 쓰레기함을 하루에도 두번 이상 버려야 한다. 다들 부족한 상황에서 살아가다 보니 도난사고도 종종 일어나고, 휴지, 나무젓가락, 빨대, 비닐봉지는 아줌마 못지 않게 가져 간다.

 이 모든 것을 다 따지고서는 어떻게 편의점 알바를 하냐는 의견이 있을 수 있다. 의외로 이 모든 조건을 피해가는 편의점들이 많다. 그리고 아쉬운 사람들이라면 위 편의점이라도 감수하고 할 것이다. 
 그저 편의점 알바를 해오면서 느낀 점들을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고자하는 마음에 경험들을 공유항 것 뿐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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