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짤린 썰

편의점 짤렸다 ..
오늘 부로 주말 야간 편의점 짤렸다.. 점장이 주말인데도 하루종일 CCTV를 보고 있었나 그래도 잘못한게 딱히 없는데...사람 없을 때 책 읽은 거 제외하고는 돈을 빼돌린 것도 아니고, 매출에 지장을 준 것도 아니고, 오히려 편의점 알바 시작한 이후로 근무하는 편의점 매출 올려주려고 과자, 음료도 일부러 거기서 샀는데ㅋㅋ 원래 다음 근무자가 황구리 아저씨인데 교대시간에 갑자기 점장 등판해서 나보고 이제부터 나오지 말라하네ㅎㅎ 냉장고도 다 채우고 청소도 다하고 책 읽고 있었는데 갑자기 일 안하냐고 나가라네ㅠㅠ..거기 주말 편의점은 진짜 개꿀이었는데 아깝다...진짜 조금 어이 없긴 하다. 내가 저번에 주휴수당 주냐고 물어봐서 짜른건지, 자기 사촌, 지인 중에 하고 싶다고 한 사람이 있어서 자른건지 무슨 명백한 이유라도 말해주지 다짜고짜 일 못한다고 나가라고 하니 너무 당황스럽네ㅋㅋ 주말 야간에 사람이 얼마나 온다고 10시간 동안 30명 정도 오는데ㅋㅋㅋ당황스러운 하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