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정리하는 방법
오늘은 친구 정리하는 방법을 알려주겠다.
성인이 되고 난 이후 물 흘러가듯이 자주 연락하는 사람이 생기고, 연락이 드물어지는 친구들이 생기게 마련이다.
이 사실은 누구에게나 적용되며,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태어나서 부터 지금 까지 알게 된 모든 사람과 모두 일정한 친분을 유지하는 것이란 불가능하다.
가족, 친구, 지인, 선후배, 선후임, 교수, 교사 등등 살면서 다양한 관계를 맺게 되지만, 이 사람은 어떤 사람인지 잘 감이 안 잡힐 때가 있다.
이런 사람들을 위해서 주변 관계를 정리하는 방법을 간략하게 가르쳐주겠다.
0. 그 사람과 시간을 함께 한 이후, 그 사람에 대해서 좋았던 기억 보다 안 좋았던 기억이 더 많다면 그 사람은 본인 타입의 관계가 아니라는 사실이다.
- 예를 들어, 퇴근 후 같이 회식을 한다거나, 하교 이후 모임을 가진 후에 집으로 귀가할 때 그 사람과 지금까지 함께한 시간들을 곰곰히 되새겨 보았을 때 안 좋았던 기억이 더 많거나, 그 사람에 대해서 안 좋은 생각이 자주 난다면, 그 생각들이 그 사람과의 관계를 모두 설명하는 것이다.
1. 돈 빌리고 돈을 달라고 상기시켰음에도 불구하고 빌린 돈을 안 갚은 사람.
- 돈을 빌리고 늦게 갚거나, 깜빡하거나, 다음 모임 때 계산을 하거나 등등 돈을 빌린 이후의 상황과 태도는 다양하다.
하지만 이 때 중요한 사실은 (사실 소액이 아니고서는) 돈을 빌렸다는 사실을 채무자도 알고 있고, 채무자에게 '돈을 얼마 빌렸다' 라고 상기시켰음에도 갚지 않는다면 그것은 문제다. 친구로서 문제도 아니고, 이것은 주변 사람 모두에게 해당하는 문제이다.
2. 필요할 때만 연락하는 지인.
- 이것은 다들 알고 있을 것이라고 예상한다. 연락이 뜸해지다가 필요할때 (ex. 돈 빌려달라, 갑자기 본인에게서 어떤 혜택을 보고자 하는 경우, 질문하는 경우 등등) 연락하는 사람들이 있다면 바로 거르는 것을 추천한다. 그런 사람들 또한 당신을 친구 혹은 관계라고 생각하기 보다 필요할 때 이용하고 싶은 인간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것이 분명하다.
3. 더 나은 관계가 생겼다고 착각하며 갑자기 연락을 안하는 관계.
- 상대 관계가 본인 보다 나은 사람이라고 판단되는 사람과 갑자기 가까워지며, 본인과는 멀어지는 경우. 그는 친구 혹은 관계가 필요한 것이 아니라 이용할 상대가 필요한 것이다. 예를 들어, 이성친구가 생겼다며 이성친구랑 헤어질 때 까지 연락이 전혀 없는 관계, 본인 보다 더 나은 가정환경에서 자란 사람과 가까이지내며 본인을 멀리 하는 경우 등등이 있겠다.
4. 진짜 관계를 경조사에서 확인하는 방법.
- 진짜 친구라면 지인들의 결혼, 양친의 장례식 관계 없이 가능한 모두 참석하며, 경조사비를 내지 않거나 적당히 낸다.
- 가짜 친구라면 연락이 없다면 참가는 기본적으로 하지 않고, 자기 행사 때는 가능한 많은 지인들을 불러 참석을 유도한다.
이상. 추가할 사항이 있다면 댓글 부탁. 반박도 가능.
가늠이 되지 않을 때는1개월 이상 동안 잘해줘 보고, 이후를 관찰하면 답이 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