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도 살아보고 경기도에서도 살아보고 충남권에서도 살아보고 경남 경북권에서도 살아보고 해외에서도 살아보고...

모든 지역 특색이 있다는 점이 사실이다. 지역마다 특징이 있고 상상되는 그림이 있다. 

서울은 대한민국 국민들과 해외 여행객들이 성실히 하루를 살아가는 모습이 연상되고

경기도는 그 보다 덜 한 모습, 서울에서 출장을 오가는 ..

충남권은 산과 바다.. 밖에 없고.. 공단들이 많아서 많은 중소기업들이 자리하고 있다.

경남 경북권.. 경남은 광역시도 있고 공항, 항구도 있어서 많은 다양성이 있다.

그외 뭐 하여튼 다양하다...


필자는 개인적으로 서울에서의 삶이 항상 촉박하고 누군가에게 쫓기고 있는 듯한 삶을 사는 느낌이었다.

일자리를 찾기 위해서 수 없이 많은 사람들이 지나는 지하철을 타고 버스를 타고 면접을 보았다.

그리고 일자리를 잃으면 또 다른 일자리를 찾기 위해서 계속 반복했다. 이렇게 학교를 다니면서 서울, 수도권에서의 알바 일자리도

구하기 힘들었다. 이뿐인가, 수험생 시절에 많은 친구들이 더 좋은, 더 수준 높은 사교육을 받기 위해 논현, 강남, 한티, 대치 등등

유명한 입시학원에 다니기 위해 방과후 교복을 입은 채로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이동했다. 이런 것을 보고 서울에서 살기 보다는 

해외에서 여유롭게 살고 싶다는 생각도 해보았었다.


그 이후로 나는 충남권에서 , 경남 경북권에서 생활했다. 

삶은 여유로웠다. 왜냐하면 일자리가 없었기 때문이다. 그곳에는 수요와 공급이 존재하지 않은 곳이었다.

서울에서 100km 거리인 천안권만 가도 일자리 괜찮은(?) 일자리를 구하기 어렵다. 대부분 500명 미만의 중소기업이고 취업규칙을

절대 안 지킨다. 경남 경북권은 더 하다. 막상 이렇게 내려와서 지내보니 서울에서의 삶이 촉박한 이유는 본인의 문제라고 느꼈다.

서울은 국내에서 일자리가 많이 모인 곳이고  인구가 제일 많은 곳이기 때문에 당연히 빠르게 진행되고 촉박하게 보일 수 있다.

하지만 지방에서는 막노동 일자리를 구하려고 해도 구할 수가 없었다. 서울에서의 삶이 편하고 촉박하다면 지방은 그냥 일자리가 없기에

여유롭고 공기가 좋다. 하지만 그러면 뭐하나... 일자리가 없으니 생계가 어려워 수요가 많은 서울에 와서 일을 해야 할텐데.


서울 : 일자리가 많고, 사람이 많기에 불평도 많고, 모든 것이 많다. 모든 것이 많을 수 밖에 없다.

지방 : 일자리가 없다. 심지어 알바, 막노동 일자리도 없다. 혹은 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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