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내에 내 상사이자 같은 부서의 부서자인 차장이 있다. 그는 과장이 쓰거나 여직원이 쓰는 기안지는 되돌리기 없이 항상 OK다. 내가 기안을 올리면 한번에 accept되는 경우가 많이 없다. 가끔은 고쳐주는 데 아무리 봐도 일부러 바꾸는 것 같다. 누가 봐도 내가 쓴 문장과 단어가 어감이 더 좋은데 그냥 기안자에 따라 피드백이 달라지는 것 같다.. 그래서 언제는 기안을 올리고 피드백을 받은 기안을 고치지 않고 다음날 똑같이 올렸다. 그리고 accept을 받았다.ㅋㅋ도대체 이해가 안간다. 그가 차장으로서 리더십과 존경을 느끼기 어려웠다. 부서장으로서 임원들의 업무를 돕고 할 시간도 부족하고 힘들텐데 굳이 일을 만드는 것일까? 혹은 나만 생각할 수 있는 오해와 착각인가? 그리고 퇴사할 때 쯔음에 나의 기안을 피드백한 사람들이 작성한 기안지를 연도별 한번 본 적이있다. 나는 입사 4개월차 치고는 훌륭하다. 그리고 그는 여사원들 뿐만 아니라 젊은 남직원들의 성기를 공략하는 사내 성추행범이기도 하다.ㅋㅋ나이 현 44세에 그도 힘들게 살아온 것을 잘 알지만 역시 사람은 많이 배워야 한다는 것을 느꼈다. 또한 중소기업의 임원들 중 밑바닥에서 부터 올라온 사람들도 있지만 대부분 중소기업의 임원은 대기업 혹은 중견기업에서부터 기술과 업무를 익혀온 사람들이 많다는 것이다. 아래에서 올라오긴 힘들어도 위에서 아래로 내려가는 것이 어렵지 않고 first button is do important 라는 말이 있듯이 말이다.


중소기업 중 어느정도 규모 이상이면 기업 성폭행 예방 교육은 필수적으로 실시 되어야 한다. 

하지만 기업 중에서 성폭행이 가장 많이 발생되는 기업은 중소기업이다. 그리고 중소기업에서 성폭행 피해자는 결과가 두려워, 돈이 없어서 신고를 못하고 참고 있다고 한다.

이렇게 참을수록 상사들은 성폭행을 즐긴다. 그렇게 뉴스나 신문에서만 보던 성폭행 사건을 눈으로 직접 보니 한국의 기업문화가 얼마나 저질인지 확인할 수 있었다. 

중소기업은 NBA이다. where amazing happens.ㅋㅋ 나는 이 글을 읽고 있는 모든 이들에게 권유하고 싶다. 중소기업은 제발 최후의 수단으로 생각해보라고 (스타트업, 본인의 적성 분야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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