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하버드대 케네디 스쿨(행정대학원) 학생회장으로 선출된 한동대 학생회장 출신 최유강 한국유학생. (워싱턴=연합뉴스)


이름 : 서덕수 (Seo, Ducksu)


학력 : 서울대학교 건설환경공학부 박사

        하버드대학교 건축대학원 도시설계 석사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조경학 석사

        한동대학교 건설도시환경공학부 건축/도시공학 학사


경력 : NIBC 국제 개발연구소 소장

        한동대학교 국제개발대학 겸임교수

        ADU 설계사무소 이사

       

E-Mail : handonge@gmail.com


서덕수 동문(한동대학교 건설도시환경공학부 95학번)은 한동대학교에서 도시환경을 공부하면서 느헤미야의 기도와 성벽 재건 이야기에 큰 감동과 영감을 받고, 끊임 없이 '어떻게 하면 전공과 연계하여 새터민을 도울 수 있을까'라는 고민을 했다고 합니다. 이후 한동대학교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에서 석사를 취득하고, 하버드대학교 석사과정을 졸업하고, NIBC 소장직을 맡게 됩니다. NIBC라는 건설환경 선교 조직은 Not I, but Christ라는 뜻을 내포하고 있습니다. 즉 자신의 의견이 아닌 하나님이 부르시는, 하나님이 원하시는 방향으로 나아가겠다는 의미를 조직의 이름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NIBC는 단순 건설사무소가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을 알리고 전도하는 선교의 역할도 하고 있습니다.

 현재 NIBC는 베트남, 필리핀,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미얀마, 라오스 등등 개발도상국에서 Low-Cost Housing을 연구하고 실현하고 있습니다. 많은 개발도상국에서는 비용에 맞고 적절한 환경에 필요한 건물이 필요하지만 전문가가 기피하는 것이 현실입니다. 개발도상국에서 아무리 좋은 기술로 건물을 건축할 수는 있지만, 이유는 건축가들에게는 돈이 안되기 때문입니다.

 그렇다고 개발도상국의 중산층들이 집이 필요 없는 것은 아닙니다. 즉, 개발도상국에는 튼튼하고 비용 적절한 건물들이 필요하지만, 페이는 적지만 이런 문제를 해결하여 건물을 지을 전문가가 없었습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는 단체가 NIBC 조직입니다.

 서덕수 동문은 NIBC 소장직을 맡게된 이후 국내 대기업에서 강연 부탁을 많이 받았으나 기업에서의 강연 보다 교회와 모교에서 간증을 했다고 합니다.

 서덕수 동문은 한동대학교의 슬로건인 'Why not change the World?'를 실현하고 있는 동문 중 한명입니다. 존경 받아 마땅합니다.

교육대기획 10부작 학교란 무엇인가 4부, 학교란 무엇인가 4 - 세계최고의 고등학교


하버드 대학생, 코넬 대학생, 에머슨 대학생이 졸업한 고등학교를 소개하는 영상이다.

하버드 대학생은 한국의 민족사관고등학교를 졸업하였고

코넬 대학생은 인도의 마요칼리지를 졸업하였다.

에머슨 대학생은 토마스제퍼슨학교를 졸업하였다. 


처음부터 민족사관고등학교에서는 대부분의 학생들이 기숙사 생활을 한다. 그리고 아침마다 검도, 합기도 등 한국 전통 무술로 체력을 훈련한다.

그리고 대부분 영어로 수업을 진행하며, 학생들에게 주입식 교육보다는 깨달음을 주는 교육을 많이 실시한다.(대학교 전공 기초 수업 등을 통해 학생들이 어떤 전공을 공부하고 싶은지 깨닫게 해준다. 정말로 그 전공이 내가 하고 싶은 공부인지.. 일반 고등학교를 졸업한 학생들은 대학교에 입학하지만 그 전공에 대한 정보만 있을 뿐 구체적인 경험이 없기 때문에 대학 입학 후 후회하거나 본인의 결정을 바꾸고 싶어하는 경우가 잦다.) 그리고 학생들 자체적으로도 많은 동아리 활동과 기숙사 내에서 자치회 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하는 것을 볼 수 있었다. 그리고 민족사관고등학교 (민사고)에서 추구하는 하나의 정신이 있다면, 본인의 성공을 위해서 공부하는 것이 아니라, 민족(세계의 소수를)을 위해서 공부한다. 는 정신이 있다. 그래서인지 많은 학생들이 졸업 후 본인의 이익을 챙긴 이후 여유가 생긴다면 자선 사업이나, 남을 간접적이라도 돕는 일을 하고 싶다고 했다. (이러한 사고는 교내에 다양한 활동에서 비롯되었다고 생각된다.) (사실 학생들이 17살, 18살이지만 이런 생각을 한다는 것 자체가 대단하지만, 방송용 인터뷰 답안인 것 같기도 하다. 많은 학생들이 난 무엇무엇이 되고 나서, 여유가 되면 돕겠다. 라고 했는다. 사실 돈맛을 먼저 보면 그곳에서 헤어나오기 쉽지 않다. 그냥 그들의 인터뷰 답안 내용이 와닿지 않았다.) 마지막으로, 민족사관고등학교 학생들은 대부분 한국인이고, 해외로 유학을 다녀온 한국인 학생들 혹은 국제중학교, 이런 엘리트 코스를 밟은 학생들이 많다. (즉, 경제적으로 안정적인 집안에서 온 학생들이 많다.)


두번째로, 인도의 마요칼리지이다. 민족사관고등학교에 교육정신과 목표가 있다면, 마요칼리지는 종교 색채가 있다. 기상 후, 식사 전, 인도의 신을 경외하고 숭배한다. 인도라는 국가의 색채일 수도 있다. 그리고 이 학교도 마찬가지로 기상 후 아침 운동을 하고, 영어로 수업하며, 발표와 토론 수업이 많다고 한다. 영상에는 무언가 많이 나온 것 같은데 딱히 

기억에 남을만한 것이 없었던 것 같다. 그리고 자국 학생들이 대부분이었다. (100%라고는 확신을 못하겠다.  그리고 한 가지 더 느끼는 거지만 인도에서 영어를 10년 배우는 것 보다 영어권 나라에서 2년 배우는게 훨씬 낫다고 생각되었다. (한국 영어도 마찬가지이지만, 인도인의 인도식 영어는 알아 듣기 정말 어렵다. 다른 동남아 친구들 영어는 잘 알아들을 수 있었는데 인도는 예외였다.)

세번째로, 미국의 토마스 제퍼슨 학교이다. 이 곳은 고등학교가 아니다. 한국의 KSA 같이 그냥 학교이다.(중학교를 졸업해야 입학할 수 있는 학교가 아니라.) 이 학교에는 OR 이라는 작문 테스트를 굉장히 혹독하게 훈련시킨다. 이 것이 곧 사회에 나갔을 때 엄청나게 탄탄한 기본기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한다. 이해는 가지만 상상하기 어려웠다. 미국인들이 작문을 하는데 시제가 틀리고, 문법이 틀렸다고? 얼마나 잔인하게 평가하는 것인지 상상하기 어려웠다. 마치 한국어로 일기를 쓰는데 한 일기를 시제나 문법이 틀렸다고 표현이 적절하지 못하다고 10번 넘게 고쳐 써가는 것이랑 다를 게 없다.. 그리고 이 학교는 인도 학교와 다르게 굉장히 소수 정예로써 학생들에게 자유로운 책임감과 의무를 준다.(서양 학교들이 대부분 개인을 존중하는 문화가 있기에 학생들에게도 책임이나 의무가 덜한 것 같다.) 그래서 학생들에게도 학교를 추천해줄 때 학생성적을 대학순위에 맞추지 않고, 그 학생이 더 성장할 수 있고, 더 적응하고, 그 학생에게 더 맞는 학교를 교장선생님이 직접 추천해주기도 한다. 개인이 중요시에 되기에 멋진 조직이 형성되는게 아닌가 싶다.
반면 한국은 조직이 우선시 되기 때문에 개인의 성장이 더디어서 사회에 나가서 떨어지는 모습을 볼 수 있는 것 같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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