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 편의점 야간 알바 후기
How's working at CVS like?

돈을 던지는 손님들... 너무 짜증난다. 계산만 하면 되지만 돈을 새는 것도 정확한 금액을 준비하지 않고 외상을 해달라고 억지를 부리는 손님들도 많았다. 경찰을 부르면 다음에는 사장한테 전화를 해서 실제로 호출하기도 하는 취객도 많았다. 취객은 어떻게 상대할 수가 없다. 그냥 알겠다. 죄송합니다. 하고 보내는 방법 외에는 적당한 방법이 떠오르지 않는다. 자칫하다가는 크게 다칠 수도 있기 때문이다. 편의점 알바가 사망한 뉴스를 가끔 보도되기도 하는데 너무 무서운 현실이다.

It is just like shit. It is very annoying when people throw their money at the counter. Lots of people sometimes pay wrong amount of money and just cop. These kind of people are almost drunk at late night. The best solution I found is just saying "Sorry. Thank you. Bye" Nothing you can earn talking to drunk customers at late night in CVS. Sometimes we could see the news that part time job people who work at CVS are killed by customers, it is just unbelievable reality.

분리수거는 없는 손님들... 음식물 쓰레기통에 플라스틱, 일반 쓰레기 전혀 분리수거가 안되었고 이 모든 것은 알바가 야간에 고무장갑을 끼고 분리수거를 해야 한다. 정말 악취가 풍기고 정리하기 힘들다.

People who don't recycle their trash.. Plastics are in food waste bin and food wastes are in plastic bin ... Yes. I was in charge of recycling bins at late night as well when people rarely come. It is stinky as hell and just like "Shit"

다 뛰고 온 아저씨들은 대화를 할 수 없다. 대화는 없고 일방적 명령만 있을뿐. 카드에 잔액이 부족하면 자신을 탓하는 것이 아니라 다시 해보라며 아르바이트를 탓하며 욕한다. 욕하는 손님은 GS 25 매뉴얼대로 경찰을 불러도 되고 정중하게 나가라고 할 수 있지만 아저씨, 아줌마들은 대화가 안 된다. 그저 자기 보다 어리게 생긴 아르바이트가 있으면 만만하게 보고 부려먹고 존중 받을 생각만 한다. 하지만 존중 받을만한 행동을 하는지에 대해서는 스스로에게 질문을 하고 대답을 할 수 있어야 하지만 이런 질문을 스스로 할 생각을 할리가 없다. 그저 빠르게 대처하고 보내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었다. 지혜를 배웠다고 생각한다. 더는 못할 것 같은 아르바이트 중 하나이다.

Old people who don't listen to other people's words at all.... These kind of people are the worst of course. They don't blame themselves no matter what happens to their lives. What they do is just to blame society, government, president and part time job at CVS. I don't understand why these people come to CVS and humiliate part-time jobs at late night. They don't come to CVS for buying something but for killing their boring times at late night. There are too many incomprehensible elders. What I had determined by myself while was working at CVS is "I do not want to be an elder like those when I be old." I do not think I can do this job ever again. Peace to all people working at late night.

 편의점 일요일 야간 ~ 월요일 오전

이 일을 하기 전까지만 해도 일요일 새벽에 누가 편의점을 가겠냐고 생각했는데, 이것 또한 엄청난 과오였다ㅋㅋㅋ일요일 저녁이면 대부분 집에서 편히 쉬려는 경향이 있지 않나 싶었는데 지금까지 야간 해본 날 중에 일요일 야간이 사람이 제일 많다니 믿을 수 없다. 그리고 사람 대부분이 식사하러 온 다는게 신기했다. 시험기간이라 학생들 컵라면, 빵, 우유 사먹는건 예상가능한 범위였는데, 술마시는 직장인이나, 새벽 3~4시에 컵라면 먹으러 오는 사람들은 .. 뭐하는 사람인지 상상도 불가하다. 지금까지 편의점 하면서 매출이 가장 높았다. 당일 총 720개 결제가 이루어졌는게 일요일 오후 22:00 ~ 월요일 오전 09:00 까지만 196개 결제가 이루어졌다. 새벽에 이렇게 사람이 많이 와서 책을 못 읽은 적은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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