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대통령에게 부탁 하나만

 나는 현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이 싫지 않다. (싫지 않다고 한 이유는 취임 후 100일 동안 잘 했다. 못 했다. 평가하기에는 너무 이르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현 대통령이 징집 군인 병사들의 봉급 인상 계획도 마음에 들고, 최저임금 인상 계획, 비정규직 개혁, 대학교 입학금 면제 공약 등등 대한민국 청년들이 등록금에 대한 부담을 덜 수 있고 공부에 전 보다 더 집중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수 있게 도움을 주려는 최소한의 노력이 보이기 때문이다. 또한 청년들이 사회로 나아갈 때 보다 더 나은 직장을 가질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나라의 주인인 국민으로서 감사한 일이 아닐 수 없다. 
 나는 현재 학생이다.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등하교 한다. 대중교통 비용이 부담이 되는 것은 사실이다.   대한민국에는 환승제도도 있고, 대중교통을 이용하기는 정말 주변 이웃 국가들에 비해 많이 편리하다. 
 하지만 많은 제도에도 불구하고, 편도 비용이 최근 5년 사이에 대폭 상승한 것 또한 사실이다.
 서울 기준 현재 시외버스 성인 현금 편도 요금이 1,300원이다. 왕복은 2,600원 이다. 결코 저렴한 편이 아니다. 최저시급이 6,470원 인 것 치고는 저렴하지 않다. 왕복버스 성인요금이 최저임금의 40%가 넘는다.
 대한민국 900만명 넘는 인구가 대중교통에 의존하고 있고, 전국의 중학생, 고등학생, 대학생, 직장인들 인구는 주 4일 이상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때문에 대중교통 회사가 망할 일은 희박한 것도 사실이다. 
 존경하는 대통령님께서 최저임금 인상 혹은 대중교통 요금 인하 정책(공약에는 없음)을 하루 빨리 시행해주셨으면 한다.
 소득 없는 대학생들에게 대중교통 요금이 절대 작지 않은 부담이 된다. 주 6일 학교에 등학교하는 나는 월 최소 62,400원이 교통비 지출 항목에 추가된다. 일년에 총 748,800원이다.
 대중교통 요금 동결 정책이라도 나왔으면 좋겠다. 언제 얼만큼 인상될지 모르고, 불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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