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에 사람이 점점 많이 오는 것 같이 느껴진다. 실제로 많이 오는 건지, 체감상 많이 오는 것 처럼 느껴지는 것인지, 몸이 지친건지, 게을러진건지 팩트체크는 안해봤다. 힘든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학생들 시험기간이라 그런가 학생들도 밤 늦게까지 많이 오고, 유치원 유아들도 저녁 때 까지 부모랑 같이 온다. 학생들 시험 10일 내로는 모두 끝날텐데 빨리 끝났으면 좋겠다..ㅋㅋㅋ
 편의점 알바가 꿀인줄로만 알았던 나의 실수다..

 왜 사람이 많은지 곰곰히 생각해보니, 아마 계절에 영향이 크지 않은가 싶다. 오전 출근, 등교 전 손님 60% 이상이 아이스커피를 사간다. 그리고 오후 저녁 늦게에는 대부분 냉장고에 있는 에너지 드링크나, 이온 음료를 많이 구매한다. 곧 여름이 다가와서 소비패턴이 변화하고 있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제 진짜 여름이 오면 빙수, 아이스크림 손님들로 가득찰 것 같다. 겨울에는 뭐가 잘 팔릴까. 손난로, 온장고에 있는 에너지 드링크, 호빵, 만두 같은 식품이 잘 팔리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예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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