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패의 지름길: 피하기


'해야 할 일을 계속 피하고 있는 상태'

해야 할 일을 생각하고, 해야 할 일에 집중하고 시간을 투자해야 하는데, 계속 피하고 피하면 본인도 이해 못 할 일과 행동들을 반복하게 된다.
왜 사는지도, 무엇을 위해 살고 있는지, 무슨 일을 하고 있는지 어떠한 생각도 들지 않고 무기력한 삶을 보내게 된다.
반대로 생각해보자면 해야 할 일을 하고 있다면 불필요한 일을 하지 않게 된다. 결론적으로 해야 할 일을 하면 불필요한 행동과 불필요한 감정이 사라진다.

<실패의 지름길: 피하기>

  그냥 인터넷을 하다가 어느 글을 봤는데 나와 똑같은 상황인 것 같아서 자극을 받고 갑작스럽게 글을 작성하게 됐다. 정답인 것 같다. 사람은 해야할 일이 각자 있는데 게이름뱅이가 되고 무시 받는 사람이 되는 것은 자신이 해야 할 일을 안하기 때문이다. 위 글이 곧 '성실'과 연결 되어 있다고 생각하는데 인간은 성실해야 한다. 성실하고 똑똑해도 될까 말까 한 세상이다. 피하지 말고 정면 돌파 해서 승리해야 한다.

오늘 처음으로 지각했다


학교 다니면서 지금까지 지각을 해본 경험이 없다.

지금 현재 기억하는 것으로는 고등학교 때 3년 연속으로 개근상을 받았다. 이유는 수상내역이 하나라도 더 있어야 대학교 수시 지원 평가에서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오늘은 7년 안에 처음으로 지각했다. 원래 시간 약속을 잘 지키고 성실하다고 스스로 생각해왔는데 오늘은 잠시 침대에 누워서 생각한다는 것이 1시간 취침으로 바뀌었다.

그래도 약속시간 보다 1시간 뒤에 도착한 것이 아니라 7분 늦은 것에 다행이다. 엄청난 차질은 없었지만 기다린 친구들에게 너무나 미안하다. 아직 학기가 끝마치려면 한참 남았지만 이번 학기는 왠지 자신이 없고 무기력함을 평소보다 자주 느끼는 것 같다. 이유를 모르겠다. 오히려 이번 학기에 기운도 넘치고 자신이 있어야만 될 것 같은데 정말 이상하다. 무엇이 잘못 됐는지 알고 싶지만 알 수 없다.


처음으로 지각한 것에 크게 죄책감을 느끼고, 다음부터는 절대 늦지 않겠다고 다짐한다. 하.

다시 자러 가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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