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_Too #미투 운동의 필요성


#Me_Too Movement (미투운동)는 성추행 혹은 성폭행 등 성 관련 피해관련 사실이 있는 피해자들이 자신의 성 관련 피해 경험을 자신있게 부끄럼 없이 공적으로 알리는 운동이다. 시작은 미국인 여성이 미국에서 자신이 근무를 하는 중 성폭행 관련 사실을 SNS (Social Network Service , Social Media)에 글을 게시함으로써 시작되었다. 그리고 이 사건을 시작으로 미국인 여성들에게 많은 지지를 얻었고, 나아가 전세계적으로 많은 국가에서 지지를 얻게 되었다. 미투운동의 시작은 미국이지만, 미국을 시작으로 해서 이웃 나라 캐나다, 일본, 독일, 스페인, 남아프리카 공화국, 이제는 한국에서까지 많은 피해자들이 자신의 피해 경험을 알리는 #미투 운동에 참여하고 있다.


미투 운동은 단순히 소셜 미디어, SNS, Facebook, Instagram, Twitter 등 소셜 미디어 플랫폼에 자신의 피해 경험을 올리는 것에 그치지 않고, 실제로 거리에서 시위를 하기도 하고 법원 앞에서 일인시위를 하기도 한다.


미투 운동을 통해서 대한민국에서도 배우, 사진 작가, 가수, 법조인, 교수, 교육자 등등이 고소 당했으며, 실제로 법원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사례들이 속출하고 있다. 미투 운동을 통해서 고소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어떤 피고소인은 자살을 한 사례도 있었다. (대한민국 사건이며 실명은 거론하지 않겠다.) 이런 미투 운동이 지난 과거 피해자들에게 얼마나 큰 고통을 주었을 지 모든 사람들이 진지하게 다시 생각할 수 있도록 하는 계기가 될 수 있는 반면에, 미투 운동을 악용하는 사례도 빈번히 등장하고 있다.


미투 운동의 긍정적 사례는 모두 사실에 기반해야 한다. 자신의 양심을 속이고 , 정직하지 못한 모습이 보이면 미투 운동의 본연의 목적에 어긋나게 된다. 하지만 예를 들어, 1) 단순히 시기, 질투, 시샘으로 고소하고 싶은 경우, 2) 정확하지는 않지만 단순 추측성으로 고소하는 경우, 3) 위증을 하며 심한 과장과 더불어 없는 내용을 만들어 고소하는 경우 등등 이런 사례로 미투 운동에 참여하게 된다면 미투 운동의 본연의 목적과 목표에 도달하지 못하게 된다.


미투 운동은 미투 운동을 통해서 얻고자 했던 것만 얻을 수 있으면 성공이다. 미투 운동을 통해서 성평등을 이루는 것은 아니다. 미투 운동은 자신의 피해 사례를 떳떳하게 세상에 알려 많은 피해자가 있다는 것을 알리고, 아직까지도 성추행, 성폭행 피해자들이 있다는 것을 알리면 되는 것이다. 미투 운동을 통해서 양성 평등을 실현하는 것은 옳지 못하다.


미투 운동을 통해서 세상에 권력을 악용해서 성추행, 성폭행이 발생하는 경우가 실제로 있고, 세상에 보이지 않는 피해자들이 많이 존재한다는 사실은 분명하다. 


미투 운동의 본질을 훼손하지 않기 위해서는 과장, 위증, 허위, 추측은 없어야 한다.


그리고 가해자가 존재하고, 가해자의 가해 행동이 확실하고 분명하다면 가해 행동에 맞는 마땅한 처벌이 존재해야 하는 것도 당연하다. 두려워 하지 않고 모두가 당당하고 자신감있게 자신의 이야기를 할 수 있는 사회가 올 것이라고 믿는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