빚 내서 여행 vs 여유롭게 여행
많은 한국 대학생들이 여행을 가는데 대부분 유럽으로 간다. 유럽으로 가는 대학생 유럽 원정대 프로그램, 로드트립 프로그램 같은 홍보물이 대학교 캠퍼스 내 가득하다. 대학생들은 왜 유럽을 가기 좋아하고 있는 돈 없는 돈 다 모아서 유럽으로 갈까? 필자는 이렇게 생각한다. 군중심리가 아닐까? 누군가 유럽 가서 사진을 찍고 SNS에 업로드하면 부럽고 자기도 가고 싶어지는 것 같다. 한국 사람들이 가장 많이 가는 여행지가 일본 그 다음이 베트남 그 다음이 유럽이다. 미국 같은 옆나라 사는 사람들도 유럽에 많이 안 가는데 말이다. 군중심리 보다 잘 못 됐다고 생각하는 것은 자신의 현재 경제상황을 간과하고 빚 내서 무리하게 여행하는 것이다.
남들이 가서 하는 여행이 아니라 자신이 더 알고 싶고 무언가를 배울 수 있는 여행을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가서 먹은 밥이 맛있었다.", "경치가 좋아서 많이 놀아 다녔다." 가 아니라 자신의 생각의 범주를 넓힐 수 있는 기회로 삼았으면 더 좋을 것 같다 (전자가 나쁘다는 게 아니고).
P.S 유럽은 동화에서 나오는 배경이 아니다. 유럽에 대한 환상은 역사책을 읽고 경제, 문화를 자세히 공부하고 가졌으면 한다. 유럽의 역사를 알면 환상이 안 생길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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