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대기획 10부작 학교란 무엇인가 4부, 학교란 무엇인가 4 - 세계최고의 고등학교


하버드 대학생, 코넬 대학생, 에머슨 대학생이 졸업한 고등학교를 소개하는 영상이다.

하버드 대학생은 한국의 민족사관고등학교를 졸업하였고

코넬 대학생은 인도의 마요칼리지를 졸업하였다.

에머슨 대학생은 토마스제퍼슨학교를 졸업하였다. 


처음부터 민족사관고등학교에서는 대부분의 학생들이 기숙사 생활을 한다. 그리고 아침마다 검도, 합기도 등 한국 전통 무술로 체력을 훈련한다.

그리고 대부분 영어로 수업을 진행하며, 학생들에게 주입식 교육보다는 깨달음을 주는 교육을 많이 실시한다.(대학교 전공 기초 수업 등을 통해 학생들이 어떤 전공을 공부하고 싶은지 깨닫게 해준다. 정말로 그 전공이 내가 하고 싶은 공부인지.. 일반 고등학교를 졸업한 학생들은 대학교에 입학하지만 그 전공에 대한 정보만 있을 뿐 구체적인 경험이 없기 때문에 대학 입학 후 후회하거나 본인의 결정을 바꾸고 싶어하는 경우가 잦다.) 그리고 학생들 자체적으로도 많은 동아리 활동과 기숙사 내에서 자치회 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하는 것을 볼 수 있었다. 그리고 민족사관고등학교 (민사고)에서 추구하는 하나의 정신이 있다면, 본인의 성공을 위해서 공부하는 것이 아니라, 민족(세계의 소수를)을 위해서 공부한다. 는 정신이 있다. 그래서인지 많은 학생들이 졸업 후 본인의 이익을 챙긴 이후 여유가 생긴다면 자선 사업이나, 남을 간접적이라도 돕는 일을 하고 싶다고 했다. (이러한 사고는 교내에 다양한 활동에서 비롯되었다고 생각된다.) (사실 학생들이 17살, 18살이지만 이런 생각을 한다는 것 자체가 대단하지만, 방송용 인터뷰 답안인 것 같기도 하다. 많은 학생들이 난 무엇무엇이 되고 나서, 여유가 되면 돕겠다. 라고 했는다. 사실 돈맛을 먼저 보면 그곳에서 헤어나오기 쉽지 않다. 그냥 그들의 인터뷰 답안 내용이 와닿지 않았다.) 마지막으로, 민족사관고등학교 학생들은 대부분 한국인이고, 해외로 유학을 다녀온 한국인 학생들 혹은 국제중학교, 이런 엘리트 코스를 밟은 학생들이 많다. (즉, 경제적으로 안정적인 집안에서 온 학생들이 많다.)


두번째로, 인도의 마요칼리지이다. 민족사관고등학교에 교육정신과 목표가 있다면, 마요칼리지는 종교 색채가 있다. 기상 후, 식사 전, 인도의 신을 경외하고 숭배한다. 인도라는 국가의 색채일 수도 있다. 그리고 이 학교도 마찬가지로 기상 후 아침 운동을 하고, 영어로 수업하며, 발표와 토론 수업이 많다고 한다. 영상에는 무언가 많이 나온 것 같은데 딱히 

기억에 남을만한 것이 없었던 것 같다. 그리고 자국 학생들이 대부분이었다. (100%라고는 확신을 못하겠다.  그리고 한 가지 더 느끼는 거지만 인도에서 영어를 10년 배우는 것 보다 영어권 나라에서 2년 배우는게 훨씬 낫다고 생각되었다. (한국 영어도 마찬가지이지만, 인도인의 인도식 영어는 알아 듣기 정말 어렵다. 다른 동남아 친구들 영어는 잘 알아들을 수 있었는데 인도는 예외였다.)

세번째로, 미국의 토마스 제퍼슨 학교이다. 이 곳은 고등학교가 아니다. 한국의 KSA 같이 그냥 학교이다.(중학교를 졸업해야 입학할 수 있는 학교가 아니라.) 이 학교에는 OR 이라는 작문 테스트를 굉장히 혹독하게 훈련시킨다. 이 것이 곧 사회에 나갔을 때 엄청나게 탄탄한 기본기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한다. 이해는 가지만 상상하기 어려웠다. 미국인들이 작문을 하는데 시제가 틀리고, 문법이 틀렸다고? 얼마나 잔인하게 평가하는 것인지 상상하기 어려웠다. 마치 한국어로 일기를 쓰는데 한 일기를 시제나 문법이 틀렸다고 표현이 적절하지 못하다고 10번 넘게 고쳐 써가는 것이랑 다를 게 없다.. 그리고 이 학교는 인도 학교와 다르게 굉장히 소수 정예로써 학생들에게 자유로운 책임감과 의무를 준다.(서양 학교들이 대부분 개인을 존중하는 문화가 있기에 학생들에게도 책임이나 의무가 덜한 것 같다.) 그래서 학생들에게도 학교를 추천해줄 때 학생성적을 대학순위에 맞추지 않고, 그 학생이 더 성장할 수 있고, 더 적응하고, 그 학생에게 더 맞는 학교를 교장선생님이 직접 추천해주기도 한다. 개인이 중요시에 되기에 멋진 조직이 형성되는게 아닌가 싶다.
반면 한국은 조직이 우선시 되기 때문에 개인의 성장이 더디어서 사회에 나가서 떨어지는 모습을 볼 수 있는 것 같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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